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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제가 군정의 씽크탱크 역할을 담당할 기획감사실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영광스럽고 한편 어깨가 무겁습니다.”

지난 17일 지방행정서기관으로 승진, 자치행정과장에서 기획감사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김용기 신임 기획감사실장의 첫 소감이다.

김 실장은 “모든 일을 함에 있어 간섭보다는 스스로 알아서 자신의 일에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군정발전을 위해 그동안의 행정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료직원들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 실장은 1974년 4월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보건행정계장, 복흥면장, 인계면장, 환경산림과장, 재무과장, 자치행정과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행정가로, 부인 윤순임 여사와의 사이에 1남 3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