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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재경 전북도민 신년인사회]자랑스런 전북인 수상 소감

김원기 전 국회의장・백영훈 한국산업개발연구원장

● 김원기 전 국회의장 "계층·세대간 갈등 해소에 힘 보탤 것"

“도민들의 과분한 사랑으로 인해 제가 어려운 정치역정을 잘 이겨낼 수 있었고, 국회의장까지 지냈는데, 이런 상까지 받게 돼서 도민들에게 또 한번 빚을 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10회 자랑스런전북인상 공공부문 수상자인 김원기(77·정읍) 전 국회의장은 “앞으로 지역간·계층간·세대간 갈등을 해소하는데 힘을 보태고 또 한편으론 전북 발전을 위한 일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장은 특히 그동안 오랫동안 전북이 야당의 중심이었고, 정권교체의 중심축 역할을 한만큼 도민들이 민주화를 일궈낸 점에 대해 제대로 평가하고 긍지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중국 전초기지로서 전북의 잠재력이 큰 만큼 도민들이 하나로 뭉쳐 전북을 반듯하게 만들자고 호소했다. 기회가 되면 헌법개정을 위한 일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의욕도 강했다.

 

전주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김원기 전 국회의장은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1979년 제10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국회의원을 지내는 동안 그는 평민당 원내총무, 민주당 사무총장,대표 최고위원, 장관급인 노사정 위원장, 열린우리당 창당준비위원장, 국회의장 등을 역임했다.

● 백영훈 한국산업개발연구원장 "전북이 국가 중심 되도록 노력하길"

“세계 최빈국이던 대한민국 사람들이 이제 국제무대 어디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만 봐도 경제적 기초를 닦은 사람으로서 뿌듯한데 오늘 자랑스런 전북인상까지 받게돼서 너무 영광입니다.“

제10회 자랑스런전북인상 경제부문 수상자인 백영훈(84·김제) 한국산업개발연구원장의 수상 소감이다.

그는 정부 대표단을 이끌고 서독에 가서 광부·간호사를 파견하는 조건으로 차관을 얻어 국내 경제발전의 토대를 쌓았다.

 

이리농림과 고려대를 졸업한 그는 국비유학생으로 뽑혀 대한민국 1호 독일박사가 돼 이후 한국과 독일의 경제협력 과정에서 교량 역할을 했다.

 

백영훈 원장은 “오늘날 우리가 이렇게 되기까지 못먹고 피땀흘려 고생한 우리 부모와 선배들의 노력을 결코 잊어선 안된다”며 “전북이 국가의 중심이 되고, 우리 후손들이 더 떳떳하게 긍지를 갖고 살 수 있도록 도민들이 더 단결하고 한발 더 뛰자“고 강조했다.

 

백 원장은 서울대에서 경제학석사, 독일 에르랑겐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 이후 중앙대에서 후학을 지도했다.  경제개발계획자문위원회 위원, 중화학공업추진위원회 위원, 지역균형발전기획단 자문위원, (재)한국방위산업학회 회장, (재)한국산업개발연구원 원장, 한국질서경제학회 회장, 유정회 국회의원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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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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