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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도정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 설치' 시험대

김관영 후보, 매니페스토 공약 1순위로 제시
조배숙 후보, 김병준 위원 건의문 전달 의지
차기 전북도지사 추진력 등 역량 평가 가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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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최종 전북도지사 선출 결과와 무관하게, 민선 8기 전북도정의 최대 현안은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 설치'가 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김관영 전북도지사 후보와 국민의힘 조배숙 전북도지사 후보 모두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혔기 때문이다.

특히 여·야 전북도지사 후보가 공통적으로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 설치를 약속한 만큼, 이번 지방선거의 결과가 무엇이든 특별자치도 설치는 차기 전북도지사가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전략인 메가시티 논의에서 전북과 함께 강소권으로 묶였던 강원, 제주와 달리 전북은 특별자치도 설치 논의에서 철저히 소외된 상황이다. 이 때문에 특별자치도 설치는 법안 통과 등 산적한 난제를 풀어나가는 차기 도지사의 리더십과 추진력 등 역량을 평가하는 첫 시험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

더불어민주당 김관영 전북도지사 후보는 전북일보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공약 질의에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 설치를 1순위 핵심 공약으로 꼽았다.

김 후보는 질의 답변서를 통해 "제주도, 강원도에 이어 우리나라 3번째 특별자치도로 '전북새만금 특별자치도'가 지정되도록 하겠다"며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메가시티 개념의 광역권 설정을 통해 균형적이고 협력적인 지역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TF도 운영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조배숙 전북도지사 후보는 전국 광역경제권의 5극 3특(5+3) 설정을 강조하며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 설치를 주장했다. 특히 조 후보는 지난 4일 열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전북지역 정책과제 대국민 보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건의문을 김병준 지역균형특위 위원장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조 후보는 "5극 2특 체제는 전북을 특별자치도에서 제외하는 대신 광주·전남과 함께 호남권으로 묶고, 제주와 강원만 특별자치도로 지정하는 것이다. 이는 전북이 염원해온 전북 독자 권역화를 외면하고 국가균형발전에도 역행하는 것"이라며 "기존에 논의되던 5극 3특 체제가 유지되고, 전북이 새만금과 함께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의 지위를 획득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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