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오는 15일 비전마을 송흥록 박초월 생가, 정자마루 일원에서 2022 예술마을 프로젝트인 '제8회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가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것과 달리 이번 축제는 동편제 탯자리에서 시작돼 최정상급 명인·명창들이 찾는 국악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가왕 송흥록 박초월 생가에서는 '소리열전 슈퍼콘서트'가 열린다.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 서진희 부수석의 공연을 시작으로 안숙선, 김영임, 이춘희 등의 명창들이 나선다.
정자마루에는 한국전통음악의 틀을 유지하며 동시대 사람들과 소통하는 음악을 지향하는 김주홍과 노름마치, 국가와 민족의 경계를 긋지 않는 지구의 음악을 들려주는 딸(TAAL)이 출연한다.
공연은 사전예약 없이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며, 문의는 남원시 문화예술과(063-620-6167) 또는 예술마을 프로젝트 사무국(02-966-656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동편제마을 국악거리축제'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관하며, 전라북도와 남원시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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