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청소년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조기에 형성하기 위해 흡연 예방 뮤지컬 공연을 추진했다.
이번 뮤지컬 공연은 관내 초·중·고등학생 740명을 대상으로 10월 9일부터 지난 2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다.
뮤지컬은 초기 흡연을 경험할 수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호기심에 시작한 흡연이 중독에 이르고 건강과 꿈까지 잃게 한다는 내용으로 진행돼 흡연 예방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다채로운 조명 효과와 음악을 이용한 재미있는 퍼포먼스로 기존의 획일적인 강연 위주 예방 교육의 틀을 깨고 학년별 눈높이에 맞춘 교육이 이뤄졌다.
또 뮤지컬 공연 관람 후 금연 선포식을 진행해 성인이 돼서도 흡연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다.
뮤지컬을 관람한 한 교사는 “학생들이 관심있는 힙합을 소재로 내용을 구성해서인지 모두 집중해 관람했다”면서 “앞으로도 보건의료원의 흡연 예방 교육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흡연과 음주의 폐해에 대한 조기교육을 실시해 올바른 인식 정착 및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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