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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2기 체육회장에게 듣는다] 송재호 무주군체육회장 “지역 장점 살린 스포츠마케팅 구축”

'태권도 성지·동계스포츠 메카' 이미지 제고 '온힘'
생활체육 활성화·무주 장점 살린 스포츠마케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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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민선2기 무주군체육회장

“생활체육 활성화와 무주의 장점을 살린 스포츠마케팅 정립에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붓겠습니다.”

민선1기에 이어 민선2기 무주군체육회장에 연임 당선된 송재호(65·농업) 회장의 당찬 각오다.

송 회장은 지난해 12월 열린 민선2기 무주군체육회장 선거에서 전라북도에서는 유일하게 민선 1기와 2기, 연속 무투표로 당선됐다.

초대 회장 임기동안 무주군체육회 특수법인화, 지도자 및 직원 정규직 전환과 처우개선, 체육회 사무실 이전을 통한 직원복지 향상,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예산확보 노력, 대한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 평가 2년 연속 전국 우수 시·군 달성, 탁구전용구장과 다목적구장 신설,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성과를 이뤘다는 지역 평가를 받는다.

그는 “민선1기 때 민선체육회 시대의 기본을 닦았다면, 민선2기에는 좀 더 구체적인 계획을 통해 탄탄한 내실을 다질 때”라며 “지난 민선1기 임기 동안 다소 미약한 부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믿고 맡겨 주신 무주 체육인 여러분께 누가 되지 않도록 전국 으뜸가는 선진 체육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무주고등학교를 졸업한 송 회장은 무주군의회 의원, 무주군농업경영인회장, 무주군생활체육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태권도사관학교설립추진위원회 부위원장 직도 맡고 있다.

“제가 특히 내세운 ‘군민 곁으로 다가가는 무주군체육회’를 만들기 위해 맡겨주신 4년의 또 한 번의 임기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송 회장은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투명하고 깨끗한 체육행정을 구축하기 위한 종목별 년2회 간담회 개최 △직원복지 향상과 교육 강화를 통한 체육전문가 양성 △무주군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통한 체육인들의 처우개선 등을 임기 내 세부목표로 내세웠다.

그러면서 그는 “체육회장이란 위치는 봉사실천의 자리이기에 사심을 버리고 오롯이 지역의 체육 발전만을 바라보고 갈 것”이라며 “체육회 내실을 선행으로 체육 관련 단체장들과의 유기적인 소통·협력을 통한 예산확보를 이뤄낸 후 무주군체육회의 위상을 점차 높여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송 회장은 이어 “우리 무주군은 세계 태권도의 성지, 전북 동계스포츠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며 “전문성을 요하는 스키, 바이애슬론, 태권도 부문 학생 선수들의 미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 공약사항인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기틀 마련에도 집중 하겠다”며 “날로 심각해지는 노령화와 인구감소에 대처하는 자세로 군민과 소통하는 무주군체육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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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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