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윤덕 의원(전주갑)이 오는 4 월부터 지역 균형 문화발전을 위한 연속 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 .
간담회는 지난 23일 문체부가 발표한 ‘ 지방시대 지역문화정책 3 대 추진전략 ’의 후속 조치로 정부와 함께 문화환경을 개선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들이 논의 될 예정이다 .
간담회는 전주에서 문체부, 전주시,문화 · 예술, 체육, 관광 업계에 종사하는 관계자들이 참여해 관련분야 지역 사업을 총망라한 무제한 토론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김 의원은 또 오는 4월 10일 우범기 전주시장 및 관련 부서장, 전주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 · 정준호, 문체부 전병극 1 차관, 김재현 콘텐츠 정책국장 등과 함께 ‘제 24 회 전주국제영화제’ 준비사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
김 의원은 “우리 전북은 정치 · 경제 · 문화 · 교육 · 언론 등 전 분야에서 서울에 종속 된 식민지에 살고 있다”면서 “ 모든 것을 삼켜버리는 수도권의 파멸적 집중현상에 제동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와 함께 문화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어디서나 자유롭고 공정한 문화누림 △지역 고유의 문화매력 발굴 · 확산 △문화를 통한 지역자립과 발전 등 3 대 추진전략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연말부터 박보균 문체부 장관과 함께 전주를 첫 지역 현장으로 시찰하며 전주시의 숙원사업인 전주교도소 부지 이전 및 해당 부지에 문화복합시설 조성사업을 검토한 바 있으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문화예술인들을 만나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지원정책 등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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