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공사예산 내역 담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시의회 상임위 통과
20일 본회의서 처리 예정…경기장 철거에 시비 110억 원 투입 계획
전주종합경기장 부지 개발의 핵심인 MICE산업 거점공간 구축을 위한 주경기장 철거와 컨벤션센터 건립 공사 관련 실무행정절차가 추진된다.
전주시의회 행정위원회는 18일 의회 3층 위원회 회의실에서 제405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종합경기장 개발 관련 공사에 필요한 예산 내역이 담긴 '2023년 제3차 수시분 및 2024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의하고 통과시켰다. 이 안은 오는 20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 상정,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안에 따르면 시가 전주종합경기장을 월드컵경기장으로 이전하고 기존 부지에 전시컨벤션센터를 건립해 이 일대를 'MICE복합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기존 주경기장을 포함한 관련 시설을 철거하는 것으로, 내년도 12월까지 실시설계·철거공사·폐기물 처리 등에 시비 110억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행정위원들은 본격적인 경기장 철거 공사를 시작하기 전에 안전 대책을 철저히 마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시에 주문했다.
또,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하는 만큼 늦어도 올해 말까지는 경기장에 입주한 단체들이 모두 이사를 완료할 수 있도록 시가 나서서 설득하고 지원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올초 야구장 철거 당시 주변 안전장치를 우선적으로 설치하고 철거 작업에 돌입했듯이 이번 경기장 철거 관련해서도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또한 현재 경기장 입주단체 40여 개 중 30여 개가 이사를 한 상태로, 남은 단체도 조속히 새 공간으로 옮길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전시컨벤션 신축과 관련해서는 오는 2028년 까지 총 사업비 3000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종합경기장 부지 일부를 용도폐지한 후 대물변제하는 계획과 관련해서 시는 예산 확보를 위해 전시시설 건립계획을 재협의하고 중앙투자심사 등 추진, 롯데와의 협약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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