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표기업, 대학, 공공기관 깃발과 협약서 걸어 등하굣길 학생들, 자부심과 책임감 갖게 조성
완주군 삼례읍에 위치한 수소에너지고등학교가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대표 기업·대학·공공기관과 맺은 협약을 기념하는 상징 공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수소에너지고는 최근 학교 입구에 협약 기관들의 깃발을 게양하고, 현관 로비에는 각 협약서를 액자로 전시하는 상징 공간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전북하이텍고에서 올해 현재의 교명으로 변경한 수소에너지고는 지역 대표 기업과 대학, 공공기관 등과 잇따라 협약을 체결하며 교육과정부터 취업까지 다양한 지원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 학교와 협약을 맺은 기관은 △완주군청 △현대자동차 △LS엠트론 △한솔케미칼 △KCC △미원상사 △미원스페셜티케미칼 △일진하이솔루스 △정석케미칼 △비나텍 △우석대학교 △전북대학교 등으로, 국내 대표 수소·첨단화학 기업과 연구 중심 대학,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학교 측은 이들 기관이 수소 및 에너지 산업을 이끌 미래 인재 양성에 뜻을 모으고, 다양한 교육·진로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등하굣길에 깃발을 마주하는 학생들이 지역과 산업이 자신의 성장을 응원하고 있음을 자연스럽게 느끼도록 하고, 로비에 전시된 협약서를 통해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책임과 가능성을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상징 공간이 단순한 시각적 장식을 넘어 교육적 메시지를 담은 학교문화의 일부로 자리 잡고, 기업·학교·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상생 협력 모델의 상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현진 교장은 “학생들이 깃발과 협약서를 통해 ‘내가 지역의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느끼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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