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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우 의장 “의원정수 확대, 의원 1명 당 담당 면적 감안해야”

문 의장, 선거구역 헌법불합치 결정과 관련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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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전북도의회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2일 “전북도의회의원 선거구역 헌법 불합치 결정과 관련, 전북지역은 의원 1명이 담당해야하는 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넓다”며 의원정수 확대를 계속 추진할 뜻을 밝혔다.

문 의장은 이날 신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최근 헌법재판소의 헌법 불합치 결정은 ‘대표성과 균형성’을 조속히 바로잡으라는 취지”라면서 “의회는 시군의 의견을 세심하게 청취하면서 정부와 국회에 관련 법 개정을 강력히 요구하고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전북은 인구 규모는 작지만, 면적이 넓고 생활권이 다양해 도의원 1명이 담당해야 하는 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넓은 것이 현실”이라면서 “이런 지역 대표성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의회는 2024년부터 중앙정부와 국회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왔고 전북의 특수성을 인정해야 한다는 공감대도 점차 확산하고 있다”고 했다.

문 의장은 하반기 의장 취임 이후부터 전북자치도의회 의원 정수 확대를 추진해 왔지만 헌법재판소는 지난해 10월 장수군 도의원 지역구를 인구수에 맞게 통폐합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리면서 지역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평등의 역설’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그는 “도민 대표성이 제대로 보장되는 선거구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최우선 목표로 지역 균형의 원칙을 흔들림 없이 지키며 책임 있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에도 전북 RE100산업단지 추진, 전주올림픽 유치, GTX와 광역 교통망 등 전북교통 혁신 과제등 전북현안도 차질없이 의회 차원에서 추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문 의장은 “올해 지방선거가 있지만 의회는 선거와 무관하게 민생·예산·감시라는 본연의 임무를 흔들림 없이 수행할 것”이라며 “또 선거구 조정 등 민감한 사안이 많아지는 만큼 정치적 중립성, 절차적 투명성을 철저히 지킬것이며, 의회가 흔들리면 도민의 삶이 흔들린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백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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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우 #의원정수 확대
백세종 103bell@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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