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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김상겸 대회 첫 메달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첫 메달이 나왔다. 현지시간 8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평행 대회전 결승에 진출한 김상겸(37·하이원) 선수가 오스트리아 벤야민 카를에게 0.19초 차로 뒤져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대한민국 첫 메달이자, 1948년 런던 하계올림픽 역도에서 김성집의 동메달을 시작으로 총 399개의 메달(하계 320개, 동계 79개)을 쌓아온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400번째 메달로 기록됐다. 김상록 선수는 강원도 평창 출신으로 4번째 올림픽 도전 끝에 대회 첫 메달이자 대한민국 400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학교 2학년 때 스노보드를 시작한 김 선수는 한국체육대학을 졸업하고 실업팀이 없어 시즌이 아닐 때는 일용직 노동으로 생계를 이을 정도로 비인기 종목 선수 생활은 쉽지 않았다. 2011년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스노보드에서 대한민국 사상 첫 우승을 따내며 가능성을 인정 받았지만 올림픽의 큰 벽은 높기만 했다.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은 예선 탈락,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는 16강 탈락,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는 24위를 기록하며 좌절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37살의 김상겸 선수는 40대 선수들이 맹활약하고 있는 종목이기에 아직 젊은 나이라 생각하며 포기하지 않고 4번째 도전 끝에 값진 메달을 획득했다. 김상겸은 “가족들이 힘을 많이 실어줘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할 수 있었다. 엄마와 아빠, 아내에게 메달을 걸어주고 싶다”며 “스노보드는 제 인생이다. 앞으로 헤쳐 나갈 것이 많겠지만, 꾸준히 하다 보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달획득 후 인터뷰에서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기까지 묵묵히 함께하며 뒷바라지 해준 아내를 떠올리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 오세림 기자

  • 스포츠일반
  • 오세림
  • 2026.02.09 17:28

‘2027 전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한 뜻’

전주시가 오는 2027년 전주에서 열리는 ‘2027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대한역도연맹과 함께 손을 맞잡았다. 전주시는 9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최성용 대한역도연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7 전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전북도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힘쓰고, 대한역도연맹은 국제행정과 경기 운영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전주시는 대회 기획·운영을 총괄하는 한편, 대회 준비를 위한 경기장 인프라 정비 등에 공을 들일 계획이다. 최성용 대한역도연맹 회장은 “대한역도연맹이 가진 경기 운영 노하우와 국제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대회를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전북도의 행정 역량을 집중해 대회가 차질 없이 준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역도의 발전은 물론, 국제스포츠 도시 전주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선수단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대회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정원 기자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6.02.09 16:21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설원과 빙상 누비는 17일간의 열전 시작된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막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두 도시의 이름이 공식 명칭에 들어가고 4개의 클러스터에서 분산 개최되는 대회이다. 개회식은 6일 오후 8시(현지시간·한국시간 7일 새벽 4시) 밀라노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22일까지 17일간의 열전이 펼쳐지게 된다. 총 93개국에서 3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8개 종목, 16개 세부 종목에서 116개의 금메달을 놓고 겨울 스포츠 최강자를 가르게 된다. 대한민국은 6개 종목에 130명(선수 71명, 임원 59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금메달 3개 이상으로 종합 순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7일 테세로 크로스컨트리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스키애슬론 여자 10Km+10Km 결선에 이의진과 한다솜이 출전해 첫 메달 사냥을 시작한다. 다음날인 8일에는 이준서가 같은 종목 남자부 결선에 출전하고,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 이상호와 김상겸, 조완희가 여자부엔 정해림이 출전해 메달 획득 여부가 결정된다. 9일에는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 이나현과 김민선이 출전한다. 10일부터는 대한민국 동계 올림픽의 전통적인 효자 종목인 쇼트트랙 시작돼 본격적인 금빛 질주가 시작된다. 최민정,김길리,노도희가 출전하는 여자 500m 예선과 임종언, 황대헌, 신동민이 출전하는 남자 1000m 예선, 임종언, 황대헌, 최민정, 김길리의 혼성 2000m 계주경기가 준준결승부터 결승전까지 연이어 펼쳐진다. 13일에는 여자 500m와 남자 1000m 결승전이 열린다. 3개의 금메달 등 5개의 올림픽 메달을 보유하고 있는 최민정의 동계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도 기대된다. 최민정의 주 종목인 여자 1500m 결승과 남자 쇼트트랙에서 가장 기대되는 5000m 계주 결승은 21일 토요일에 열린다.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은 5000m 계주에서 지난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이후 20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다. 스피드 스케이팅은 9일 남자 5000m를 시작으로, 10일 여자 1000m에 김민선·이나현이 출전하고, 12일 남자 1000m 구경민·조승민이, 15일 남자 500m 김준호·구경민, 16일 여자 500m 김민선·이나현, 21일 여자 1500m 박지우 경기 등이 펼쳐진다. 21일에는 남·여 매스스타트 준결승이 시작돼 8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게 된다. 3번째 올림픽 메달 도전에 나선 피겨 스케이팅의 차준환과 생애 첫 올림픽에 도전하는 신지아의 경기도 빼놓을 수 없다. 차준환이 출전하는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은 14일에 신지아가 출전하는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 경기는 20일에 열린다. 또한 1948년 런던 하계올림픽 역도에서 김성집이 딴 동메달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은 총 399개의 메달(하계 320개, 동계 79개)을 쌓았다. 이번 동계 올림픽에서 어떤 선수든 맨 처음 시상대에 오르면 역사적인 400번째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이 기대된다. 오세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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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림
  • 2026.02.05 17:28

테니스 유망주 김서현, 국제테니스대회 단·복식 더블우승

대한민국 테니스계의 샛별 김서현(전주 전일중)이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단·복식 더블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31일 막을 내린 ‘2026 ITF J60 네팔 카트만두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에 출전해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우승컵을 들어 올린 것. 단식은 통산 두 번째, 복식은 첫 번째 국제주니어대회 우승이고, J60 등급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는 김서현의 시즌 첫 국제대회였다. 올해 국내대회에서는 1월에 열린 요넥스코리아 대회 14세부 우승과 비트로 대회 16세부 준우승을 차지했었다. 올해부터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는 기존 전면 토너먼트 방식에서 신규 조별 예선을 거친 후 8강 토너먼트 방식을 시범 적용하고 있다. 김서현도 이번 대회에서 조별 예선 방식을 처음으로 경험했다. 하지만 조별 예선 3경기를 모두 2-0으로 통과하고, 8강 토너먼트부터의 3경기 역시 2-0 스트레이트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의 킴 케이라를 만나 6-2, 4-2로 2세트 만에 기권승을 거두며 예선부터 결승까지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복식에서는 대만의 쩡얀롱과 짝을 이뤄 우승을 차지하며 단·복식 더블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랭킹포인트 60점(단식)과 11.25점(복식)을 획득했다. 이번 주에만 71.25점을 획득하며 세계여자주니어 랭킹 1018위에서 무려 447 계단을 점프해 571위로 뛰었다. 또한 전세계 2012년생 여자 선수로는 5위에 올랐다. 김서현은 올해 주니어윔블던과 아시아퍼시픽대회, 유럽투어링팀에 선발되어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해 세계랭킹 100위권내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세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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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림
  • 2026.02.04 17:22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동계스포츠 전통의 효자종목 쇼트트랙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금빛 질주 준비를 마쳤다. 대한민국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이상과 종합순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금메달 2개(모두 쇼트트랙)로 14위에 머물렀다. 대한민국 동계올림픽의 전통적인 효자종목은 단연 쇼트트랙이다. 쇼트트랙은 피겨 스케이팅이나 아이스하키 경기장으로 만들어진 30m×60m 규격의 실내 링크로 한 바퀴를 돌면 111.12m의 짧은 트랙에서 펼쳐지는 경쟁 경기다. 동계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은 1992년 제16회 알베르빌 동계올림픽부터이다. 대한민국 선수들은 알베르빌 대회를 시작으로 금메달 26개와 은메달 16개, 동메달 11개로 총 53개의 메달을 획득한 종목이다. 총 9개의 메달이 걸려 있는 이번 대회에는 신동민, 이정민, 이준서, 임종언, 황대헌 등 남자선수와 길길리, 노도희, 심석희, 이소연, 최민정 등 여자선수로 총 10명의 선수가 출전해 무더기 메달을 노리고 있다. 대표 선수로는 남자부 황대헌(26·강원도청), 임종언(19·고양시청)과 여자부 최민정(28·성남시청), 김길리(22·성남시청)를 선봉으로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위상을 보여줄 것이다. 남자 대표팀은 이전 올림픽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황대헌(강원도청)의 올림픽 2연패와 신예 에이스로 떠오른 임종언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임종언은 10대의 나이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종합 1위에 오르며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 나선다. 올 시즌 월드투어 1~4차전 대회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9개의 메달을 따내며 급부상하고 있다. 세계 랭킹 8위의 임종언은 국내 최강자이지만 랭킹 1위의 윌리엄 단지누(캐나다)와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과의 맞대결을 넘어서야 메달권을 바라볼 수 있다. 또한 남자 쇼트트랙에서 가장 기대되는 종목은 5000m 계주다. 황대헌, 임종언, 신동민, 이정민, 이준서로 꾸려진 대표팀은 지난 ISU 월드 투어 1차와 3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계주는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이후 정상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20년 만에 올림픽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낼지도 주목된다. 여자 대표팀은 ‘쇼트트랙 여왕’ 최민정과 ‘람보르길리’ 김길리가 있다. 최민정은 이전 두 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로 총 5개의 올림픽 메달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면 4개의 금메달을 보유한 쇼트트랙 전이경, 박승희, 이호석, 스피드 스케이팅 이승훈과 함께 동계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쓴다. 메달 2개를 추가하면 사격 진종오, 양궁 김수녕, 스피드 스케이팅 이승훈이 보유한 동·하계 올림픽 최다 메달 기록인 6개를 넘어선다. 1500m, 3000m 계주가 주종목으로 15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한국 쇼트트랙 사상 최초로 단일 종목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떠오르는 신예 김길리는 2025년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1500m와 혼성계주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2025-26시즌 ISU 월드투어 3차, 4차 대회 1500m에서도 연거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근 상승세만 보면 이번 올림픽 1500m 금메달은 김길리라고 해고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이다. 또한 1m74cm의 장신으로 체력과 스피드를 갖춘 세계 랭킹 1위의 코트니 사로(캐나다)와 코린 스토더드, 크리스틴 산토스(이상 미국), 한나 데스멋(벨기에) 등 쟁쟁한 선수들과 메달을 놓고 각축을 벌여야만 한다.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첫 메달 사냥은 대회 세 번째 날인 오는 10일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리는 혼성 2000m 계주로 준준결승부터 결승전까지 연이어 펼져진다. 혼성 계주에는 임종언, 황대헌(이상 남자), 최민정, 김길리(이상 여자) 등 역대 최강 라인업으로 출전한다. 오세림 기자

  • 스포츠일반
  • 오세림
  • 2026.02.03 17:39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 D-4, 올림픽 사상 첫 분산 개최

2026 제25회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이 4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회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3번째 동계올림픽으로 오는 6일(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17일간의 열전이 펼쳐진다. 개막식은 한국시간 7일 오전 4시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조화’(Armonia)를 주제로 세계적인 무대 예술가 마르코 발리치가 총연출을 맡았다. 마르코 발리치는 ‘감정의 디자이너’를 별칭으로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폐회식,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폐회식, 2016 리우데자이네이루 하계올림픽 개회식 등 굵직한 국제 행사를 도맡아 온 베테랑 연출가다. 개막식에 출연하는 라스칼라 극장 아카데미 출신 무용수들이 실제 무대 크기를 그대로 재현한 대형 텐트에서 지난해 11월부터 리허설을 이어오고 있다. 오프닝 공연에는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와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 체칠리아 바르톨리, 피아니스트 랑랑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주 행사장인 밀라노뿐 아니라 코르티나, 리비뇨, 프레다초 등 북부 이탈리아의 여러 지역이 동시에 조명을 받게 된다. 또한 대한민국선수단은 개막식에서 피겨 스케이팅 차준환과 스피드 스케이팅 박지우를 기수로 알파벳 순서에 따라 22번째 입장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 총 6개 종목에 130명(선수 71명, 임원 59명)의 선수단을 구성해 출전하며 시차와 기후 적응 등을 위해 지난 30일 45명이 결전지로 향했다. 종목별로 스노보드는 11명이 참가, 가장 많은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효자 종목인 쇼트트랙 10명, 봅슬레이 10명, 스피드 스케이팅 9명 순이다. 컬링은 7명, 피겨 스케이팅 6명, 프리스타일 스키 5명, 스켈레톤과 크로스컨트리가 각 3명, 알파인스키와 바이애슬론이 2명씩, 루지는 1명이다. 여기에 알파인스키 여자부,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모굴에서 1명씩, 총 2명이 추가로 출전권을 확보했다. 전북자치도스키·스노보드협회 소속의 조완희(스노보드)와 무주 출신의 최두진(바이애슬론) 등 2명의 전북자치도 소속과 출신의 선수도 이번 대회 메달 사냥에 도전한다. 이번 동계올림픽은 올림픽 역사상 첫 분산 개최되며, 93개국의 선수단 3500여 명이 참가해 8개 종목, 16개 세부 종목에서 116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오세림 기자

  • 스포츠일반
  • 오세림
  • 2026.02.02 19:07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전북 역대 최대 성적 ‘종합 5위’

강원도 일원에서 펼쳐진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4일간의 열전을 마무리 한 가운데 전북선수단이 역대 최대 성적을 기록했다. 전북자치도선수단은 이번 장애인동계체전에 6개 종목 78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가해 제한된 훈련 여건과 동계종목의 특수성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과 열정으로 ‘종합 순위 5위’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 가장 값진 성과는 전북파라아이스하키팀의 선전이다. 지난해 동계체전에서 동계체전 사상 첫 메달(은메달) 획득에 이어 금번 대회까지 2년 연속 은메달을 획득했다. 팀은 지난 대회의 성적을 다시 한번 증명하기 위해 국가대표 3명을 추가 유입하고 훈련환경을 개선하는 등 지원을 강화해 경기력 향상을 높이는 등 이번 대회를 준비해 왔다. 하지만 전통적인 강호로 지난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강원도를 상대로 접전을 펼쳤지만 연장전과 슛아웃까지 치열한 싸움 끝에 지난 대회에 이어 준우승에 머무르는 결과를 안았다.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에 출전한 이도연 선수의 노익장도 빛났다. 이도연 선수는 1972년생으로 20대 선수들과의 경쟁속에서도 4개의 동메달을 획득했다. 바이애슬론 여자(좌식) 스프린트 4Km(복사5발 2회)와 여자(좌식) 인디비주얼 6Km(복사5발 4회)에 이어 크로스컨트리 여자(좌식) 3Km와 4Km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했다. 점수 배점이 높은 단체종목인 전북컬링팀(청각, 휠체어)도 종합 순위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외에 순위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알파인스키 종목에 권효석(지체/좌식)과 남다영(청각), 빙상(쇼트트랙)에 김아라(지적) 선수 등이 선전하며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줘 향후 대회에서의 성장 가능성과 종목 경쟁력 강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전북자치도장애인체육회 조형철 사무처장은 “추위와 부상 위험의 노출이라는 동계종목의 어려운 훈련환경에도 불구하고 대회 현장에서 그 동안 준비해 온 기량을 최선을 다해 펼쳐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리며, 장애인 동계종목 활성화를 위해 훈련환경 개선과 지원을 강화하여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세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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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림
  • 2026.02.01 16:00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전북 종합순위 5위 기록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강원도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대회 3일차를 맞은 29일 전북자치도선수단이 동메달 1개를 추가하면서 종합순위 5위를 기록했다. 이날 전북 이도연 선수는 크로스컨트리스키 여자(지체/좌식) 3km에 출전해 16분 59.80초를 기록, 3위를 차지했다. 이도연은 30일 오전 10시 마지막 게임인 크로스컨트리스키 4km 대회에 출전한다. 알파인스키 여자 대회전(청각)에 출전한 남다영 선수는 5위를 기록했으며, 남자 대회전(지체/좌식) 권효석 선수는 최종 8위를 차지했다. 빙상 여자 1000km(지적)에 출전한 김아라 선수는 2분37.69초를 기록,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북 아이스하키팀은 지난 28일 열린 8강전에서 대구를 상대로 11:0으로 완승했으며, 이날 열린 4강전에서도 경기도를에 9:0으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아이스하키팀은 30일 12시20분 개최되는 경기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인 강원도와 최종 결승을 치를 예정으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전북 휠체어컬링팀 역시 28일 광주에 9:3으로 승리했으나 이날 8강전에서 경남에 패배했다. 전북 휠체어컬링팀은 이날 치러진 경남과의 경기를 끝으로 종목 순위 3위로 대회가 종료됐다. 이강모 기자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6.01.29 18:57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전북선수단, 동메달 1개 추가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강원도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28일 대회 2일차를 맞아 전북자치도선수단이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28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여자(지체/좌식) 인디비주얼 6Km(사격 복사 5발 4회)에 출전한 이도연 선수가 46분39초40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지난 대회에 이어 20대 젊은 선수들과의 경쟁속에도 선전하고 있는 1972년생의 이도연 선수는 전날 열린 바이애슬론 여자 좌식 스프린트 4Km 동메달에 이어 메달을 추가하면서 쌓인 관록이 빛을 발하고 있다. 알파인스키 회전(청각)에 출전한 남다영 선수는 최종 3분11초76으로 5위를 기록했다. 빙상 여자(지적) 500m에 출전한 김아라 선수는 1분16초24의 기록으로 4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전북자치도선수단은 동메달 2개로 종합 5위를 달리고 있다. 강원도 강릉 하키·컬링센터에서 열린 아이스하키에서는 대구를 상대로 2피리어드까지 9대0으로 승기를 잡으며 4강 진출을 밝게하고 있다. 대회 3일차인 29일에는 크로스컨트리 여자(지체/좌식) 3Km에 이도연 선수가 세번째 메달 사냥에 나선다. 알파인스키 여자(청각) 대회전은 남다영 선수가, 남자(지체/좌식) 대회전에는 권효석 선수가 출전한다. 빙상에서도 여자 1,000m에 김아라 선수가 출격 준비를 마쳤다. 오세림 기자

  • 스포츠일반
  • 오세림
  • 2026.01.28 17:22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겨울 스포츠 축제 개회

대한민국 겨울 스포츠 축제인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27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알파인스키와 노르딕스키, 빙상 등 7개 종목에 전국 17개 시·도 1127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겨울 추위를 녹이는 열띤 경쟁을 펼친다. 전북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컬링을 비롯해 6개 종목에 78명의 선수와 임원의 선수단이 출전해 종합순위 8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대회 노르딕스키부문의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 종목에 출전해 각 4위의 성적을 거둔 이도연 선수(좌식)는 꾸준한 체력 훈련으로 순위권 메달 사냥이 기대된다. 이도연은 대회 1일차인 27일 바이애슬론 여자 좌식 스프린트 4Km(사격 2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인디비주얼 6Km(사격 4회) 출전하고, 크로스컨트리 클래식 3Km와 프리 6Km 부문에서도 메달이 예상되고 있다. 빙상 쇼트트랙 여자 500m와 1000m에 출전하는 김아라 선수의 활약도 기대된다. 알파인스키에는 권효석(지체, 좌식)과 남다영(청각)이 출전해 회전과 대회전 및 이번 대회 시범종목으로 열리는 슈퍼대회전에 출전하게 된다. 또한 지난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아이스하키팀은 선수층을 보강하고 전력을 강화해 조직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끌어올린 만큰 이번 대회에서 가장 기대되는 종목이다. 컬링팀(청각, 휠체어)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인했으며, 신인 선수의 실전 경기력에 따라 경기 결과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대회 1일차 이도연의 동메달을 비롯해 지난 20일부터 사전경기가 시작된 농아인컬링 4인조 남·여팀 모두 4위에 올랐고, 혼성 2인조는 공동 5위를 기록했다. 휠체어컬링 혼성 2인조도 5위의 성적을 거뒀다. 전북자치도선수단은 28일 바이애슬론 이도연을 필두로 알파인스키에 남다연, 권효석, 빙상에 김아라가 출전해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서게 된다. 오세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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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림
  • 2026.01.27 19:17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 운행 멈춘 리프트에 개장 못한 슬로프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을 찾은 스키어들이 스키장 시설의 운영 소홀을 지적하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만선지역 무주익스프레스 리프트는 낙뢰로 추정되는 사고 이후 안전 사고를 우려로 최종 안전점검까지 운행이 멈춰서 있고, 만선과 설천 상단부 슬로프는 제설작업을 하지 못해 개장도 못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5일 개장한 덕유산리조트 스키장은 24개 슬로프 가운데 상단부 슬로프 7개를 개장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운영 소홀로 회원과 이용객들의 불만이 폭주하며 많은 스키어들이 강원도 등 타 지역 스키장으로 떠나 지난 23일 현재 스키장은 텅 비어 있는 모습이었다. 예년 같은 시기 리프트를 타기 위해 길게 줄지어 있던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70만 원에 달하는 리프트 시즌권을 구매한 한 이용객은 “스키장 개장 한 달 반이 지났지만 리프트도 운행하지 않고 전체 슬로프를 이용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기만 하다”며 조속한 운행과 슬로프 개장이 이뤄져야 한다"고 토로했다. 스키장 측 관계자는 “리프트 안전검사에서 큰 이상은 없으나 이용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최종 보수와 안전점검을 마치는 데로 운행을 재개하겠다"면서 “제설 작업 또한 추위가 이어지면서 제설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으로 지난 24일부터 설천 상단부에 위치한 미뉴에트 슬로프를 추가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주 추가로 모차르트 슬로프 개장을 계획하고 있다”며 “전체 슬로프 개장과 리프트 정상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세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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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림
  • 2026.01.26 17:54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전북출신 누가 출전하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이 11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동계올림픽은 2월 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7일간 밀라노와 코르티나 담페초 등 4개 클러스터에서 분산 개최된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빙상과 스키, 바이애슬론 등 6개 종목, 13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한다. 전북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전북 출신 또는 전북 소속 선수 2명이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고 26일 밝혔다. 스노보드에 출전하는 조완희는 전북자치도스키·스노보드협회 소속으로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조완희는 스노보드 알파인 평행대회전이 주 종목으로 지난해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Simonhöhe European cup 국제대회에서 1위와 제105회 전국동계체전에서 1위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동계올림픽에서도 주 종목인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 출전한다. 또한 바이애슬론 종목에 출전하는 포천시청 소속의 최두진은 무주 출신이다. 최두진은 지난해 제9회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계주 경기에 출전해 4위를 기록했다. 전북자치도스키·스노보드협회 문대중 회장은 “최고의 컨디션으로 후회없는 경기를 펼치고 왔으면 좋겠다”며 “조완희 선수를 비롯한 우리 선수단이 선전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세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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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림
  • 2026.01.26 17:50

[2026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 대회] 성공 개최 ‘숨은 주역’⋯"안전 지원·알찬 운영 보람"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안전하게 지원하고, 알차게 운영한 것 같아 만족스럽습니다.” 2026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의 ‘숨은 주역'으로 꼽히는 임연배(44) 무주 스키·스노보드협회(무주구천동스키동호회) 사무국장의 말이다. 임 사무국장은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이 생긴 뒤로부터 스키를 탔다. 초등학교 때부터 줄곧 스키장만 다녔다. 다들 그랬을 것 같은데, (이렇게 의미 있는 곳에서) 대회를 이끄는 날까지 오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최강 한파가 기승을 부린 대회 기간 추위도 잊은 채 경기 운영에만 집중했다. 눈이 오고 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에도 경기장 현장을 지키며, 대회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큰 힘을 보탰다. 또 임 사무국장을 비롯해 무주 스키·스노보드협회 회원 20명은 알파인스키 3급 심판 자격증을 취득하며 전문성까지 강화했다. 겨울 스포츠의 꽃인 스키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자는 김태영 전북 스키·스노보드협회 수석부회장의 제안에 모두 뜻을 모은 것이다. 함께 자격증을 취득한 후 대회를 이끌어 더 의미 있었다는 임 사무국장은 “날이 많이 추웠는데, 한 명도 빠짐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잘 준비해 큰 어려움 없이 대회를 치를 수 있었다"며 웃어 보였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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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현우
  • 2026.01.25 17:24

[2026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 대회] 스키 여자부 최고 기록⋯"목표는 주니어 데몬"

“남은 무주 대회도 중등부를 넘어 여자부 토탈 1위를 거머쥐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2026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 대회 스키 종목 중등부 1위는 ‘스키 천재’ 손단아(13·장성여중) 양의 차지였다. 중학교 1학년이라는 어린 나이지만, 25초19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중등부를 넘어 여자부 최고 기록을 세웠다. 3년째 출전하고 있는 손 양은 “여자부 전체 1위를 하게 돼서 기쁘기도 한데, 조금 놀랐다. 올해 무주에서 치른 대회 모두 중등부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기뻐했다. 손 양은 초등학교 2학년 때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에서 처음 스키를 접하고, 바로 레벨1 자격증을 취득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한다. 모두 스키를 사랑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그는 “뭔가 하나를 오래하면 질리는데, 신기하게 스키는 매일 타도 질리지 않는 매력이 있다”면서 “탈 때마다 행복해지는 느낌이라서 앞으로도 계속 타고 싶다”고 했다. 이런 손 양의 목표는 1위다. 그는 “영·호남 친선 스키대회를 포함해 무주에서 열리는 대회 모두 중등부를 넘어 여자부 토탈 1위 하는 게 목표”라면서 “올해 무주에서 탄생하는 최초 여자 주니어 데몬 스트레이터(스키 최고 지도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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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현우
  • 2026.01.25 17:24

[2026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 대회] 설원에서 펼쳐진 겨울 축제 마무리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자치도스키·스노보드협회가 주관한 ‘2026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 대회’가 지난 23일 스노보드 대회를 마지막으로 성료됐다. 무주 덕유산리조트 파노라마 슬로프에서 열린 스노보드 대회는 남자 일반부 김준섭이 28초34, 여자 일반부 노현진이 32초57을 기록하며,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종합 최고 기록은 스키 남자 청년부에 출전한 박승우가 22초20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2시 30분에 무주 덕유산리조트 카페테리아 2층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스키·스노보드 부문별 1·2·3위 입상자와 전북일보 백성일 부사장, 김영곤 광고사업국장, 전북자치도스키·스노보드협회 김태영 수석부회장, 정경수 전무이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메달 등이 수여됐다. 시상이 진행되는 동안 참석자들이 입상자를 축하하며 축제 분위기가 조성됐다. 대회조직위원장인 전북일보 백성일 부사장은 “최강 한파속에서도 단 한명의 부상자 없이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 올해로 12번째 대회를 치르며 전국에서 많은 참가자들이 참여해 주셨다"면서 "이 대회는 전국대회의 위상을 찾아가며 스키 인구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병오년 말띠해를 맞아 용기와 도전 정신으로 참가자 모두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대회 참석자들은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 대회를 통해 저렴한 비용에 겨울 스포츠의 꽃인 스키와 스노보드를 마음껏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내년에도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대회에 출전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겠다”고 내년을 기약했다. 오세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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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림
  • 2026.01.25 16:54

[2026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 대회] 기록보다 즐김⋯설원 위에 새긴 28.34초

은빛 설원 위를 가른 질주는 짧았지만 여운은 깊었다. 아마추어 동호인을 중심으로 동계스포츠의 즐거움과 도전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2026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에서 스노보드 최고 기록이 나왔다. 대회 2일차 스노보드 경기 남자 일반부에 출전한 김준섭(45·대전) 씨가 28.34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이번 대회 스노보드 종목 최고 기록을 세웠다. 2위와는 1.34초 차. 안정적인 라인 선택과 과감한 게이트 공략이 돋보인 레이스였다. 그러나 김 씨는 기록에 대한 평가보다 ‘즐거움’을 먼저 꺼냈다. 그는 “기록을 의식하기보다는 그냥 재미있게 타자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대회 분위기 속에서 설원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개인적으로 네 번째 전북일보배 출전이다. 20대 후반 군 복무 이후 취미로 스노보드를 접했고, 관광 보딩을 즐기다 알파인 보드의 매력에 빠져 약 6년 전부터 레이싱에 본격적으로 도전해왔다. 그는 “일반인이 게이트를 탈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런 아마추어 대회는 마음껏 도전하고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자리”라고 했다. 매년 대회가 열리면 시간을 내 무주 덕유산을 찾는다는 김 씨는 “같이 타는 사람들이 있어 더 재미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동호인들이 함께 참여해 설원의 즐거움을 나눴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기록보다 과정의 즐거움을 남긴 그의 질주는 이번 대회의 취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전현아 기자

  • 스포츠일반
  • 전현아
  • 2026.01.25 16:54

[2026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 대회] 하얀 설원 질주하는 겨울 스포츠 축제 막 올랐다

겨울 스포츠 메카 무주에서 하얀 설원을 질주하는 스키·스노보드 축제가 막을 올렸다. 21일 무주 덕유산리조트 티롤호텔 질레탈홀에서 열린 ‘2026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 대회’ 개회식이 열렸다. 전북일보는 스키와 스노보드 저변 확대와 국민 체육 증진을 위해 12년째 겨울 스포츠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자치도스키·스노보드협회가 주관하며 전북자치도와 전북자치도교육청, 무주덕유산리조트가 후원한다. 특히 올해는 ‘2026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열려 동계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스키·스노보드 아마추어 선수 등 200여 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22일 스키대회는 남·여 구분하여 초등부부터 중등, 고등, 장년, 골드부 등으로 나눠 치러진다. 23일 스노보드대회는 연령제한 없이 남·여로 구분하여 치러질 계획이다. 스키와 스노보드 모두 알파인 대회전으로 치러지며 1·2회전 경기중 가장 좋은 기록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개회식에는 전북자치도 신원식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전북자치도체육회 문병량 사무처장, 전북자치도스키·스노보드협회 김태영 수석부회장, 무주군 노창환 부군수, 무주교육지원청 이강 교육장을 비롯해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 백성일 부사장, 서창원 이사, 김영곤 광고사업국장 등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겨울스포츠의 메카인 무주에서 2026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관심을 보내주신 무주군과 전북스키·스노보드협회 관계자, 경기 운영요원 여러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동계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넓히고, 스키와 스노보드가 세대를 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참가하신 동호인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오세림 기자·무주=김효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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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림
  • 2026.01.23 10:33

[2026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 대회] 설원 위 ‘겨울 축제’, 안전·스포츠맨십 다짐

“2026 전북일보배 스키 스노보드 대회의 개회를 선언합니다.” ‘2026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가 김태영 전북특별자치도스키·스노보드협회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21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무주 덕유산의 은빛 설원을 배경으로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전국 동호인들의 스키·스노보드 레이스가 펼쳐진다. 전국 각지에서 200여 아마추어 동호인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스키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동호인을 중심으로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스키·스노보드 인구의 저변 확대와 신인선수 발굴을 위해 올해로 12회째 열리고 있다. 개회식에는 대회에 출전한 아마추어 선수와 가족,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신원식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축사를 통해 “2026년 전국 규모의 스키·스노보드 대회가 무주에서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도 내외에서 많은 동호인과 선수들이 무주를 찾아 겨울 스포츠를 즐기게 돼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은 2036년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지로서 스포츠와 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차근차근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동계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넓히고,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며 “모든 참가자가 다치지 않고 즐겁게 대회를 마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창환 무주군 부군수는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를 세계가 인정한 관광도시 무주에서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선수단과 가족, 관계자 모두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무주는 과거 동계 유니버시아드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겨울 스포츠의 중요한 무대가 돼 왔다”며 “이번 대회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승부를 넘어 우정과 교류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병량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사무처장도 축사를 통해 “스포츠는 개인의 경쟁을 넘어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문화”라며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할 때 진정한 스포츠 정신이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 중 넘어지면 서로 손을 내밀어 일으켜 세워주는 마음이야말로 스포츠의 본질”이라며 “2박 3일 동안 안전하게 대회를 치르고, 전북 체육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는 남녀로 나뉘어 진행된다. 스키는 22일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청년부 △장년부 △실버부 △골드부, 스노보드 경기는 23일 연령제한 없이 남녀로 구분해 열린다. 대회 종목은 스키와 스노보드 알파인 대회전으로 치러지며, 1·2차전 경기 중 가장 좋은 기록으로 순위를 매긴다. 전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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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현아
  • 2026.01.23 10:31

[2026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 대회] 은빛 설원 위 ‘이모저모’

22일 열린 ‘2026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스키대회는 열정으로 가득했다. 대회 당일부터 매서운 한파가 예고됐지만, 전국 곳곳에서 모인 스키어들은 겨울 스포츠의 꽃인 스키를 즐겼다. 2주간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예년보다 빠르게 마감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학업·업무 등으로 받은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고, 겨울 놀이를 만끽했다. △극강의 추위 무색한 열정 영하 13도의 혹한이 이어졌지만, 스키어들의 열정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지난해 말부터 약 2주간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총 120명이 접수했다. 현장 접수도 10여 명 있었다. 약속된 시간보다 1시간가량 이른 오전 8시부터 리프트권 배부처 앞은 참가자들로 북적였다. 질서를 지켜 리프트권·조끼를 챙겨 든 참가자들은 각자 스키복과 스키 장비를 정돈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일찌감치 준비를 마친 참가자들은 새하얀 눈발을 휘날리며 연습했다. 냉동고 추위가 습격한 탓에 옷을 껴 입어도 몸이 덜덜 떨리지만, 참가자들은 외투까지 벗어 던진 채 빠르게 슬로프를 내려오기도 했다. △은빛 설원 가르는 스키복 은빛 설원은 마치 하얀 스케치북 같았고, 그 위를 가득 채운 스키복은 알록달록 크레파스 같았다. 어린아이부터 중장년층까지 수백 명이 한데 모였지만, 신기하게도 똑같은 옷은 보이지 않았다. 형형색색의 스키복은 각자의 개성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었다. 재빠르게 슬로프를 가르며 내려오는 참가자들의 스키복은 보는 재미를 더했다. 누군가의 옷에는 상어를 연상케 하는 문양이 새겨져 있었고, 또 다른 참가자들은 빨강·주황·노랑·초록·파랑·남색·보라까지 무지개 조합을 만들 수 있을 만큼 온갖 색깔의 스키복이 다 모여 눈길을 끌었다. △입대 전 겨울 놀이 ‘한바탕’ 이날 오전 리프트권 배부처를 찾은 건장한 청년 4명이 눈에 들어왔다. 이들은 대전대성고등학교를 나온 동창생 손지황·장현준·정대현·정현진(20) 씨다. 동창생 4명 모두 올해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이중 정대현 씨는 중학교 1학년 당시 본보 스키·스노보드 대회에서 3등을 기록한 바 있다. 그때 기억이 인상 깊었던 정 씨는 성인이 돼서 다시 참가를 결정했다. 입대 전 친구들과 추억을 쌓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그는 “사실 곧 군대에 간다. 그 전에 스키 탈 줄 아는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같이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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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현우
  • 2026.01.2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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