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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군산서 소통 행보 …“현장에서 답 찾겠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17일 군산을 찾아 어업인과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을 만나며 현장소통 행보를 펼쳤다. 이번 군산방문은 이 전 대표가 현장에서 국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답을 찾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이 전 대표는 이날 비응도에서 군산과 김제부안 수협 어촌계협의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지역 수산업의 애로사항 및 건의 내용을 하나하나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이개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국회의원)도 참석했다. 이 자리서 어촌계협의회 측은 지난 1991년 새만금 개발 사업이 시작된 후 당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어업인들에게 약속한 수산업 복원대책 및 생계대책, 수산용지조성 등 그 어느 하나도 제대로 이행된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민 소득 증대 등을 위해 △마을어장 내 자원관리채취선 도입 △수산분야용지 2000ha에 대한 새만금 기본계획 반영 △생계터전을 상실한 피해 어업인들을 위한 대체어장 개발 등 어업자원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 전 대표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수산업 발전과 바다를 지켜오고 계신 어업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어업인구 감소 등으로 어업생산량과 어업인 소득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여건 및 수요를 적극 반영해 붕괴된 수산업과 어촌사회가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어업인들과 간담회를 마친 이 전 대표는 군산청소년자치배움터 자몽으로 자리를 옮겨 지역 청소년들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진로 문제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전 대표는 자신이 직접 진로 등에 대한 조언이나 정책을 제시하기보다는 역으로 청소년들에게 질문하고 답을 듣는 방식으로 대화를 풀어갔다. 특히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메모까지 해가며 진지한 모습으로 청취했고, 자신의 경험담이나 사례를 통해 학생들의 마음을 세심히 들여다보고 헤아리기도 했다. 그는 학교 진로 탐색이 형식적이거나 과목 위주로 교육이 이뤄지다보니 사회생활을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크다는 학생들의 지적에 공감하며 학교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어떤 길로 가든 기초는 학교라며 다만 초등학교에서 대학교까지 16년의 교육기간은 길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피력했다. 이어 유럽 청년들보다 취직까지 10년 정도가 늦어지는 것이 아깝기도 하고 이로 인해 교육비도 많이 들어가고 있다며 현 교육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 전 대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청소년들이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어떤 것에 억압받거나 기존의 질서에 눌리지 말고 자유롭게 청소년 시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이날 어업인과 청소년 뿐만 아니라 예술인 등과도 비공식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 등을 수렴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1.07.18 17:07

군산시의회, 진통끝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제8대 군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우종삼 의원(민주당)이, 부위원장에 최창호 의원(민주당)이 각각 선출됐다. 군산시의회(의장 정길수)는 지난 15일 열린 제2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예결위원 선임건과 위원장 및 부위원장 호선의 건을 의결했다. 새롭게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는 위원장에 우종삼 의원, 부위원장에 최창호 의원을 비롯해 김경구, 설경민, 조경수, 박광일, 신영자, 김중신, 송미숙 의원 등 총 9명으로 꾸려졌으며, 이들은 내년 6월 3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다만 설경민조경수 시의원은 이날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향후 이들 의원의 사임 처리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우종삼 위원장은 군산시 예산이 꼭 필요한 사업에 편성되고 사용되는지 꼼꼼히 살펴서 시민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호 부위원장은 예산편성과 집행에 있어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번 예결위 구성을 위해 14일부터 상임위별 논의를 벌였으나, 경제건설위원회 소속 예결위원 선임을 놓고 진통을 겪다가 결국 이날 오후 김영일 부의장의 직권 행사로 구성이 마무리됐다.

  • 군산
  • 문정곤
  • 2021.07.18 16:00

군산 산학융합형 신기술·신산업 육성 본격 추진

전북새만금산학융합지구를 중심으로 군산새만금산업단지 내 입주기업과 지역대학이 공동으로 산학융합형 신기술 및 신산업 육성을 위한 프로젝트랩을 본격 추진한다. 이의 일환으로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원장 나석훈)은 최근 산업단지캠퍼스에서 전북새만금산학융합지구 산학융합촉진지원사업 제1차 산학융합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산학융합지구에서 1학기 동안 교수 및 학생과 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했던 프로젝트랩 교육과정에 대한 성과공유 및 기술 분야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군산새만금산업단지 내 신산업으로 집중 육성되고 있는 친환경자동차자동차대체부품 조선해양기자재산업 고도화신재생에너지 기술고도화제조공정 스마트화 등에 대한 과제 추진성과를 공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은 군산대를 비롯해 호원대군장대가 참여한 산학융합촉진지원사업을 통해 교수와 학생, 기업연구원이 공동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과제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1학기 동안 17건의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했으며, 12개사의 기업과 108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기업에는 기술개발을, 학생들에게는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나석훈 원장은 이번 성과공유 세미나를 통해 기업이 원하는 기술개발을 교수와 학생, 장비 등 자원을 활용해 보다 빠르고, 우수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성과공유 및 기술세미나를 통해 최우수과제 1건, 우수과제 2건을 선정해 시상을 진행했으며, 선정된 과제는 오는 12월 전국 17개 산학융합지구를 대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하는 프로젝트랩 경진대회에 참가 우선권이 주어진다.

  • 군산
  • 이환규
  • 2021.07.18 15:41

“운용사까지 찾았는데”…군산시 공공혁신펀드 ‘험로’

군산시 첫 공공혁신펀드(가칭 군산형 펀드 1호) 사업이 험난한 길을 걷고 있다. 시가 재공모를 통해 어렵게 운용사를 찾았지만 시의회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결국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군산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열린 제239회 임시회에서 펀드 조성을 위한 출자 동의안이 부결됐다. 이에 앞서 시는 공공혁신펀드 운용사로 BNK 투자증권&케이앤 투자파트너스를 선정한 바 있다. 이 펀드의 중심이 되는 운용사가 나타난 만큼 시의회 통과가 무난할 것으로 봤으나 시의원들의 생각을 달랐다. 시의원들은 선정된 운용사에 대한 실적 및 정보가 부족하고, 특히 펀드로 지원될 중소벤처기업들 역시 제대로 검토되지 않았다며 반대 입장을 내비쳤다. 일부 의원은 절차상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부결이 정략적 또는 시정 운영에 발목잡기가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 사업이 지난해 2월부터 본격 추진된 이후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및 시행규칙을 일부 개정하고, 군산시 투자심의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충분한 교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한 시의원은 동의안을 부결시킨 것은 정략적이지도, 발목잡기도 아니다라며 운용사를 비롯해 지역 투자 대상 업체에 대한 충분한 논의 및 검토 과정을 거친 후 최종 결정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공공혁신펀드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기존 선정사와 계약을 하지 못하고 또 다시 공모를 통해 운용사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결과는 아쉽지만 원점에서 시작할 수밖에 없다면서 시의회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함께 문제점을 보완해 이 사업이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공공혁신펀드는 공민간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4년 투자4년 회수) 150억 원 규모의 혁신성장 펀드를 조성해 혁신성성장성을 보유한 군산소재 창업벤처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1.07.15 15:59

올 상반기 군산 무역수지 전년도 대비 3배 껑충

올해 상반기 군산지역 무역수지가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세관(세관장 김영환)이 발표한 올 상반기 군산지역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수출은 11억3800만 달러, 수입은 8억9500만 달러로 총 2억4300만 달러의 무역수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인 7800만 달러보다 무려 3배가 넘는 수지다. 다만, 2019년 무역수지(3억3900만 달러)와 비교하면 71.6% 수준에 머물렀다. 수출은 전년도에 비해 26.1%, 수입은 8.6%가 각각 올랐다.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 화공품(35.7%), 기계류(26.2%), 철강제품(23.8%) 등 중화학 제품이 85.7%를 점유해 수출회복을 이끈 것으로 파악됐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전체 실적 중 가장 많은 24.9%를 기록했고 이어 EU 12.3%, 미국 11.0%, 일본 5.3%, 베트남 4.9%, 태국 4.4% 순이었다. 특히 이들 주요 수출국의 수출은 전년도에 비해 중국 31.6%, EU 23.9%, 미국 58.2%, 일본 33.3%, 베트남 30.2% 등 모두 늘었다. 이와 함께 주요 수입품목으로는 화공품(16.1%), 목재(12.7%), 철강재(11.6%), 기계류(9.5%), 사료(9.2%) 등이다. 수입 역시 중국이 전체 실적 중 22.8%를 차지해 주요 교역국 지위를 유지했고 그 다음으로 EU 13.5%, 미국 10.2%, 베트남 7.6% 등이다. 한편 군산시는 전북지역 수출 37억5,800만 달러의 30.3%, 수입 28억7,900만 달러의 31.1%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는 도내 지자체 중 가장 많은 교역규모다.

  • 군산
  • 이환규
  • 2021.07.15 15:59

군산시 농기센터, 벼 이삭거름 적기·적량 시용 당부

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군산쌀 안정생산을 위해 벼 이삭거름의 적기적량시용 등을 당부했다. 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삭거름은 벼 이삭이 줄기 속에서 자라나기 시작할 무렵에 효과를 보기 위한 웃거름으로 일반재배의 경우 이삭 나오기(출수기) 25일 전, 최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15일 전에 주는 것이 적당하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벼 영양생장기간 일조시간이 전년대비 8.1시간 길었고 적산온도는 13도 정도 높았던 기상분석 자료에 따라 군산 대표 품종인 신동진벼의 경우 1모작 기준으로 오는 8월 15일경에 출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이삭거름 적기는 오는 30일부터 8월 1일경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벼 이삭거름을 주는 시기가 너무 빠르면 등숙불량 및 도복에 약하고, 늦어지면 목도열병 또는 이삭도열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도복수량미질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적기시용이 중요하다. 비료양은 시에서 공급하는 맞춤비료 기준으로 10a당 15kg 내외로 과비가 되지 않도록 시용하면 된다. 밑거름 시용량이 많아 잎색이 짙은 논은 표준시비 기간보다 일주일 정도 늦추고 염화가리만 10a당 3~4kg을 시비하며, 완효성 비료를 시용한 논은 이삭거름을 생략해도 된다. 이삭패기(출수기)전 25일부터 이삭팬 후 10일까지는 벼가 물을 가장 필요로 하는 시기이며 이 때 논물을 24cm 깊이로 걸러대기를 실시해 뿌리 활력을 높여 줘야 한다. 또한 장마철 잦은 강우로 벼가 웃자라거나 약해져 도열병잎짚무늬마름병혹명나방 등 병해충이 발생할 수 있어 적용약제로 종합방제를 해야 한다.

  • 군산
  • 이환규
  • 2021.07.14 16:06

군산 장자교 임시 폐쇄 ‘장기화’…관광객 불편 가중

군산 선유도와 장자도를 잇는 장자교의 (임시)폐쇄가 장기화되면서 관광객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다. 특히 선유도에서 장자교를 가는 길목에 폐쇄를 알리는 안내문 등이 제대로 설치돼 있지 않다보니 이 사실을 모르고 접근한 상당수 관광객들이 (장자교 앞에서) 발길을 돌리는 일도 종종 일어나고 있다. 장자교는 지역 도서민의 생활 불편 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986년 12월 완공 및 개통됐다. 이곳은 총연장 268m, 경간 폭 67m, 교폭 3m, 설계 하중 0.5톤으로 차량은 통행할 수 없는 현수교이다. 장자교는 선유도와 장자도를 최단거리로 이어주고 있으며, 이곳에서 바라보는 경관 또한 아름답기로 소문이 나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코스 중 하나이다. 다만 지은 지 30년이 넘다보니 시설이 낡고 노후 된데다 일부는 파손된 상태다. 이에 시는 안전상의 이유로 지난해 말부터 이곳을 폐쇄한 상황이다. 그러나 문제는 6개월이 지난 지금도 보수 및 개선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여전히 사람 통행이 금지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관계기관의 늦장 처리로 관광객들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을 뿐 아니라 섬 관광 활성화에도 찬물을 끼얹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더욱이 장자교 출입구에 안전테이프와 임시 방호벽 등으로 허술하게 막아 놓다보니 일부 관광객들이 버젓이 출입하거나 위험천만하게 낚시를 하는 모습도 목격되고 있어 시의 조치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 관광객 김모 씨(43)는 장자교를 걷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컸다면서 선유도에서 장자도를 가기 위해 한참을 돌아서 가야 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시민 이모 씨(48)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장자교가 오랫동안 제 역할을 못하면서 오히려 관광 이미지와 미관을 해치고 있다면서 빠른 조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장자교가 오래된 만큼 장기적인 차원에서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새 교량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도 펼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장자교 일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관광사업과 연계해 보수 작업을 진행하려고 하다 보니 늦어졌다면서 현재 파손된 난관 작업 등 긴급하게 보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자교 개통시기를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군산
  • 이환규
  • 2021.07.14 16:06

군산 다목적관리부두 공사 체불 ‘심각’

군산항 다목적관리부두 축조공사에 참여한 근로자들이 시공 업체로부터 4개월 치 급여를 받지 못해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며 발주처 차원의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체불은 지난해 말부터 진행됐고 금액도 6억 원을 넘어섰지만, 공사 및 기성금 관리에 책임이 있는 발주처와 원도급사는 이렇다 할 구제 방안을 내놓지 않고 있어 원성을 사고 있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군산항 4~6부두 사이 유휴지에 3000톤급 해경 함정 및 군산대학교 실습선 등을 접안하기 위해 총 400억 원을 들여 다목적관리부두 축조공사를 진행 중이다. 전체 공사 중 전남 여수 소재 A건설(원도급)은 210억 원에 토목 공종을 낙찰 받았으며, 이후 충남 당진 소재 B건설과 부분 하도급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하도급사인 B건설과 채무 관계가 있는 제3자가 올해 초 이 현장에 채권가압류를 신청하면서 이로 인해 시공에 참여한 근로자들과 업체들에 지난해 12월 분부터 현재까지 인건비와 장비 대금을 지불하지 못하고 있다. B건설이 지불하지 않은 금액은 근로자 26명의 인건비 2억5000만 원과 장비 사용료 4억 원으로 총 6억5000만 원에 달한다. 체불기간이 장기화하자 근로자들은 감독기관인 군산해수청과 원도급사가 체불금이 쌓여가는 데도 대책 마련에 나서지 않아 사태를 악화시켰다며, 구제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군산해수청과 원도급사는 공탁이 진행 중으로 조만간 해결 방안이 나올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체불 기간이 수개월이 넘는 데다 앞으로도 얼마나 소요될지 모르는 상황이다. 더욱이 공탁을 진행하지 않은 근로자들에 대한 구제는 불투명한 실정으로 근로자들은 답답한 심정을 토로하고 있다. 근로자 이모 씨는 4개월 동안 임금을 받지 못해 생계가 막막하다며 이런 상황에도 원도급사는 법적 책임 소재만 따지며 임금 지급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어 발주처가 해결 방안을 마련해 줘야 한다고 토로했다. 원도급사 관계자는 하도급사에 지급할 기성금에 대해 공탁이 진행 중으로 법원의 결정에 따라 공탁 한도 내에서 노무비는 100% 지급될 예정이지만, 언제까지 집행한다고 확답하기 어렵다면서 임금 채불에 대한 법정인 책임은 없지만 도의적 책임을 지기 위해 공탁 금액이 정리된 후 노무비를 지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해명했다. 군산해수청 관계자는 연초에 하도급사에 가압류가 걸린 상태로 실제 시공에 참여한 근로자 보호를 위해 기성금을 지불하지 못했다면서 현재 법원에 지급된 상태이며 법원의 결정에 따라 지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21.07.13 16:20

컨테이너부두 임대료 감면기간 연장 여론

군산항 컨테이너부두의 활성화를 위해 부두임대료 감면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이는 지난해 부두 임대료 감면기간이 끝났지만 올해에도 지난 5년간 감면 사유였던 항로계획수심 미확보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군산해수청과 군산컨테이너터미널(GCT:주)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군산항 항로계획수심 미확보를 사유로 부두운영회사의 운영상황을 감안,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부두임대료 25%를 감면조치했었다. 이어 2019년에도 부두 임대료 감면사유였던 항로계획수심 미확보가 해소되지 않으면서 해양수산부는 감면기간연장 타당성을 인정하고 컨테이너부두 활성화를 위한 자구노력이행 조건부로 2020년까지 부두임대료 감면연장을 승인했다. 그러나 올들어서도 항만기본계획수심은 13m인데 반해 항로수심은 약 8m에 그치고 있어 2000TEU급 컨테이너선박의 운항 정시성(定時性) 확보가 불가능한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GCT는 임금동결 등 인건비 절감과 일반 화물유치를 통해 자구노력을 강화하면서 부두 활성화를 위해 안간힘을 기울이고 있지만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로 신규 항로개설과 화물유치 한계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항만관계자들은 "부두임대료 감면사유가 해소되지 않은 상황속에서 코로나 19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감면기간연장은 현재 불투명한 상황이다"고 들고 "부두임대료의 감면조치는 정부가 준설의무를 이행치 않은데 따른 것인 만큼 감면 사유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돼야 한다" 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 2004년 8월 설립된 GCT는 부두운영회사로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군산항 6부두(63번 64번선석)의 시설과 부속시설에 대해 군산지방해수청과 임대차계약을 맺은 상태다. GCT는 자본금이 93억원(대한통운세방선광 81.94%, 전북도와 군산시가 18.06%)이나 현재 자본잠식상태에 놓여 있다.

  • 군산
  • 안봉호
  • 2021.07.13 16:15

군산시, 유니세프 인정 ‘아동 친화도시 상위단계인증’ 획득

군산시가 유니세프가 인정하는 아동 친화도시 상위단계인증을 획득했다. 아동친화도시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도시로,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충분한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아동친화적 환경을 갖춘 지방자치단체를 말한다. 이번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은 아동친화적 법체계, 아동의 참여체계 등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10가지 구성요소에 대해 신규인증 이후 4년간의 변화와 이행실적을 평가해 결정됐다. 인증기간은 오는 2025년 6월까지다 시는 앞으로 4년간(2022년~2025년) 아동 친화도시 240개 사업 중 15대 중점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며, 매년 이동 친화도시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이행사항을 평가해 아동청소년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2016년 최초인증을 받은 이후 어린이 놀이터 74개소에 대한 환경진단을 실시하고 아동의 의견이 반영된 놀이터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아동권리광장인 맘껏광장을 조성하고 민주시민광장, 생생직업체험 및 동아리 활동의 장으로 활용함으로써 아동을 권리의 주체로 인식하는 분위기 조성에 힘썼다. 특히 전국 최초로 전체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질병 및 상해보험을 가입해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 할 수 있는 보호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선진행정을 펼친 점을 인정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동청소년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이들의 참여를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속가능한 아동 친화도시 선진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1.07.13 16:06

군산시 첫 공공혁신펀드 운용사 찾았다

속보=군산시 공공혁신펀드(가칭 군산형 펀드 1호) 운용사로 BNK 투자증권&케이앤 투자파트너스가 선정됐다.(6월 30일 7면) 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군산시 투자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5일간 운용사 공모에 나섰으며, 그 결과 2곳이 참여했다. 시는 그 동안 펀드 조성액의 60% 이상을 지역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세웠다가 운용사 모집에 잇따라 실패한 바 있다. 이에 이번 공모에서는 운용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 출자금 대비 두 배 이상 투자로 조건을 변경했다. 현재 펀드 투자 흐름은 지자체가 투자하는 금액(출자금)의 두 배를 투자하는 방식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런 방식에 대해) 한국벤처투자의 권고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 선정결과를 14일 열리는 제239회 임시회에 보고한 뒤 펀드 조성을 위한 의회 출자동의를 구할 계획이다. 이날 시의회의 최종 동의가 이뤄지면 내달 중앙투자심사 등을 거쳐 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운용사를 찾은 만큼 이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펀드가 조성되면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공공부문의 투자기능이 강화될 뿐 아니라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등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공공혁신펀드는 공민간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4년 투자4년 회수) 150억 원 규모의 혁신성장 펀드를 조성해 혁신성성장성을 보유한 군산소재 창업벤처기업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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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1.07.13 16:06

군산 소재 성일하이텍, 유럽 최대 규모 ‘헝가리 제2리사이클링파크’ 완공

군산 오식도동에 본사를 둔 2차 전지 리사이클링 기업 성일하이텍㈜(대표 이강명)이 유럽 최대 규모의 헝가리 제2리사이클링파크 완공과 함께 2030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최근 열린 완공식에는 성일하이텍 이강명 대표를 비롯해 주헝가리 한국대사, 헝가리 외교부 차관, 헝가리 투자청장, KDB Bank 유럽법인 행장, 바토니테레네 시장, 코트라 무역관 및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삼성물산, Eltex, 현대글로비스 등 현지 고객사와 파트너사가 참석했다. 8만5000㎡ 규모로 조성된 헝가리 제2리사이클링파크는 성일하이텍 본사에서 상용화 완료된 폐전기차 배터리 방전, 해체 공정을 추가한 최신 재활용 시설로 연간 5만 톤 분량, 약 2만대 분량의 전기차 배터리를 단독 처리할 수 있다. 성일하이텍은 제2리사이클링파크 완공으로 기존 헝가리 제1리사이클링파크과 함께 유럽 내 배터리 공장 스크랩은 물론 전기차 배터리 등 배터리 산업 전 과정에서 나오는 연간 6만 톤 규모의 폐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게 됐다. 성일하이텍은 헝가리 제2리사이클링파크 완공식과 함께 Green material $1 billion by 2030라는 2030년 비전을 선포하고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투자를 통해 리사이클링파크와 하이드로센터를 결합한 글로벌 그린팩토리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강명 성일하이텍 대표이사는 헝가리 정부는 성일하이텍이 전기차 산업으로 발전에 따른 폐기 및 교체 배터리의 리사이클 분야에서 중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헝가리 제3리사이클링파크 및 독일 리사이클링파크를 신설하고 헝가리를 유럽 내 리사이클링파크의 주요 전진 기지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올해 1200억 매출을 달성, 내년 2분기에는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헝가리 투자청(HIPA)은 지난해 12월 헝가리 진출 한국 기업 중 최대 규모의 인센티브 지원을 결정하고, 총 투자금 2600만 유로 중 Cash 인센티브 860만 유로, Tax 인센티브 440만 유로를 성일하이텍에 지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1.07.12 16:27

군산 경암동에 ‘도심활성화 복합커뮤니티’ 거점 공간 조성

군산시 경암동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올 상반기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총 예산 93억4000만원(마중물 83억4000만원+자체 시비 10억원)을 들여 이 지역을 도심활성화 복합커뮤니티 거점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 사업의 핵심은 경암동 현 청사부지와 인접한 구암초 유휴부지를 활용해 행정복지센터는 물론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문화복지 복합형 생활SOC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에 앞선 지난 4월 시는 학교유휴부지 사용을 위한 도교육청 및 학교와의 긴밀한 협의는 물론 설문조사와 관계부서 협의회 등을 거쳐 최적의 사업계획(안)을 수립한 뒤 국토부 공모에 신청 한 바 있다. 그 결과 지난 7일 제27차 국토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에서 사업 대상지로 최종 결정됐다. 이번 성과는 철저한 지역수요 조사 및 소통 등을 통해 이룬 결과라는 평가다. 시는 학교시설복합화에 따른 효율적 운영기준 검토와 수송미장 택지개발로 도시기능이 재편되고 학령인구도 감소하는 상황에서 원도심 학교 부지가 상대적으로 넓은 것에 착안했다. 특히 유휴공간을 연계해 방과 후 돌봄시설 등 학생교육 기능과 함께 지역 내 교육문화소통의 구심점이 되는 거점공간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의 기획단계에서부터 다양한 주민 의견수렴을 반영해 사업계획을 구체화시켰다. 강임준 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인구유출학령인구 감소주거지 노후화를 겪고 있는 경암동 지역의 생활인프라도 개선되고,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원도심 학교인 구암초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지역공동체의 핵심거점시설로 조성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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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1.07.12 16:10

국내 최대 골프장 군산CC 지분 50% 시장 나온다

국내 최대 규모(81홀)인 군산CC가 매물로 나올 예정이어서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국내 골프장 M&A 업계 등에 따르면 군산CC는 두 명의 공동 창업주가 지분을 50%씩 나눠 갖고 있으며, 이 중 한쪽이 지분 전체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M&A를 전문으로 하는 이촌회계법인과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공동 매각주관사로 선정됐다. 주관사 측은 내달 13일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군산CC는 여의도 면적(290만㎡)의 1.5배에 달하는 430만㎡(약 130만평)의 폐염전 부지에 총 965억원을 투자, 2005년 11월 27홀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개장했다. 특히 입장료를 비교적 저렴하게 받고 식음료 값도 시중가격 수준으로 책정하면서 골프대중화에 크게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경영 실적면에서는 다소 아쉬운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군산CC의 지난해 매출액은 215억 원으로, 전년보다 19.4% 증가하면서 2015년 수준으로 회복됐지만 영업이익에 감가상각비를 더한 EBITDA율의 경우 39.6%로 전북의 10개 대중골프장 평균 50.2%보다 10.6%p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난해 홀당 이용객수는 2512명(전체 이용객수 20만 3479명)으로 도내 대중골프장의 평균 4450명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이처럼 경영실적이 부진한 이유는 이윤추구에 중점두기보다는 공익에 기여하면서 골프대중화에 역점을 두고 운영을 해왔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드림투어ㆍ챌린지투어 등 이곳 아마추어 대회 유치실적을 보면,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79건, 올해 104건 등 타 골프장보다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정부의 골프대중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골프장의 주요 수입원인 전동카트피는 2016년 12월 회원제 18홀을 대중제로 전환하면서 징수하지 않고 있다. 군산CC의 이용료 역시 주변 대중골프장보다 3만원 이상 싼 것으로 전해졌다. 부안ㆍ남원코스의 이용료는 주중 14만 2000원, 토요일 18만 2000원으로 도내 대중제 평균보다 3만 3000원씩 저렴하다. 한편 군산CC 인근 익산 베어포트CC(회원제 18홀)는 지난 6월 익산관광개발이 1019억원(홀당 매매가 56억6000만원)에 인수했고, 김제 스파힐스CC(대중제 18홀)는 현대자산운용이 약 800억원(홀당 약 44억원)에 매수한 바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1.07.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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