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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조선·자동차 협력업체 ‘핵심 인력’ 유출 막아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한국지엠 군산공장 협력업체 종사자 가운데 연구개발 및 도장 등 고급기술을 보유한 근로자에 대한 자금지원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다. 군산조선소의 재가동은 요원하고 GM 군산공장의 재활용도 오리무중인 가운데 협력업체들은 경영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며, 휴폐업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실제 군산조선소의 협력업체는 한때 115개에 달했지만 조선소 가동 중단 후 40개사로 줄었고, GM 군산공장 협력업체도 119개사 가운데 69개사만 남아있다. 현재 남아있는 업체들은 자구책 마련 등을 통해 근근이 경영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 특히 규모가 영세한 34차 협력업체들은 군산조선소의 재가동 및 GM 군산공장의 재활용 때까지 지속적인 공장 운영을 위해서는 자생 인력의 유지확보가 관건이지만, 인건비 지급 등이 녹록지 않은 실정이다. 군산시와 협력업체 관계자 등에 따르면 현재 공장을 가동 중인 양 산업의 협력업체 가운데 경영 유지를 위해 필요한 최소 핵심 인력은 연구개발, 생산 분야(10년 이상 경력)에 330명이지만, 현재 남은 핵심 인력은 200여 명에 그친다. 협력업체들은 그나마 남아있는 핵심 인력을 붙잡아 놓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경제적 여력이 없어 이들의 이직을 만류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GM 군산공장 협력업체 (주)카라 전광일 대표는 GM 군산공장에서 도장 경력 31년을 보유한 근로자 등 3명이 우리 공장에 재취업해 근무 중이라며 이들 모두가 고급 인력으로 이러한 근로자들이 다른 지역으로 떠나지 못하도록 붙잡아 놓을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조선소의 재가동 또는 GM 군산공장의 매각으로 군산형일자리가 추진될 경우에 대비, 해당 산업에 숙련된 근로자들은 반드시 보유해야할 소중한 자원이라며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과 군산시 투자유치촉진 및 기업지원에 관한 조례를 검토해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19.02.24 18:35

한국지엠 군산공장서 협력업체 생산직으로 재취업한 근로자들

지역민과 젊은 후배들을 위해 GM 군산공장이 하루빨리 재활용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국지엠의 전신인 GM대우 때부터 31년의 세월을 자동차산업과 함께한 송동원 씨(58). 지난 1987년 부평공장에 입사한 그는 경북 안동이 고향이지만 1995년 군산공장을 건축할 때부터 군산에 정착했다. 그는 22년을 군산공장에서 근무하면서 플라스틱 생산설비의 최고 관리자인 공장까지 올랐지만, 지금은 자구책 마련을 통해 경영을 유지 중인 2차 협력업체에 재취업해 평범한 생산직 근로자의 삶을 살고 있다. 특히 군산공장 재직 때 연평균 1억 원을 훌쩍 넘는 고임금을 받았지만, 지금은 그저 평범한 생산직 근로자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에 만족하고 있다. 그가 재취업을 통해 생산직 근로자로 남는 쉽지 않은 선택을 한 이유는 어떤 방식으로든 군산공장이 활용재가동될 것이라는 희망 때문이라고 한다. 송 씨는 이렇게라도 살아남아야 하지 않겠느냐며 군산형일자리가 잘 추진돼 혹여라도 자동차 관련 업체가 입주할 때를 대비해 10년 이상 기술력을 보유한 경력자들의 지역 내 재취업이 더욱 활성화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군산공장 근무 경력 16년의 김영철 씨(55) 또한 군산공장이 폐쇄되면서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회사로부터 정리 해고 통보를 받고 실업자 생활을 했다. 최근까지 실업급여를 받으며 생계를 유지했지만, 8개월간 지급되는 실업급여가 종료됨에 따라 지난 1월 자동차 관련 협력업체에 재취업했다. 그는 폴리싱 및 스프레이 기술력을 보유한 덕분에 재취업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김 씨는 군산공장 재직 때보다 훨씬 적은 급여를 받고 있지만, 재취업에 성공한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있다. 특별한 기술을 보유하지 못한 실직 근로자들은 취업이 어려워 아직도 일자리를 찾아 전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또한 취업을 위해 군산을 떠날까 여러 번 고민했지만, 연로한 홀어머니를 혼자 남겨둘 수 없어 군산에 남았다고 한다. 김 씨는 재취업 과정에서 16년에 걸친 도장 경력을 인정받지는 못했지만 먹고 살기 위해서는 자존심도 버려야 했다며 하루아침에 길거리에 나앉은 근로자들과 생계를 위해 군산을 떠나 다른 지역에서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동료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9.02.24 18:35

군산시의회, 5·18 망언 국회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 채택

군산시의회(의장 김경구)는 21일 제216회 2차 본회의에서518 민주화운동 망언 규탄 및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국회의원 제명 촉구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정지숙 의원은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폄훼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을 즉각 제명 조치할 것과 다시는 이러한 망언이 재발하지 않도록 518 역사왜곡처벌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정 의원은 민주주의의 원동력이자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되어 전 세계가 인정한 역사적 사실인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518 폭동518 유공자는 괴물집단이란 이들의 망언은 518 민주항쟁에 대한 모독을 넘어 민주주의를 지키다 희생당한 영령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짓밟고 민주화 헌정질서를 유린한 악행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518 민주화운동은 평화와 인권의 역사이며 우리 민주주의 발전의 근간이다며더 이상 518 민주화운동은 논란의 대상이 될 수도 없을 뿐더러 진보와 보수의 문제가 아닌 상식과 정의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한편 군산시의회는 이날 채택한 결의안을 청와대,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대표, 자유한국당 대표, 바른미래당 대표, 민주평화당 대표, 정의당 대표에게 송부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2.21 16:43

김영자 군산시의원, ‘2019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 정치부문 공로대상

군산시의회 김영자 의원이 21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9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 시상식에서 정치부문 공로대상을 수상했다. 2019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 시상식은 대한민국기자협회와 언론인연합협의회, 국민행복시대 단체가 주관하고 2019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 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있으며, 정치 및 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국가발전은 물론 타의 귀감이 되는 사람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김 의원은 평소 이웃과 사회에 대한 남다른 봉사정신과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한부모 가정을 비롯해 아동 위기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또한 민원해결 및 주민숙원사업에 헌신과 열정으로 임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의원 간 적극적인 소통으로 지방의회 혁신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의원은 이번 상은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라는 뜻으로 주셨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는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19.02.21 16:43

[3·13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누가 뛰나] 군산수협·서군산농협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군산수협은 치열한 3파전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되며, 서군산농협은 2파전에서 단독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군산수협 군산수협은 3파전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4년 전 승부를 겨룬 바 있는 김광철 현 조합장과 최광돈 전 조합장의 리턴매치와 함께 김종남 전 비상임이사가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전북도 해양수산과장을 지낸 김광철 조합장은 그 동안 수협을 이끌면서 자산 증가 및 안정적인 운영을 앞세우며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다. 군산수협은 자산이 1810억원 증가했으며, 미처리 결손금 168억원 중에 67억원을 상환했고 서울에도 점포를 신설해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조합장은 지난해 10월 완공된 선유도 위판장을 비롯해 올해 완공 예정인 소룡동 냉동공장과 비응도 김 가공공장 등을 통해 조합원과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 군산대 경영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바다살리기 국민운동 중앙본부 부총재를 지낸 최광돈 전 조합장은 풍부한 경험을 내세우며 다시 한 번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최 전 조합장은 조합원이 신나는 1등 수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업 및 축제식 양식장, 해양레저 등 새만금사업에 조합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열린경영, 정도경영, 창조경영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수익창출 기반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그는 군산수산발전연구소 대표 및 새만금 내측 군산어민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와 함께 군산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신의선외기 대표를 맡고 있는 김종남 전 비상임이사는 수협을 정상화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으며, 조합원들에게 새로운 변화를 강조하고 있다. 김 전 비상임이사는 군산수협이 자본잠식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조합원과 어업인을 위해 일을 할 수 있도록 경영전반에 대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노력하겠다며 군산에서 생산되는 김과 다양한 수산물을 가공하는 등의 방법을 적극 활용해 군산 특화상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동시에 금융상품도 재정비해 군산수협의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군산수협 조합원은 1월 말 현재 4675명으로 이중 선거인은 4634명으로 집계됐다. △서군산농협 서군산농협은 불꽃튀는 2파전에서 단독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서군산농협은 당초 지난 선거처럼 김기수 현 조합장과 반희철 전 조합장의 리턴매치가 점쳐졌다. 그러나 최근 반희철 전 조합장이 출마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김기수 조합장이 무투표 당선으로 무혈 입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조합장은 군산상고와 전북산업대학을 졸업했으며 현재 전북 농협주유소 선도협의회 조합장, 찰쌉보리 전국협의회 조합장, 농민신문사 대의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조합장를 맡으면서 육묘장 2동 신축 및 DSC 사일로 2기 1000톤 증설, 서군산농협 총자산 및 자기자본, 매출 총이익 등의 성장을 이뤄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2.21 16:43

군산지역 스포츠 대회 특수 숙박·음식업 모처럼‘함박웃음’

지역 경기가 좋지 않다보니 빈방이 남아돌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금석배 축구대회가 우리에겐 가뭄의 단비나 다름없죠. 군산시 경장동 소재 H 숙박업체 관계자의 말이다. 그는 20~30명 규모의 축구단을 받으면 7일에서 최장 12일까지 머물기 때문에 매출효과가 분명히 있다며 평소보다 두 배 이상 오른다고 봐야한다고 반색했다. 음식점에도 모처럼 훈풍이 불고 있다. 백반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모 씨 (65)는 손님이 뜸하다가 요즘은 아침저녁으로 선수들 밥 차리라고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며 많은 선수들이 찾아오면서 동네가 오랜만에 활기가 넘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금석배 축구대회를 비롯해 잇따른 스포츠 대회 개최로 지역 숙박음식업계가 모처럼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금석배 축구대회의 경우 초등부 79개팀과 중등부 45개팀 등 총 124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1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올해의 경우 경기수가 기존보다 더 늘어난 만큼 군산을 찾은 선수단 가족들도 덩달아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군산시장기 우수 중고교 야구대회가 11일부터 28일까지 열리고 있으며, 군산새만금전국태권도대회와 일구회기 전국 초등야구대회도 오는 23일과 27일 각각 열린다. 시는 이 기간 군산을 찾는 선수단과 학부모관계자 등 방문객 수만 약 2만명에 이르고, 이에 따른 지역경제 효과도 약 1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및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등 악재 속에서 각종 스포츠 대회들이 지역경기 활성화에 효자노릇을 해내고 있는 것. 실제 매일 구장마다 여러 경기가 열리면서 시내를 오가는 차량은 물론 외지인들도 눈에 띄게 늘었다. 특히 식사시간이 되면 음식점마다 문전성시를 이룰 뿐 아니라 경장동나운동 등 숙박업소 역시 평소보다 늘어난 이용객들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경기도에서 온 박영선 씨는 아들 축구 시합이 없는 날이면 같이 온 일행과 함께 선유도 등 군산 관광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스포츠 대회로 인해 수많은 선수단과 학부모들이 군산을 찾고 있다며 각종 대회가 실질적인 지역경기 활성화와 직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19.02.20 21:25

군산 제100주년 3·1절 기념행사 다채

한강 이남에서는 처음으로 독립만세운동이 펼쳐진 군산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시는 내달 1일 31절 제100주년 기념식과 함께 평화시민대행진 및 군산 35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갖는다. 기념식 전에 열리는 평화시민대행진은 한강 이남 최초로 일제에 항거해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구암동산에서 군산경찰서까지 행진 후 세풍아파트로 돌아오는 3km 구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거리행진이 끝나면 세풍아파트 삼거리에서 극당 둥당애 단원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35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열리고, 31운동 100주년기념관에서는 지곡초등학교 학생들이 그 날의 함성이라는 주제로 연극을 펼친다. 이와 함께 진포문화예술원 주관으로 옛 시청 광장에서 만북울림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발달장애인대안학교 산돌학교에서 위대한 민중의 저항이야기를 담은 발달장애 학생들의 연극공연이 내달 1일과 2일, 8일과 9일 연속 공연된다. 군산시립교향악단은 31운동 100주년 기념 공연으로 내달 14일 오후 7시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3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내달 1일부터 23일까지 구암교회 67층에 위치한 31운동 선교기념타워에서 31운동과 선교 관련 사진들이 일반인에게 전시되고, 23일에는 구암교회 및 31운동 100주년기념관 광장 일원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백일장과 미술대회가 열린다. 한편 군산시는 31운동 100주년기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과 시비 7500만원 등 총 2억2500만원을 투입해 구암역사공원에 항일항쟁사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 군산
  • 이환규
  • 2019.02.2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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