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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산군도 연결로 개통 부작용

새만금 신시도에서 선유도까지 잇는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임시개통이 섣부른 보이기 식 행정이라는 지적이다.주차장 및 편익시설, 그리고 어장보호 기준 등도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진행된 임시개통으로 인해 수십 년간 이곳을 지켜온 어민들이 직접적 피해를 입고 있기 때문이다.더욱이 이곳 어민들과 관광객들과의 잦은 마찰로 관광도시 군산의 이미지가 더욱 퇴색되고 있는 실정이다.실제 지난 5일 고군산군도 연결도로가 개통된 이래 현재까지 신시도와 무녀도에서 관광객과 마찰을 빚고 심지어는 몸싸움을 벌인 사례만 2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관광객 A씨는 지인들과 함께 개통기념으로 신시도를 찾았다가 개펄 밭에서 드러난 바지락을 캐다 이곳 현지 주민들과 언성을 높이는 싸움을 벌였다.이곳 신시도 대부분은 마을공동체 양식장으로 어민들이 공동으로 바지락 및 해삼 등을 양식하며 생업으로 삼고 있는 곳이다.하지만 이 같은 사정을 잘 모르는 A씨는 무작정 채취를 막는 주민들의 행위에 화가 났고 급기야는 캐 온 바지락을 길가에 뿌리고 발로 밟는 감정적 싸움까지 치달은 것.또 다른 관광객 B씨와 C씨 등의 상황도 마찬가지. 마을공동체 양식장인줄 모르고 조개를 캐다 주민의 제지로 싸움이 빚어진 것이다.비단 상황은 이곳 신시도만이 아닌 무녀도도 마찬가지다. 무녀도에서는 바지락을 캐는 건장한 청년들과 마을 주민이 서로 고성을 내며 멱살잡이까지 이르는 상황도 발생했다.상황이 이렇다보니 신시도 및 무녀도 마을 주민들은 자치 단속반을 편성해 주야로 순찰을 돌고 있는 실정이다.신시도의 경우 마을로 진입하는 입구에 아예 열쇠로 잠긴 바리게이트를 치고 경비원을 세워 마을로 진입하는 차량을 막고 있는 실정이다.바지락 및 해삼을 무단 채취하는 관광객을 막는 동시에 무분별한 주차로 마을의 생업이 위협받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무녀도는 7~8명으로 구성된 자체 순찰반을 구성 24시간 내내 상시적으로 양식장 순찰에 나서고 있다.이처럼 육지로 변한 도서지역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사전 준비 없이 연결도로 개통을 추진한 전북도와 익산국토관리청에 대한 비난이 높아지고 있다.신시도 박병근 어촌계장은 도로가 개통된 이후 주차장이 없다보니 평일이고 주말이고 마을 전체가 주차장으로 전락하고 있어 마을 진입로를 막아 놓게 됐다며 관광객의 마음을 모르는 건 아니지만 막무가내 식으로 마을에 들어와 조개를 캐고 오히려 이를 막는 마을 사람을 이상한 사람 취급한다고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무녀도 이완농 어촌계장 역시 고기잡이 생업을 진행하기도 바쁜 우리가 오죽했으면 자체 순찰반을 만들어 24시간 마을을 돌겠냐며 변변한 표지판이나 주차장, 편익 시설이 없다보니 오히려 마을 전체가 생업을 위협받는 쑥대밭으로 변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 군산
  • 이강모
  • 2016.07.12 23:02

[철수 위기 맞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6000명 근로자 대량실직 사태 오나 '뒤숭숭'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는 지난 2008년 초 군산으로 유치가 확정됐다.군산 2국가산단 내 총 180만㎡(54만5000여 평)에서 같은 해 기공식을 하고 총 1조2000억 원을 투입, 도크와 골리앗크레인을 건설하고 의장안벽공사를 끝내 지난 2010년 준공했다.준공 이후 조선업 현황이 내리막길을 걸었지만, 군산조선소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컸다.군산조선소의 2015년 자체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고용유발이 5700여 명에 이르고 군산 시내에서 소비지출비용은 550억 원에 달했으며 지역 업체와의 거래액도 26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관내 141개 업체와 생산지원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선박수출액은 전북 수출의 7.2%를 차지하는 등 전북 수출의 견인차 구실을 해 온 것으로 평가됐다.그러나 이런 군산조선소가 현대중공업의 수주부진으로 철수가 예상되는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현재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직원 50명이 희망퇴직으로 직장을 떠나 700명만 남았고 북적거렸던 사무직 사무실은 과거와는 달리 썰렁함을 보인다.군산조선소의 도크 가동 중단 가능성이 언급됨에 따라 공장 가동 중단을 넘어 조선소의 철수설마저 고개를 들고 있어 근로자들은 동요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분위기는 어수선하다.그동안 울산삼호미포 조선소 등과는 달리 1개의 도크만 있는 군산조선소가 도크가동중단의 1순위가 될 것으로 예측돼 온 가운데 조선소의 심장이라는 도크를 닫는 가능설이 발표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또한 내년 7월이후 건조물량이 없음에도 그나마 배정됐던 LPG선 2척의 건조물량마저 울산으로 재배정됐기 때문이다.특히 조선소 주변에서는 조선소측이 그만둘 것인가, 울산서 근무할 것인가를 놓고 직원들과 면담했다는 등 별의별 소문이 파다하게 나돌고 있다.물론 조선소 측은 그런 일이 없다고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지만, 상황이 좋지 않은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내년 7월 이후 선박건조물량이 바닥남에 따라 선박건조계획을 고려할 때 올해 말부터 선체블럭을 제작하는 사외 협력업체들부터 일감이 부족하거나 떨어져 가동이 중단되는 사태가 우려된다.도크가동이 중단되고 나아가 군산조선소가 철수한다면 수많은 협력업체의 도산은 물론 공장 내 40개 협력업체 3400명의 직원과 군산 관내 10여 개 사외 협력업체 1340여 명 근로자들의 대량 실직이 우려된다.또한, 군산조선소와 관련돼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근로자 약 6,000명과 가족 등 약 2만 명이 타격을 입게 됨으로써 군산은 물론 전북경제는 나락의 길로 빠져들 수밖에 없다.도내 정치권은 물론 전북도와 군산시가 진상을 면밀하게 파악, 도크의 가동률이 떨어지고 일시 중단되는 일이 있더라도 최소한 군산조선소가 철수하는 일이 없도록 조속히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군산
  • 안봉호
  • 2016.07.11 23:02

군산시, 새만금공항 문제 등 정치권 협조 요청

군산시가 지역 현안문제 해결과 국비확보를 위한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지난 8일 군산시는 월명동주민센터에서 지역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단, 시장 및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시·국회의원·시의회 의장단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정책협의회는 당면한 지역현안문제 해결과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군산시는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시는 주요현안 사업인 △새만금 1·2호방조제 행정구역 결정 △군산~석도 한중카페리 항차 증편 △새만금군산공항 확장 건설 △페이퍼코리아 공장 이전 등 현재 당면해 있는 주요 이슈사항에 대해 현황을 설명하고 국회 및 시의회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특히 새만금 1·2호 방조제 행정구역 결정 현안은 시민들의 주요 관심 사항으로 향후 법원 심리에 법적 자문 및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시 주요 국가예산 사업인 △새만금 남북2축 도로 건설 △해양수산 복합공간 조성사업 △고군산군도 관광편익시설 조성사업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사업 등 군산의 미래를 밝힐 장기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9개 사업 1296억원에 대한 2017년도 국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이 중 새만금 내부지구 개발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 내부 간선도로 남북2축도로 건설사업에 대해서는 조기구축을 위한 2017년도 예산 국비 1200억원 확보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했다.김관영 국회의원은 “군산시 발전을 위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으며, 군산시 주요현안사업 해결 및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기재부 및 관련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강모
  • 2016.07.11 23:02

도레이첨단소재 군산 공장 준공

도레이첨단소재는 6일 새만금산업단지 군산공장에서 국내 최초 원료에서부터 수지, 컴파운드에 이르는 일괄 생산체제를 구축하는 PPS(Poly Phenylene Sulfide 폴리페닐렌설파이드) 군산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이 날 준공식은 이영관 도레이 첨단소재 회장, 닛카쿠 아키히로 사장, 스즈키히데오 주한 일본대사와 행사를 축하해주기 위해 주형환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 문동신 군산시장,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 시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레이 군산공장에서 진행됐다.도레이첨단소재는 새만금산단에 입주한 외국인 투자기업 1호로 군산시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풍력 산업과의 연계는 물론 지역인재 고용과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세계 PPS 시장 점유율 1위인 도레이 첨단소재는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PPS의 국내 생산으로 제품의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특히 군산공장은 일관 생산체제로 원료부터 완제품을 한 자리에서 생산할 수 있어 품질과 비용 두 가지 측면에서 기존 공장 대비 10%이상 가격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문동신 군산시장은 도레이 첨단소재 입주와 더불어 새만금산업단지에 대한 관심 급증으로 새만금산업단지의 투자가치가 높아지고 있으며 군산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기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성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강모
  • 2016.07.07 23:02

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장 잦은 교체, 공단 편의만 고려한 인사 비판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장이 자주 교체됨에 따라 공단측이 기업체의 산업활동지원이라는 본연의 업무보다는 자체 인사를 위한 인사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지난해 7월 익산지사와 군산지사를 관할하는 전북본부가 발족했지만 전북본부장들은 6개월 동안만 근무를 하고 떠나 국가산단내 입주기업체들로부터 이같은 비판을 받고 있다.실제 B 본부장의 경우 지난해 6월말까지 6개월동안 군산지사장을 지낸 후 같은 해 12월까지 6개월만 본부장직을 수행한 후 공단을 떠났다.또한 지난 1월 부임한 후임 L본부장은 6개월만 근무한 후 다른 곳으로 떠났지만 후임자가 발령되지 않아 현재 본부장자리가 공석으로 남아 있다.국가산단 입주업체들은 산업단지의 관리와 기업체의 산업활동을 지원하는 일을 맡는 수장이 너무 자주 교체된다고 들고 공단인사편의만을 고려해 인사가 이뤄지고 있다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이들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단내 입주기업을 지원하는 서비스기관으로 전북본부장들은 최소 2년정도 근무해야 지역실정을 명확히 파악, 양질의 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공단측의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다.특히 본부장의 잦은 교체는 지역의 푸대접론과도 연계될 수 있는 만큼 향후 본부장들의 임기를 최소 2년으로 못을 박는 인사대책이 강구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공단의 한 관계자는 금주 중으로 후임 본부장의 인사발령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단의 관리개발조성분양임대 및 매각에 관한 사업, 입주기업체의 생산성 향상 및 수출 촉진을 위한 사업, 공장설립 관련 업무의 지원과 공장의 이전집단화를 위한 사업, 산업단지의 구조 고도화 사업, 산업집적지의 경쟁력 강화사업 등을 하도록 돼 있다.

  • 군산
  • 안봉호
  • 2016.07.06 23:02

군산시의장단 선거 무늬만 '협치'

군산시의회 의장단 선거가 무늬만 협치인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 분열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의장단을 뽑는 의회 본회의장에서 일부 의원 간 말다툼은 물론 고성에 폭언까지 이어지는 진풍경이 발생했기 때문이다.군산시의회는 4일 오전 10시 제7대 후반기 의장을 뽑기 위한 선거에 돌입했지만 등록 후보자 발표 과정에서 의장 후보로 입후보한 진희완 전 의장의 명단이 빠지면서 각종 억측과 의혹이 제기됐다.진 전 의장은 당(국민의 당)에 조건부로 의장후보 사퇴를 결정한 건 맞지만 의회에 사퇴서를 제출한 적이 없으며, 후보 정견발표 과정에서 협치를 요구하며 아름다운 사퇴를 발표하려 했다는 것이다.하지만 무슨 연유에선지 의장선거 의사일정 과정에서 진 전 의장의 이름이 후보자 명단에서 빠졌고 투표용지에서 조차 이름이 삭제된 것.진 전 의장은 이를 이유로 다시 의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번복했다가 정회를 거쳐 최종 불출마를 선언했다.의회 확인 결과 의장후보 철회서에 진 전 의장의 서명이 들어간 것은 맞지만 철회서는 진 전 의장이 의회에 제출한 게 아닌 당 측에서 팩스로 의회에 전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더욱이 이날 선거 과정에서는 비밀투표가 아닌 사실상 기표 내용이 보이도록 투표가 이뤄지는 이른바 충성 서약 투표가 진행됐다는 의혹도 제기됐다.무기명 비밀투표를 원칙으로 했지만 일부 의원들이 본인이 누구를 선택했는지를 타인이 알 수 있게 하기 위해 고의로 기표 용지를 보이게 투표했다는 것이다.이를 두고 일부 의원들은 수사 의뢰, CCTV확인 요청 등을 요구해 정회가 이뤄지기도 했다.이와 관련 서동완 의원(무소속)은 본인(진 전 의장)이 철회서를 의회에 제출하지 않았다는 데 제 3자가 제출한 것이냐며 이는 분명 선거 개입 행위로 철회서가 어디서 왔는지 철저하게 확인하해야 하며, 당에서 했다 치면 이는 명백한 선거개입으로 당의 해명이나 의회에 대한 공식사과, 시민 사과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반면 한경봉 의원은 이런 일로 선거가 지연되고 의원 간 설왕설래 한다는 것은 정말 남 보기 창피한 일이라며 본인이 의장후보 사퇴 의사가 있으니 철회서에 서명한 것일 뿐으로 이를 확대해 논란을 벌이는 것은 동네 반장 선거로 비춰질 뿐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군산시의회는 개원 이래 첫 여성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됐다.제7대 군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3선의 박정희 의원(57)이, 부의장에 5선의 김경구 의원(66)이 선출됐다.

  • 군산
  • 이강모
  • 2016.07.05 23:02

군산시의회 의장단 선거 '시끌'

군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국민의 당 소속 의원만 4명이 등록을 마감해 후반기 의장 선거가 곧 국민의 당 군산지역위원회 집 안 싸움 으로 확대될 모양새다.이미 지난달 24일 국민의 당 군산지역위원회는 자체적으로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 등 의장단을 내정했지만 이에 반발한 의원들이 대거 출마하면서 내분은 물론 탈당 등 거센 후폭풍이 예상된다.더욱이 이번 의장 선거는 창당 이후 치러지는 군산지역 당내 첫 현안으로 김관영 국회의원의 정치적 시험대로 평가되는 등 정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7월1일 마감된 군산시의회 의장 후보 등록 결과에 따르면 한경봉(4선) 의원과 박정희(3선), 진희완(4선), 정길수(3선) 의원 등 모두 4명이 의장후보로 등록했다.부의장 후보로는 김영일(재선) 의원과 강성옥(3선), 김경구(5선) 의원 등 3명이 등록했으며, 등록된 의장단 7명 가운데 김경구 의원만 더불어민주당으로 나머지 6명은 모두 국민의 당 소속이다.이에 앞서 국민의 당 군산지역위원회는 지난달 24일과 25일 열린 워크숍에서 군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박정희, 부의장으로 김영일 의원을 내정한 바 있다.내정 당시 김관영 의원은 전반기 의장단의 후반기 의장단 선출 제외 를 원칙으로 정한 바 있으며, 이에 현 의장인 진희완 의장과 운영위원장인 정길수 의원이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실정이다.이와 관련 김관영 의원은 지난 2일 군산을 방문, 지역구 의원들과의 개별 면담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과정에서 의장 후보로 등록한 한경봉 의원은 김관영 의원의 원칙을 수용하기로 결정, 의장 선거 출마의 변을 통해 사퇴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후반기 의장 선거는 4일 오전 10시 시작될 계획이며, 부의장은 의장 선거가 끝난 직후 곧바로 이어 진행될 예정이다.군산시의회 한 의원은 이번 후반기 의장 선거는 김관영 국회의원의 리더십과 조직 장악력을 평가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총선 이외에 창당 이후 첫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당의 결속력을 위한 일부 정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또 다른 의원은 도대체 의장이나 부의장 등의 직위가 뭐 길래 한 솥밥 먹던 사람들끼리 헐뜯고 비난하고 이간질 하는지 모르겠다며 벌써부터 모 의원들의 탈당 문제가 거론되는 등 이번 후반기 의장 선거가 치르고 나면 당내 내분이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군산
  • 이강모
  • 2016.07.0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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