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5-13 07:49 (수)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군산

군산시 ‘중학생 진로체험활동’⋯지역 축제 연계 성과

군산시가 지역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중학생 진로체험활동’ 프로그램이 성과를 거두며 호응을 얻고 있다. 중학생 진로체험활동은 학생들이 평소 관심을 가져온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체험 활동과 전문가 특강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직업 분야 역시 코딩‧게임 개발‧재생에너지 등 미래산업 분야부터 음악 프로듀서‧국악 엔터테이너 등 문화예술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 탐색과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를 능동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창업분야 진로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군산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초원사진관을 테마로 한 굿즈를 기획·제작하는 특별한 경험을 쌓았다. 이 과정에서 탄생한 ‘초원사진관 브릭’ 굿즈는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열린 ‘2024년 군산문화유산야행’에서 첫 선을 보이며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박홍순 군산시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진로체험을 넘어 지역사회와 청소년의 교류 확대 계기로 작용해 의미가 크다”며, “다양한 경험과 배움을 통해 긍정적 자아를 형성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인 청소년기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과 지역사회가 더욱 긴밀히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4.08.26 15:49

군산시, 고등학생 이어 중학생 무상교통 시행

군산시가 내달부터 고등학생에 이어 중학생도 시내·마을버스 무상교통을 전면 시행한다. 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민선 8기 공약인 중·고등학생 무상교통사업 2단계인 중학생 무상교통을 확대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무상교통비는 군산지역 시내·마을버스 이용 요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월 최대 5만 원 한도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무상교통 대상은 주민등록상 군산시에 거주하는 중학생이며, 2009년~2011년생 학교 밖 청소년도 신청이 가능하다. 교통카드 신청은 군산시 무상교통 홈페이지(https://freebus.gunsan.go.kr)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2단계 사업 시행 전 회원 가입한 경우엔 신속한 배부를 위해 지난해 고등학교 때와 마찬가지로 중학교 협조를 통해 학교별 신청자에게 교통카드를 직접 전달한다. 다만, 카드 수령 후 무상교통 홈페이지 카드등록을 반드시 하고, 버스 승·하차 시 꼭 전용 교통카드를 태그해야 교통비가 지원된다. 이후 시는 실제 버스를 이용한 교통비를 정산해 학생 본인 계좌로 지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무상교통 확대 시행과 관련해 이용 주체인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모니터링과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기타 무상교통 확대 시행과 관련한 사항은 군산시 교통행정과(063 454 3786~7)로 문의하면 된다.​

  • 군산
  • 이환규
  • 2024.08.25 15:39

군산사랑상품권, 9월 한달간 구매한도 상향

군산시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시적으로 군산사랑상품권 구매한도를 상향 운영하는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특별이벤트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출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9월 군산사랑상품권의 구매 한도를 상향해 내수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간 지류 상품권과 카드·모바일 상품권 구매 한도를 각각 20만 원씩 상향한다. 지류 상품권은 기존 월 최대 1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카드·모바일 상품권은 40만 원에서 60만 원까지 구입할 수 있다. 다만 지류 상품권과 카드·모바일 상품권을 합산해 월 최대 구매액은 60만 원 한도를 넘어선 안 된다. 예를 들어 지류 상품권 30만 원을 구입한 시민은 카드·모바일 상품권은 최대 30만 원까지만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할인율은 기존과 동일하게 10%를 제공하며, 군산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소에서 사용 가능하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사랑상품권 구매 한도 확대 등을 통해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관내 소상공인에게 작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집중호우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성산면과 나포면 내 가맹점의 경우 모바일 또는 카드 결제 시 군산사랑상품권 추가할인을 위한 국비도 신청했다. 국비 지원이 확정될 경우 9월~11월까지 성산면과 나포면에 소재한 상품권 가맹점 116개소(성산 85, 나포 31)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로 결제한 소비자는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 군산
  • 문정곤
  • 2024.08.25 14:19

군산시 고용시장 ‘기지개’⋯고용률·취업자 지속 상승

군산시 고용시장이 서서히 기지개를 펴고 있다. 지역 고용률 및 취업자가 한때 주력산업 침체를 딛고 지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군산 고용률은 58.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7%p 오른 것이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1800명이 늘어난 13만 4700명으로 나타났다. 실제 올 상반기 기준 군산시 고용통계도 만 15세 이상 인구 중 경제활동인구(취업자와 실업자 포함)는 2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취업도 실업도 아닌 상태에 있는 비경제활동인구는 1700명이 감소했다, 특히 만 15세 이상 인구는 전년동기 대비 300명이 늘어났으나 취업자 수는 1800명으로 인구 증가 대비 큰 폭으로 고용률이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 현황 역시 1년 이상으로 고용계약이 되어 있는 상용근로자가 9만 82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00명이 늘어났다. 또한 계약기간이 1개월 미만인 일용근로자와 1개월 이상 1년 미만인 임시근로자는 2만 71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500명이 증가했다. 시는 상용근로자 증가를 두고 고용 안정성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경제활동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를 제외한 15~64세의 고용률(63.4%)과 청년(33.5%)· 여성(53.0%) 고용률 역시 높아졌다.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청년층(15~ 29세) 고용률이 전년동기 대비 6300명으로 큰 폭 증가했다는 점이다. 이는 청년들의 지역정착과 고용활성화를 위한 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봤다. 그동안 시는 2023년 청년정책위원회 구성 및 청년협의체 운영을 시작으로 다양한 청년참여형 거버넌스를 통해 청년고용 활성화와 정책을 수립하는 기반을 다져왔다. 여기에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 문화, 참여 · 권리 등 분야별 맞춤형 사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도 함께 진행했다. 올해 역시 △청년취업 및 창업지원 △생활밀착형 일자리 창출 △취업 취약계층 자립기반 마련 등 지역맞춤형 일자리 시책 추진으로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되기 직전 최저치를 기록한 2017년의 52.6% 이후 꾸준한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이차전지 등 미래산업 분야 투자유치 가속화와 일자리 거버넌스 구축·운영, K-문화관광 생태계 조성 등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이 속속 마련되고 있어 군산시의 고용 지표는 앞으로도 꾸준히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8.25 13:36

군산산단 내 외국인 근로자들, 한국 정착 최우선 과제 ‘언어소통’

“외국인 근로자와 그 가족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 만들어주세요.” 군산시가 산업단지 내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를 만나 외국인 근로자들의 지역 정착을 위한 고충과 이들을 고용하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난 23일 군산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외국인 근로자와 고용 기업 담당자를 비롯해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한국산업안전관리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군산경찰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각 기관은 산업현장 근무지와 실생활에서 필요한 산업안전보건교육,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제 소개, 외국인 대상 범죄예방 교육을 시청각 자료 등으로 설명했다. 특히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관내 기업체 150개소를 대상으로 고용‧노사, 교육서비스, 주거‧복지, 비자‧체류 등 분야별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한 내용을 바탕으로 군산시의 외국인 지원 정책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은 지역 정착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언어소통 문제를 호소했다. 인도네시아 국적 근로자 A씨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회통합프로그램(한국어와 한국문화 과정)은 군산대학교와 군산시 가족센터뿐인데,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산업단지 내에서도 진행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네팔 국적 근로자 B씨는 “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하는 요리 등 프로그램은 평일 오전에만 진행되고 있어 참여가 어렵다”며 “평일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평일 야간이나 주말에도 개강하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 교육 및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와 고용 기업이 언어적, 문화적인 차이로 근로 환경에서 발생하는 직접적인 고충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외국인 근로자가 지역에서 꿈과 희망을 갖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24.08.25 13:34

"손맛 짜릿하네"⋯군산 문어 낚시 '인기'

“이 무더운 날씨에 문어가 우리를 살렸다고 봐야지.” 군산 비응항에서 낚싯배를 운영하고 있는 한 선장의 말이다. 최근 군산 앞바다에 제철 맞은 문어가 풍년을 이루면서 낚시객 사이에 군산이 핫(hot)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문어를 잡기 위해 전국의 낚시객들이 몰려들면서 경기침체와 함께 고유가·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역 낚시업계도 모처럼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22일 낚시업계 등에 따르면 문어 금어기(5월 16일~6월 30일)가 지난달 1일부터 해제된 가운데 이달 들어 군산 앞바다에서 씨알 좋은 문어들이 쉽게 잡히고 있다. 출조에 나선 낚시객(1인당)이 잡는 문어 수는 평균 10마리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이 유튜브나 SNS 등 소개되면서 군산 문어 낚시가 유명세를 타고 있다. 실제 비응항의 경우 전국에서 문어의 짜릿한 손맛을 보기 위한 낚시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현재 지역 내 낚시어선은 총 126척으로, 주말에는 빈 배가 없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 관계자는 “(문어낚시를 하기 위해) 평일 1000명, 주말 및 휴일이면 2000명의 낚시객이 찾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문어가 갑각류와 어패류 등 닥치는대로 먹기 때문에 자라는 속도도 빨라 이달 말에서 9월초에는 1kg 이상급, 10월부터는 3~4kg의 문어도 잡힐 것으로 보여 낚시객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 낚시객 김모 씨(45)는 "예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문어가 많고 씨알도 큰 편이라 잡는 재미가 쏠쏠하다"면서 "문어 낚시가 제철을 맞아 강태공들을 유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모 씨(51) 역시 "각종 영상에 군산 문어 낚시가 많이 소개되면서 (군산이)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도내 뿐만 아니라 서울과 경기도 등 전국에서 낚시객들이 군산을 찾다보니 주변 상가 매출에도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상인은 “무더운 날씨에 관광객은 줄어들었지만 대신 낚시객들이 찾아오면서 한숨 돌리고 있다”고 밝혔다. 낚시업계 종사자 김모 씨는 “이 맘 때 가장 조황이 좋다고 알려진 문어는 초보 낚시꾼이나 가족단위에게도 인기가 높다”면서 “올해 문어가 지역경제에 효자노릇을 단단히 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8.22 19:36

군산시‧군산대, 수영장‧디지털 스포츠 시설 조성

군산시와 국립군산대가 ‘잘사는 군산 만들기’를 위해 손을 잡았다. 시는 내년 1월부터 국립군산대와 함께 대학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가칭) 지역연계 복합센터’ 설계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빠르면 2028년에 학생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센터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연계 복합센터는 교육부와 군산시‧국립군산대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교육‧돌봄‧문화‧체육시설을 복합적으로 설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협력관계를 맺은 군산시와 국립군산대는 지난 5월 교육부 신규 사업 선정을 통보받았으며, 올해 12월 최종 확정을 기다리고 있다. 사업이 최종 확정되면 총사업비 316억원이 투입되며 이 중 90%는 국비로, 나머지 10%는 군산시가 부담한다. 지역연계 복합센터는 대학 내 두드림센터 옆 부지에 연 면적 8000㎡,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를 지어진다. 복합센터 내부에는 △수영장 △거점형늘봄센터 △교육연구시설(디지털스포츠센터) 등이 배치된다. 수영장과 거점형늘봄센터는 군산시에서 유지관리와 운영을 맡고, 다양한 예체능 등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전문인력은 대학이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수영장 외에도 스크린 승마‧스키‧조정‧골프‧AR클라이밍 등의 디지털 스포츠 시설이 설치돼 학생과 시민들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국립군산대에 수영장과 디지털스포츠센터 시설을 갖춘 지역연계 복합센터가 건립되면 대학 구성원과 지역주민의 편의 제공 및 체육복지 실현이 가능한 지역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립군산대 관계자는 “지역역계 복합센터 건립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학생과 시민들의 체육복지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4.08.22 15:40

군산시, 탄소중립 컨트롤 타워 본격 가동

군산시가 신재생 에너지의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시는 22일 탄소중립 녹색성장 추진을 위해 구성된 ‘군산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군산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의 수립 용역 중간보고 청취 및 토론 등을 진행했으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군산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위원장인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과 각 분야 전문가와 시민, 국장급 공무원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군산시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군산시의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주요 정책 및 계획에 관한 사항을 심의 의결하는 한편 대한민국 대표 녹색도시로 발돋움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원식 부시장은 “탄소중립은 지구 온난화를 막고 기후변화를 방지하기 위한 핵심 사항이자 우리 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필수적 과제”라며 “앞으로 군산시가 탄소중립을 향해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위원회에서 함께 지혜를 모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4.08.22 15:38

최연성 국립군산대 총장 직무대리 “학교 운영 혼란 최소화에 앞장”

“학교 구성원으로서 총장 구속 사태로 큰 상처, 상실감을 드린 것에 사과를 드리며 이번 계기로 쇄신해 더 좋은 대학을 만들겠습니다.” 최연성 국립군산대 총장 직무대리가 21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말을 전하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국립군산대는 총장 구속에 따른 학교 운영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학사 운영의 조속한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16일자로 최연성 부총장을 총장 직무대리로 지정한 바 있다. 최 직무대리는 현 총장에 대한 검찰의 기소 여부 등 사법부의 판단이 내려질 때까지 총장직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최 직무대리는 “총장의 부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대학 운영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학문적 연구, 교육활동, 학생 지원 서비스 등 모든 대학 운영이 차질 없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구성원들과의 협력을 통해 대학의 정상 운영을 보장하겠다”며 “이번 사태를 빠르게 극복하고, 대학의 명예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일각에서 보직자 일괄 사퇴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 충분히 하실 수 있는 말씀”이라며 “저 역시 책임을 느끼고 있다. 다만 일괄 사퇴는 또 다른 혼란을 가져올 수 있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여부와 상관없이 학교 운영 안정화 및 현안을 신속하기 추진하기 위해 (가칭) 쇄신 기구를 따로 만들어 운영하려 한다”면서 “이를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소통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최 직무대리는 중앙대학교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 한 후, 1991년 국립군산대학교에 임용됐다. 그는 한국전자통신학회 이사, 한국지식재단교육연구학회 회장 등을 다양한 직책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군산발전포럼 상임의장‧전북탄소중립순환경제협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8.21 17:54

군산 돈사 재축 놓고 갈등 심화···‘재산권’vs‘생존권’

“개인의 재산권을 위해 다수의 주민이 정신적 피해를 보아야 하나“ 군산의 한 마을에서 돈사를 운영하는 영농조합과 주민들이 재산권과 생존권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지난 2월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A영농조합은 군산시에 축사 재축 허가를 받아 공사를 진행 중인데, 주민들이 악취를 문제 삼아 재축을 반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쟁점은 가축사육 제한 지역 조례 적용 여부로 주민들은 해당 돈사의 재축허가를 내준 군산시에 책임을 묻고 있지만, 시 또한 마땅한 해결책이 없기는 마찬가지다. 군산시 회현면에서 30년 넘게 돈사를 운영 중인 A영농조합은 2월 18일 발생한 화재로 돈사 9동 가운데 6동이 전소돼 4500두가 폐사되는 피해를 입었지만, 최근 45억 원을 들여 친환경 현대화 시설을 갖춘 돈사를 재축 중이다. 그런데 인근 마을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공사가 중단됐다. 5개 마을로 구성된 대책위는 돈사를 마을 2㎞ 밖으로 이주 및 건축허가 반려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악취와 환경문제를 우려해 돈사 재축 반대에 나섰지만, 군산시가 허가를 내줬다며 책임을 묻고 있다. '군산시 가축사육 제한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이곳은 가축사육 제한 지역으로 돈사를 짓기 위해서는 민가와 2㎞ 이상 떨어져야 하는데 이를 위반했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해당 돈사는 거리 제한이 없던 30여 년 전 허가를 받아 관련 조례가 적용되지 않아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대립하고 있다. 주민들은 “수십 년간 돼지축사의 악취로 인해 창문도 못 여는 등 고통을 받아 왔다”면서 “돈사 재축은 절대 용인할 수 없으며 재축을 철회할 때까지 이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주민동의서도 없이 축 허가를 내준 군산시도 책임 있는 자세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반면 A영농조합 측은 “화재로 돈사가 소실돼 재산상 피해가 크지만, 큰돈을 들여 현대화 시설로 변경하기 위해 마을 주민과 함께 선진지 견학과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이해와 동의를 구했다”며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90% 이상 악취 저감 효과가 있는 현대화 시설로 추진 중인데 무조건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 때문에 죄인 아닌 죄인 취급을 받고 있다”고 난감해했다. 이에 대해 군산시 관계자는 “돈사 재축을 놓고 관련 부서를 비롯해 전북환경청과 검토 했지만, 현행법상 화재로 인한 돈사 재축은 막을 방법이 없어 허가 취소는 불가능하다”면서 “돈사 재축 문제로 분쟁이 심화되고 있는데 어떻게 중재해야할지 고민이 크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24.08.21 15:41

군산시민발전㈜ 경영공백 2년 만에 끝⋯정상화 기대

장기간 대표이사 공석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군산시민발전㈜이 새 수장을 맞이하며 경영 정상화에 시동을 걸었다. 신임 최영환 시민발전㈜ 대표이사가 19일 강임준 군산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데 이어 20일 취임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그의 임기는 3년이다. 이에 앞선 지난 6일 군산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최영환 시민발전㈜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해 ‘적격’ 의견이 담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한 바 있다. 인사특위는 최 후보자에 대해 전문성 부족 우려는 있으나, 오랫동안 대표이사가 비워있는 시민발전㈜의 신속한 경영 정상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합’ 하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발전㈜은 최영환 대표이사의 선임으로 2년간 이어진 경역 공백을 끝내게 됐다. 지난 2020년 9월 공식 출범한 시민발전㈜은 시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 내의 육·수상 태양광발전사업,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사업에 대한 총괄 기획과 운영, 수익금 배분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다만 지난 2022년 9월 서모 대표이사의 사임 이후 그 동안 직무대행 체제 등으로 운영돼왔다. 특히 직무대행 체제가 장기화되면서 여러 현안 문제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권한을 행사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뿐 아니라 수상 태양광 등 주요 사업도 지연되고 조직 안정화도 저해되는 등 차질을 빚고 있다는 지적도 받았다. 이에 지난해 시민발전㈜ 정상화를 위해 새 대표이사 선임 작업에 들어갔으나 예상과 달리 당시 추천된 후보자가 인사청문을 통과하지 못하면서 공백 사태는 더욱 장기화됐다. 결국 시민발전㈜은 지난해 11월 이사회를 열고 또다시 대표이사 직무대행에 정진수 전 군산시의회 사무국장을 임명하기도 했다. 그러다 올해 새 대표이사 선출을 위해 공모절차에 진행됐으며 그 결과 최 대표이사가 후보자로 군산시에 추천됐다. 최 대표이사는 “현재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는 대표이사 장기공석으로 흐트러진 내부 조직의 안정화가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조직 안정화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육상태양광 발전사업의 수익환원과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계, 기술 전문가 등 각 분야의 자문을 받아 명확한 사업 목표를 설정하고 진행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들을 해결해 완성도가 높은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 대표이사는 군산시 하수과장과 항만물류과장, 건설과장을 거친 뒤 2020년 서기관으로 승진, 수도사업소장과 안전건설국장을 역임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8.20 14:32

강임준 군산시장, 수해 현장서 시민들과 소통

강임준 시장이 현장에서 시민들을 직접 만나며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시는 20일 나포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장이 찾아가는 열린 톡&톡’을 개최했다. ‘시장이 찾아가는 톡&톡’은 현장에서 시민들의 더 많은 의견을 수렴하고, 전방위적인 시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 2월부터 매월 1회 개최되고 있다. 특히 이번 달은 지난 7월 10일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나포면과 성산면 주민들의 민심을 듣기 위해 개최장소를 나포면으로 선정했다. 이 자리서 강시장은 직접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 지원내용, 재난지원금 지급 시기와 규모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나포면 망해산 등 산사태 피해 지역 대책 마련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국비 지원 요청 △성산면 농배수로 신설, 도로 포장 · 정비 등 주민숙원사업 적극 지원 요청 △집중호우 대비 사방댐 또는 배수로 신설 등 지역 주민의 안전과 관련된 건의 사항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석자는 “지난 7월 많은 비로 논이 잠기고 산이 무너지는 것을 보니, 억장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며 “시장님께서 직접 현장을 방문해 피해복구에 대한 고민과 노력을 함께 해주셔서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이후 강 시장은 수해 피해현장인 망해산로(지방도 744호)와 나포면 입점마을을 직접 찾아 현장을 둘러봤다. 강임준 시장은 “항상 소통을 핵심 가치로 여기며, 시민 의견이 시정에 신속히 반영되는 시민 중심의 열린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시민 체감도가 높은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4.08.20 13:22

국가지점번호판, 시민 안전산행 도우미 역할 톡톡

군산시가 시민들의 안전산행을 위해 설치한 국가지점번호판이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가 최근 4년(2021~2024년)간 소방‧경찰 출동 내용을 분석한 결과 산악사고 구조 활동에 매년 1건 이상 국가지점번호판이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가지점번호는 도로나 건물이 없는 산악‧해안 등 도로명주소가 없는 지역에 누구나 쉽게 위치를 찾도록 설치한 위치 표시 체계이며, 한글 2자와 숫자 8자 등 10자리 번호로 구성돼 있다. 특히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조난을 당하거나 응급상황 발생 시 인근에 있는 국가지점번호를 소방서나 경찰서에 제공하면 신속하고 정확하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안전한 산행에 도움이 되고 있다. 군산지역도 2021년 대각산, 2022년 청암산, 2023년 대초산, 2024년 청암산과 토성산에서 국가지점번호판이 조난신고에 활용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로 위급상황 발생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매년 철저한 조사와 정비를 통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지역 국가지점번호판은 시가 설치한 280개와 타 기관에서 설치한 83개 등 총 363개가 설치돼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8.19 16:11

새만금개발공사 “새만금 수변도시를 소개합니다”

새만금개발공사(사장 나경균)는 지난 16일과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 쇼’에 참가해 새만금 수변도시를 소개하는 전시 부스를 운영, 눈길을 끌었다. ‘2024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 쇼’는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부동산 박람회이다. 새만금 수변도시는 2권역 복합개발용지 내 6.6㎢(200만평)의 면적으로 조성되는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이다. 공사는 이번 전시 부스에서 새만금 현황 및 새만금 수변도시 개발사업을 소개하고, 필요시 1대1 개별 맞춤형 상담을 진행, 이해를 도왔다. 특히 공사는 방문객들에게 수변도시가 단순한 주거 단지가 아닌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도시임을 적극 알렸다. 또한 수변도시 내 새만금 산업단지 종사자의 정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업무와 주거‧여가를 한곳에서 누릴 수 있는 직·주·락Work·Live·Play)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공유주택과 수변주택 등 다양한 주거 유형을 제공하는 한편 글로벌 교육기관을 설립해 국·내외 학생들에게 첨단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등, 편리하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명품 도시라는 점을 강조했다. 향후 공사는 수변도시 내 드론택시 등 첨단 이동 수단을 도입, 국내 최초 '육·해·공 토탈 모빌시티'를 구축해 독특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나경균 사장은 “수변도시를 기업지원 배후도시로서 살기 편하고 매력적인 도시로 조성해 사람이 모이는 미래도시로 조성하겠다"며 "새만금 수변도시가 지역 발전과 함께 국토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8.18 18:49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