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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청렴 군산’ 실현 위한 분위기 쇄신 나서···청렴도 올리기 ‘총력’

군산시가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추락한 청렴도가 상승할지 주목된다. 신원식 부시장은 지난 14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2024년 청렴 추진체계에 대해 설명하며, 올해 비전인 ‘청렴 군산 실현으로 지역 경쟁력 기여’를 강조했다. 지난 4년간 군산시는 종합청렴도 연속 4등급이라는 낙제점을 받았는데 지역 사회에서 실망감이 고조된 데 따른 조치다. 시는 청렴도 하락의 원인으로 경직된 조직문화, 불합리한 관행 고수, 연고주의, 상명하복식 권위주의적 소통 체계, 행정에 대한 외압 등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시는 반부패·청렴도 향상 대책을 발표하고, 시민들과 공무원들의 체감도 상승 도모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가 내놓은 3대 추진 전략은 △공직자 반부패 역량 강화 △소통으로 신뢰받는 내부 행정 구현 △민‧관이 함께하는 청렴 문화 확산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기존 제도와 함께 신규 제도를 대폭 확충해 부패 요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예방 시책이 포함돼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신규 제도는 ‘퇴직(예정)자가 함께하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이다. 이 제도는 재직 당시 인맥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연고주의와 유사한 면이 있고 이로 인한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퇴직예정자들에게 ‘윤리 서약서’를 받아 퇴직 후에도 청렴한 군산 만들기에 동참토록 하는 제도다. 실제 2023년도에 진행됐던 내부청렴도 설문조사 결과, ‘연고주의에 의한 특혜’에 이어 ‘퇴직자의 부적절한 영향력’이 문제로 지적된 바 있다. 공사 현장의 늘어나는 민원과 이와 관련된 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찾아가는 공사 현장 청렴 컨설팅’도 신설됐는데, 계약금 2억 이상의 공사 중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감사담당관이 시공사 및 감리단을 찾아가 금품·향응·편의 요구·갑질 등 공직 부패행위 여부를 확인하고 공사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것이다. 아울러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행정 기준 확립 및 비공무원 공정 채용 기준을 엄수해 채용 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외부인의 인사 관련 청탁·외압 등을 철저히 통제한다는 계획이다. 신원식 부시장은 “군산시 청렴도에 대해 시민들의 절망감이 크다”라며 “고위공직자의 ‘노력도’를 최우선으로 향상하고 부당 신고에 대한 처분 강화를 통해 공무원들 뇌리에 ‘청렴’이 새겨질 수 있는 시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들 사이에 업무와 인사 등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상대적 박탈감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는데 이의 해소를 위해 인사와 평가 부분에 대한 혁신적 제도를 만들고 있다”며 “시책 강화 등에 대한 효과에 의구심을 제기할 수 있지만,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과 청렴 문화를 만들어 민간 확산으로 청렴이 지역 문화로 자리 잡고 지역 발전을 위한 경쟁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군산
  • 문정곤
  • 2024.05.15 18:54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 후 공공기관을 적극 유치해야'

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가 군산‧김제‧부안 3개 시군 통합을 통한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 및 공공기관 이전을 새만금 기본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지난 13일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을 찾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건의문을 전달했다. 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군산·김제·부안 새만금 3개 시군을 통합한후 ‘새만금 메가시티’를 조성해 공공기관을 적극 유치해야 만이 전북특별자치도의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통합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한 정부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공공기관 이전 후보지를 새만금으로 선택할 것과 윤석열 대통령 전북1호 공약인 ‘새만금 메가시티’를 차질 없이 추진해 새만금 통합시대를 열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에 ‘새만금 메가시티’와 새만금 지역 공공기관 이전을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김영일 의장은 “전북경제가 현재 수렁의 늪에 빠져 있다"면서 "재정자립도는 전국 17개 시·도 중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북이 인구소멸·경제소멸 위기에서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 바로 새만금 통합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 군산·김제·부안은 물론 익산시까지 통합하되, 그 전제로 정부 기관을 유치하는 것이 우리 전북특별자치도가 살 수 있는 길이다 ”고 덧붙였다. 김우민 부의장은 “세종특별자치시만 보더라도 2012년 10만 명 정도였던 인구가 현재 약 39만 명으로 현저히 늘어났고 재정자립도는 2013년 38.8%에서 2023년 57.2%로 증가했다”면서 “세종시가 발전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공공기관이 이전했기 때문"이라며 주장했다. 이에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이 국가균형발전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군산·김제·부안 등이 하나가 돼 새만금 발전적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새만금사업 지역뿐 아니라 익산까지 이어지는 발전 축을 가지고 현재 새만금 메가시티 자체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용역 결과가 나오는대로 새만금 메가시티에 관련된 사업 예산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4.05.15 15:58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서 무한한 상상의 날개를⋯”

도내 최대 어린이 축제로 자리 잡은 ‘제 10회 가천 그림그리기대회’가 오는 6월 15일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자라나는 아이들의 예술적 소양을 계발하고 상상력을 북돋기 위해 마련됐다. 가천길재단(회장 이길여)이 주최하고 가천문화재단·가천대길병원·가천대·군산대야초 총동문회가 주관하며 전북특별자치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군산시·군산시의회·군산교육지원청 등이 후원하고 있다.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는 군산출신 이길여 회장이 지난 2014년 군산 대야초 후배들에게 국내 최대 수준의 ‘가천이길여도서관’을 건립해 기증한 후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추진됐다. 현재는 군산을 넘어 전국 대회로 확대, 학생과 동반 가족 등 1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그림 축제로 발전한 상태다. 코로나 19로 인해 각종 행사가 취소되거나 사라졌지만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는 온라인 공모(6~8회)를 통해 10년째 명맥을 이어가며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있다. 대상은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모든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으며, 시상은 각 부문별로 이뤄진다. 오는 20일부터 6월 12일까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chon.or.kr)에서 신청을 받고 참가비는 무료다.  도화지는 저학년(유아부~초등학교 3학년)과 고학년(초등학교 4학년~고등학생)을 구분해 당일 현장에서 제공된다. 작품 제출자는 소정의 기념품도 준다. 다만 도화지외 물감, 붓, 크레파스, 돗자리, 간식 등 필요한 물품은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수상자는 각 부문별로 심사를 거쳐 9~10월께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대회에 다른 점은 대상 등 우수인원은 별도의 시상식을 가진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모든 수상자에 대한 상장‧부상을 소속 기관 및 학교로 발송했다. 여기에 우수작품은 군산을 비롯해 수도권, 해외도시 등에서 특별전시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32년 군산 대야면에서 태어난 이길여 회장은 대야초와 이리여고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의대를 나와 뉴욕 퀸스종합병원 레지던트, 일본 니혼대학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한 후 인천 길병원을 개원했다. 이 회장은 지난 50년 넘게 의료 및 교육·언론·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박애와 봉사, 애국정신으로 사회에 큰 발자취를 남긴 인물로 그 동안 국민훈장 무궁화장, 대통령표창, 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한국과학기자협회 우남과학진흥상, 인촌상 공공봉사부문, 서재필의학상 등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가천길재단 회장을 비롯해 가천대 총장, 가천대 길병원 이사장, 경인일보 회장 등을 맡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5.15 15:58

군산시, 군산형 유망 강소기업‧강소기업 선정

군산시는 13일 시청에서 유망 강소기업 및 강소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해당 기업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선정된 유망 강소기업은 △대흥산업가스㈜ △㈜비에스엠신소재 △㈜세아씨앤에스 △(유)와이케이 4개사이다. 또한 강소기업은 ㈜성현 1개사이다. 대흥산업가스㈜는 산업용 가스, ㈜비에스엠신소재는 탄소복합소재, ㈜세아씨앤에스는 특장차 관련 자동차 부품, (유)와이케이는 엔지니어 플라스틱 관련 자동차 부품을 제조 · 생산하는 기업으로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성현은 지난 2021년 ‘군산형 유망 강소기업’에 선정을 계기로 파워플랜트 기자재 생산 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019년 도내 시군 최초로 시행한 ‘군산형 유망 강소기업 · 강소기업 육성 지원 사업’은 기업수요에 따른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해 주는 내용이다. 유망 강소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시제품 제작, 공정개선, 국내외 마케팅 등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사업비 5000만 원을 3년간 매년 지원 받는다. 또한 유망 강소기업을 졸업한 기업 중 강소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기술 고도화를 위한 R&D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 사업비 3000만 원을 1년간 지원받게 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국내외 불안한 경제흐름 속에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지속적인 기술혁신 및 해외개척 등의 노력을 통해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한 것은 바로 강소기업"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경쟁력이 우수한 지역기업들이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주의 깊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5.13 17:29

군산시 청년뜰 창업센터 ‘롯데몰 연계 팝업부스 지원사업’ 추진

군산시 청년뜰 창업센터(이하 창업센터)가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지역 창업가의 매출 증가와 판로개척을 위해 ‘2024년 롯데몰 연계 팝업부스 지원사업(이하 팝업부스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지역상생을 위한 대기업의 사회공헌 사업 일환으로 매년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는 오는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운영된다. 모집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및 사업장 소재지가 군산인 창업가(대표자) △유통·소비재 분야에서 판매 가능한 완제품을 보유한 기업 △행사 기간 동안 부스 내 1인 상시 상주 가능한 기업을 모두 충족하는 자이다. 지난해 행사에는 총 17개사가 참여해 1377건의 판매와 1900만 원의 매출액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에는 더 많은 창업가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재 분야 기존 10개사에서 창업센터 13개사, 국립군산대 창업지원단 5개사 등 총 18개사로 지원규모를 확대했고, 롯데몰과의 협의를 통해 참여 가능 제품군도 대폭 늘렸다. 또한 참여자(창업가)와 롯데몰과의 입점 계약 체결 및 외담대(전자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가입으로 롯데몰 POS기기를 통한 제품 판매를 지원해 행사장 내 제품 판매 및 구매 시 편의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정확한 매출데이터를 확보하고 판매체계를 구축해 향후 창업센터와 롯데몰과의 다양한 협업사업을 위한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팝업부스 지원사업으로 관내 창업기업의 우수제품 홍보와 새로운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지역창업가와 대기업이 상생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청년뜰 창업센터 창업지원팀(063 471 1555)으로 문의하면 된다.​

  • 군산
  • 이환규
  • 2024.05.13 16:50

군산시, 섬지역 식수원 개발사업 박차

군산시가 고질적인 섬 지역 식수난의 근본적인 해소를 위해 도서식수원 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새만금방조제와 고군산 연결도로 개통으로 야미‧신시‧무녀‧선유‧장자도에 이미 수돗물이 공급되고 있으며 방축도는 해저관로를 통해 2022년부터 수돗물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고 있는 도서지역 중 명도와 말도의 경우 연육교 설치사업(64억 원)에 맞춰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수도관 설치 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장자도에서 관리도까지는 90억 원을 투자해 2026년까지 해저관로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함께 시는 새만금방조제에서 두리‧비안도까지 2026년 완료를 목표로 해저관로 사업을 진행 중이며 사업비는 100억 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야도는 서천군과 공동으로 소룡동에서 서천군 소재 유부도까지 해저관로를 설치하고, 유부도에서 개야도까지 6.8㎞는 시에서 해저관로를 설치해 수돗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시에서 부담하는 사업비는 약 150억 원이며 2027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두리‧비안도와 개야도의 수도정비계획 변경 및 사업비 확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환경부와 전북특별자치도를 방문하여 사업의 당위성의 설명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개야도의 해저관로 사업이 완료되면 연도까지 약 10㎞의 해저관로 설치사업을 추가로 시행해 2030년까지 어청도를 제외한 전체 13개 유인도서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예정이다. 어청도의 경우, 가장 가까운 연도에서도 약 44㎞ 정도 떨어져 있어 해저관로 설치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다. 따라서 기존 수돗물 생산량 100Ton/일의 해수담수화시설을 200Ton/일로 증설하고 빗물 등을 정수해 먹을 수 있도록 수돗물 생산량 100Ton/일의 막여과 장치를 별도로 신설했다. 시 관계자는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한 섬 주민의 식수이용불편 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식수원 개발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4.05.13 15:59

군산시 행정 역량 전북자치도 14개 시·군 중 '꼴찌'

군산시가 자치단체의 행정 역량을 가늠하는 정부합동평가에서 ‘일 못하는 지자체’로 평가됐는데, 타 지자체가 평가 결과를 공개한 것과 달리 결과 감추기에 급급한 모양새를 보여 비판받고 있다. 담당 부서는 평가 결과를 5일이 지나도록 시장과 부시장에게 보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8일 전북특별자치도가 발표한 ‘2023년 지방자치단체 합동 평가’에서 군산시는 도내 14개 시·군 중 ‘꼴등’이라는 부끄러운 성적표를 받았다. 정부합동평가는 정부업무평가기본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행정 전반을 106개 지표를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행정안전부와 27개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17개 시도를 평가하고 전북특별자치도는 14개 시·군을 평가한다. 평가는 6개 국정지표로 이뤄지는데 군산시는 정량 지표에서 신기술 제품 우선구매율, 자치단체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수행 성과, 주민 1인당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수거량,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육성 분야 등 8개 항목에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특히 중앙부처 건의 규제 발굴 및 개선 실적, 식중독 발생 관리율, 목재 이용 활성화 노력 분야는 달성률이 0%에 그쳤다. 평가 결과를 종합해 볼 때 군산시는 재정적 상황, 지역개발 추이 등을 고려해 비교적 좋은 여건이며, 큰 예산이 수반되거나 지역적으로 특별히 불리한 여건이 없다는 점에서 ‘낙제점’을 받아 행정의 의지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면키 어려워 보인다. 낙제점을 받은 평가 결과도 문제지만 이를 받아들이는 군산시의 태도는 더 큰 문제다. 인근 김제시를 비롯한 타 자치단체는 지난 8일 행정안전부 평가 결과를 즉시 발표했지만, 군산시는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부진한 분야에 대한 개선 조치를 내놓거나 행정 역량을 높이는 계기로 삼기보다는 이를 감추기에 급급했다. 해당 부서는 평가 결과가 발표된 뒤 5일이 지난 13일에서야 뒤늦게 이를 보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더욱이 정부종합평가 결과를 챙겨 사후 대책을 지휘해야 할 부단체장이 내부 보고 이전 도에서 발표하는 중요한 자료를 챙기지 못한 것은 지자체와 전북자치도 간 업무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의심케 하는 대목이다. 이에대해 신원식 부시장은 “정부종합평가 결과가 안 좋을 것이라는 것은 예상하고 있었지만, 결과를 보고받지는 못했다"며 "시 보고 체계에 문제가 있는 것을 인지한 만큼 앞으로 업무를 더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최근 3년간 정부합동평가에서 2021년 3위, 2022년 6위, 2023년 14위를 기록하며 지속해서 추락하고 있다.

  • 군산
  • 문정곤
  • 2024.05.13 15:18

군산시 ‘청소년상’ 수상자 5명 선정

군산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과 올바른 청소년상 정립을 위해 청소년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선정 부문은 봉사‧효행‧문화예술‧과학기술‧참여 등 5개 부문이다. ‘군산시 청소년상’은 관내 만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학교장,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장 추천을 받아 군산시 청소년상 심의위원회를 거쳐 수상자를 가렸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봉사부문 제일중학교 김동규 △효행부문 원광대 정아라 △문화예술부문 창오초 소서연△과학기술부문 군산고 조무경 △참여부문 제일고 김태웅 학생 등이다. 봉사부문 김동규 군은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소외계층 봉사 및 환경지킴이 활동 등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효행부문 정아라 양은 부모님에 대한 공경하는 마음과 효를 실천하며 바른 인성과 학업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성실함을 보여 타의 모범이 되는 생활을 해왔다. 문화예술 부문 소서연 양은 평소 국악에 대한 강한 열정과 관심을 가지고 탁월한 재능을 발휘해 다수의 입상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과학기술 부문 조무경 군은 코딩‧드론‧로봇 등 과학 분야에서 창의성과 재능을 발휘해 여러 대회 수상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참여부문 김태웅 군은 지역사회 청소년 민주시민의식 향상을 위해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운영위원회를 비롯해 청소년 동아리와 청소년 모의투표 활동 등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한편, 시는 모범적인 생활을 통해 모든 청소년의 귀감이 되는 청소년을 발굴·시상함으로써 청소년의 건전육성에 기여하고자 2016년 군산시 청소년상 조례를 제정,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5.12 17:02

끊이지 않는 군산사랑상품권 부정유통

#.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수 개 월 동안 가족들에게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을 구입하게 하고 실제 거래 없이 2400만 원을 환전하다 단속됐다. #. 운영자 B씨는 모바일 결제금액 일부를 아들 친구와 그의 가족들이 결제하도록 QR연결계좌를 양도한 뒤 실제 거래 없이 수 천 만원을 환전하다 적발됐다. 군산사랑상품권이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 및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정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9월 군산사랑상품권이 발행된 이후 현재까지 부정유통 단속 건수는 총 36건으로 환수조치 금액만 9200만 원에 달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사업 첫해인 2018년 6건, 2019년 10건, 2020년 3건, 2021년 7건, 2022년 1건, 2023년 9건이다. 사실상 상품권 위반행위를 단속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실제 부정 유통 사례는 이보다 더 많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군산사랑상품권은 소비자들이 1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입해 사용하고, 지역 가맹점들은 제휴를 맺은 금융기관을 통해 전액 환전 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군산사랑상품권은 그 동안 총 2조 3000여억 원 어치가 팔렸고 올해도 지류 400억 원, 모바일·카드 2600억 원 등 총 3000억 원이 발행될 계획이다. 특히 군산사랑상품권은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뿐 아니라 행정안전부의 사업성과 평가에서 수상할 정도로 전국 지역 화폐의 가장 수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다만 일부 소비자와 가맹점의 경우 차익을 노리고 여전히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어 지역 상품권 이미지는 물론 선량한 시민과 가맹점들의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따라서 상품권의 안정적인 운영과 함께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는 1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민·관 합동단속반 3개조를 편성해 일제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물품 또는 서비스 제공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일명 '깡')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 · 환전하는 행위 △상품권 결제를 거부하거나 다른 결제수단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위법 행위가 확인 될 경우에는 최대 20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가맹점 등록 취소 및 부정 이득 환수 조치가 시행되며, 심각한 부정유통이 적발되는 경우 수사기관에 의뢰될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 단속을 통해 군산사랑상품권의 건전한 거래질서 확립 및 부정유통을 방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원활한 상품권 운영관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5.12 16:17

군산시민발전 대표이사 장기간 공석 해결되나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이하 시민발전)가 장기 공석인 대표이사 선임절차에 들어가면서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 시민발전 대표이사 후보자가 시의회 인사청문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자진사퇴한 만큼 새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절차를 무사히 통과할지도 관심사다. 9일 시민발전 측에 따르면 새 대표이사 선출을 위해 이달 안으로 임원추천위원회(7명)를 구성키로 하고 군산시 2인, 시의회 3인, 시민발전 2인 등 추천을 의뢰한 상태다. 임원추천위원회는 향후 대표이사 심사기준 및 모집공고문 의결, 후보자 심사 및 추천 등의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임원추천위원회가 대표이사 2명의 후보를 추천하게 되면 최대주주로서의 임명권을 가진 시장이 이 중 1명을 지목해 시의회 인사청문을 요청하게 된다. 이후 추천된 후보자가 인사청문까지 무사히 통과할 경우 빠르면 7월 안에 대표이사 임명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민발전은 지난 2022년 9월 서모 대표이사의 사임 이후 20개월 가까이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다만 직무대행 체제가 장기화되면서 여러 현안 문제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권한을 행사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뿐 아니라 수상 태양광 등 주요 사업도 지연되고 조직 안정화도 저해되는 등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리거나 새로운 정책을 힘 있게 추진하는 데에도 한계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지난해 시민발전 정상화를 위해 새 대표이사 선임작업에 들어갔지만, 기대를 모았던 후보자가 끝내 인사청문을 통과하지 못하면서 공백 사태는 더욱 장기화됐다. 결국 시민발전은 지난해 11월 이사회를 열고 또다시 대표이사 직무대행에 정진수 전 군산시의회 사무국장을 임명한 바 있다. 시민발전 관계자는 “대표이사 공백이 길어지면서 정상화 및 운영에 적잖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시민발전의 설립 취지에 맞게 하루빨리 전문성을 갖춘 새 대표이사가 선임돼 주요 사업들이 탄력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20년 9월 공식 출범한 시민발전은 시가 전액(100억 원) 출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시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 내의 육·수상 태양광발전사업,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사업에 대한 총괄 기획과 운영, 수익금 배분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5.09 15:52

군산시, 지적불부합지 해소 앞장

군산시가 2013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지적재조사 사업을 진행해 17개 지구 1만268필지를 정리했다고 9일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지적측량, 지적공부 및 등기부 정리, 토지감정 등 행정적 비용을 국가에서 부담해 지적 경계를 바로잡아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소유자의 재산권을 보호하고자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토지경계와 실제 점유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 그 동안 시는 시의 전체 필지 중 13.5%인 68개 지구 3만5499필지를 지정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벌여왔다. 올해는 옥구상평지구 1151필지와 옥구어은지구 169필지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이 이뤄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사전에 토지소유자 3분의 2이상의 동의를 받았고, 전북특별자치도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 · 의결을 거쳐 사업지구로 지정 · 고시(전북특별자치도 제2024-108호)된 상황이다. 사업은 2025년 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지적재조사 측량은 현실 경계에 맞춰 실시하며 토지면적이 증가하면 조정금이 부과되고 감소하면 조정금을 지급한다. 시는 공정한 감정평가를 위해 2개소의 감정평가법인을 선정해 감정평가액을 산술평균해 조정금을 최종 산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토지 면적증감 발생에 따른 조정금이 당장 토지소유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지만 불규칙한 토지 모양을 정형화하고 맹지나 건축물 저촉 등을 해소해 토지 활용가치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5.09 15:47

강임준 군산시장, 국가예산 확보 ‘잰걸음’

강임준 군산시장이 025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9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 부처단계 설득작업에 나섰다. 이날 강 시장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를 찾아 △경포천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친환경 해양 모빌리티 제조혁신지원센터 구축 △개야도 국가어항 개발 △연도 항로 대체 여객선 건조 등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특히 강 시장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사업인 친환경 해양 모빌리티 제조혁신지원센터 구축과 관련, 군산시에서 사업을 추진해야하는 이유와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행정안전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군산시 재난·안전 관련 사업에 대해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해양수산부를 찾은 강 시장은 섬주민 이동권 증진을 위해 연도 항로 대체 여객선 건조 등 부처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현재 강 시장은 매주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국가예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사업별 부처반응을 점검하고 쟁점사항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는 등 국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부처 예산안 편성은 국비확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단계로 군산시 주요사업들의 국비지원 필요성·적정성·시급성에 대한 논리개발과 대응방안을 찾아 부처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정부예산안은 5월 31일까지 부처단계를 거쳐 기재부에 제출하게 되며, 기재부 심의 후, 오는 9월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4.05.09 14:15

군산시,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군산시가 오는 1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총 11억 5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2023년 연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 매출액의 0.5%에 해당되는 카드수수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수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 1인당 최대 2개 사업체까지 신청 가능하다. 단 △공고일인 2024년 5월 7일 이전 휴 · 폐업 △타 시 · 도로 이전 △유흥업소‧도박 등 신용보증재단 제한업종 및 정책자금 제외업종에 해당될 경우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 홈페이지에 접속(군산시청 홈페이지 접속을 통해서도 신청 가능)해 온라인으로 신청한 뒤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 등 증빙서류를 첨부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소상공인은 가까운 읍 · 면 · 동 주민센터나 군산시청 일자리경제과로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 등 증빙서류를 가지고 방문해도 된다. 신청 기간 첫 주는 혼잡을 피하고자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한다. 13일에는 끝자리 3 · 8, 14일에는 4 · 9, 15일에는 0 · 5, 16일에는 1· 6, 17일에는 2 · 7이다. 18일부터는 5부제 관계없이 신청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 등으로 경기침체 상황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통해 경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6848개 업체에 약 12억 16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5.09 13:57

새만금 수상태양광사업 정상화 위해 사업 주체 변경 ‘시급’

속보= 새만금 수상태양광발전사업이 터덕거리면서 새만금에 약 2조 원의 투자 계약을 맺은 SK E&S의 사업 포기 움직임이 관측되는 가운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구원투수로 새만금개발공사가 거론되고 있어 주목된다.(7일자 1면 보도) 새만금개발공사는 지자체가 지역주도형에서 손을 뗀다는 전제하에 이 사업의 위탁 수행에 긍정적인 분위기다. 2022년 12월 새만금개발청과 SK E&S는 데이터센터(새만금산단 5공구) 및 창업클러스터 입주(새만금산단 2공구)를 위한 '사업 계약'을 맺었고, SK E&S는 투자 조건으로 200MW 규모의 투자유치형 수상태양광사업을 인센티브로 받았다. 그러나 사업 주체(새만금개발청, 전북도, 군산·김제시, 부안군, 한수원)간 계통연계(전기수송 설비) 비용 분담금을 놓고 이견을 보이며 기업에 투자 철회 빌미를 주고 있다. 새만금지역에 계획된 지역주도형(400MW)과 투자유치형(500MW) 태양광사업이 함께 추진되지 못하면 계통연계가 불가능해 SK E&S의 수상태양광사업 추진도 사실상 불가능해서다. SK E&S는 사업 지연에 따른 막대한 경제적 손실(현재 200억 원 이상 투입 주장)에도 새만금개발청과 맺은 ‘사업 계약’의 구속력과 지역사회 여론 및 기업 이미지 악화를 우려해 공식적으로는 계약 파기를 거론 못하는 모양새다. 하지만 SK E&S가 언제까지 기다려 줄지는 미지수다. 실제 SK E&S 측에 따르면 애초 이 사업에 참여할 때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 명분에 사업 참여를 결정했지만, 공기업과 달리 사기업은 시간이 ‘돈’이기 때문에 경제적 손실을 감수하며 하염없이 기다릴 수 없다는 입장이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SK E&S 입주가 걸린 수상태양광사업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음에 따라 군산시∙김제시∙부안군∙전북개발공사가 각각 100MW씩 추진하는 지역주도형과 SK E&S의 200MW를 제외한 나머지 300MW의 투자유치형 사업 주체를 새만금개발공사에 맡겨 추진해야 한다는 여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지역주도형 사업자 공모에서 부안군은 두 차례, 김제시는 한 차례 유찰됐으며, 군산시는 이제서야 사업자 공모에 들어갔는데 우선협상자가 선정된다는 보장이 없고, 투자유치형도 SK E&S 이외의 나머지 300MW 규모의 우선협상대상자가 취소됐거나 소송 중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육상태양광 1·3공구 사업을 통해 사업 수행 능력을 보여준 새만금개발공사를 통해 좌초 위기에 놓인 수상태양광사업을 정상 궤도에 올려놔야 한다는 주장이 지역사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우선협상자가 취소된 투자유치형에 대해 새만금개발공사가 대체 수행하는 방향으로 결정 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전북자치도가 전북개발공사를 통해 자체 추진하기로 한 지역주도형(100MW 규모)도 전북개발공사가 난색을 보여 새만금개발공사와 접촉하고 있는데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군산·김제·부안군이 수행하는 지역주도형은 공모 절차를 거친 뒤 사업수행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다음 달 말까지 정리하고 새만금개발공사와 논의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새만금개발공사 관계자는 “새만금청에 사업 참여에 대한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며 “지역주도형 지자체 공모(부안군 2회 유찰, 김제시 1회 유찰, 군산시 1회 공모 중)에 사업자 선정이 안 될 경우 각 지자체가 사업을 포기하고, 양해 각서 등을 작성하면 상생 방안과 해당 부지에 대한 개발 방향 등 구체적 사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새만금개발공사는 육상태양광 1·3공구 사업(1공구 지분율 27.18%, 3공구 지분율 13%이내 참여 협약) 공모를 통해 사업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으며, 육상태양광 1·3공구는 2022년부터 발전소를 가동 중이다.

  • 군산
  • 문정곤
  • 2024.05.08 16:34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 6월 21일 개막

‘2024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이 오는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근대역사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수제맥주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수제맥주 일번지, 군산에서 즐기는 진짜 우리 맥주’라는 슬로건과 함께 차별화된 로컬 융복합컨텐츠로 펼쳐진다. 지난해 열린 페스티벌 역시 1만 9700여 명의 방문객과 대만의 교류도시 수제맥주업체, 지역 소상공인 음식점, 숙박업체, 관련 기업·단체들의 참여 요청이 줄을 이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올해 역시 지난해보다 더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 음식부스와 관내 호텔 및 기업, 식품업체들의 기업홍보 참여를 확대하고 밤 10시 축제공연 종료 후 원도심 일대에서 관람객들이 여흥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해 지역 산업축제로서 동반성장 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 16개 블루스밴드의 화려한 라이브 공연과 군산 맥아를 주원료로 만든 군산 수제맥주뿐 아니라 중국‧일본‧대만의 교류도시 수제맥주 업체들의 참여를 추진하고 있어 외연이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 시는 수제맥주 페스티벌의 글로벌 이미지를 높이고 군산이 아시아 3대 맥주도시로 부상하도록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중국의 청도맥주축제, 일본의 삿포르맥주축제와도 상호교류 및 축제 참여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의 맥아와 수제맥주 스토리는 지역 농업과 함께 숙박, 관광, 식품 등 관련 산업이 동반성장하는 좋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며 “올해 세 번째 맞는 페스티벌을 독창적인 로컬컨텐츠로 대한민국 대표 축제를 넘어 아시아의 3대 맥주축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4.05.08 16:06

폐업 위기 놓였던 군산공설시장 청년몰, 다시 살아나나

존폐 위기에 놓여 있던 군산공설시장 내 청년몰이 서서히 활기를 찾고 있다. 현재 평일 점심이나 주말 등 사람들의 발길이 북적거리면서 전체 매출도 크게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 상권르네상스사업단에 따르면 현재 청년몰 점포는 전체 12개 중 10개가 입점‧운영되고 있다. 빈 점포에 대한 문의도 끊임없이 이어져 조만간 모든 점포에 대한 입점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불과 1~2년 전만 하더라도 공예샵을 제외한 음식점 2~3개만이 겨우 명맥을 유지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시적인 성과라는 평가다. 군산공설시장 청년몰은 2016년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다음해 서양의 근대를 콘셉트로 한 ‘물랑루즈’로 출발했다. 당시 젊은이들에게 외면 받던 전통시장에 개성 넘치는 매장들이 생겨나고, 감성을 자극하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면서 청년몰 개점 초기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잠깐 반짝임에 불과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군산공설시장 청년몰이 한계에 부딪치면서 문을 닫는 가게들이 늘어났고, 여기에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다 상권활성화재단 사업 대상 선정에 따른 전문적인 지원이 뒷받침되면서 분위기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군산상권르네상스사업단의 홍보마케팅 및 다양한 업종 추진, 지역 내 기관단체연계 점포육성, 스타점포 활성화, 청년몰 배달마케팅 사업 등이 결실을 맺으면서 반전을 이뤄낸 것. 여기에 청년몰의 활성화를 위해 체험 및 어린이 놀이터 확장, 내부인테리어 개선을 통한 점포 수 개편은 물론 청년몰 입점 연령을 20~39세에서 20~49세로 늘리면서 중장년층 입점 기회를 제공한 점도 주효했다. 실제 군산어르신일자리창출사업과 연계한 핵점포(시니어클럽 군산꽁보리) 전략유치를 통해 단체 고객 유치 등 일평균 300여명의 소비자가 발생되고 있다. 여기에 중식‧분식‧양식 등 메뉴의 다양성을 갖추면서 매출이 지난해 대비 월평균 100%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업단 관계자는 “이곳은 요식업, 수공예업 및 청년들의 독창적인 업종으로 소비자들이 즐겁고 안정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놀이터‧쉼터‧무대 등 모든 시설이 갖춰져 있다"면서 "이와 더불어 지역예술인 등 창작자들에게 열린 공연무대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 청년몰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 및 프리마켓을 비롯해 상인자발형 체험마켓 및 상품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전국을 대표하는 모범적인 청년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 군산
  • 이환규
  • 2024.05.08 15:10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사업 속도 붙는다

지역 오랜 숙원사업인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사업이 올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 사업과 관련 최근 조달청 입찰공고를 통해 공사 참여 의사를 밝힌 시공업체 중 동부건설 컨소시엄이 낙찰예정자로 선정됐다. 동부건설 컨소시엄은 전북대병원과 계약 등을 마무리하는 대로 착공에 들어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럴 경우 4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27년 하반기에 개원될 것으로 보인다. 군산전북대병원은 사정동 일원 10만 8022㎡ 부지에 500병상,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되며 심혈관센터와 뇌혈관센터, 뇌신경센터, 소화기센터, 응급의료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당초에는 1896억 원의 사업비로 추진하려했으나 지금은 약 3063억 원으로 증액된 상태다. 과거 기재부 타당성 용역을 인정받을 당시 때보다 각종 자재 값이나 인건비 등 건축비가 오른 이유에서다. 여기에 코로나19처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병에 적극 대응 할 수 있는 감염병센터 건립 등 추가 시설 반영 및 각종 편의시설이 추가된 점도 상승 요인이다. 10여전 부터 시작된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사업은 최근 들어 조금씩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그 동안 최초 사업예정지였던 백석제 환경성 논란을 거쳐 사정동으로 부지 이전 및 토지보상, 사업비 증액 등 숱한 어려움을 만나면서 사업이 장기간 지지부진 했다. 그러다 지난해 6월 조달청 실시설계적정성 검토를 끝낸데 이어 지난 9월 기재부 총사업비 협의조정도 완료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공사의 입찰 방식을 실시설계기술제안 방식으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대병원은 군산전북대병원 개원으로 공공의료 체계 구축을 통해 군산 및 서해안지역의 응급·중증 진료여건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심뇌혈관 질환 등 응급, 중증 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군산 및 인근지역 환자의 진료비 관외 유출을 감소시켜 경제적 손실을 막아 도민들의 의료 편의를 도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군산전북대병원은 지역 의료 격차 해소 및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필수인프라 의료시설인 만큼 전북대병원과 공조를 강화해 향후 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5.0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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