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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위험성과 국민들의 불안이 극으로 치솟은 가운데, 마치 석탄연료를 연상케 하는 한 TV방송사의 날씨방송 미세먼지CG(컴퓨터그래픽)의 검정색 미세먼지 농도는 검정색 자체가 주는 공포감이 너무도 크다. 신호등의 경우, 안내(진행)를 일컫는 초록색과 주위 환기의 의미인 노란색, 금지와 경고의 의미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빨간색을 사용하며 우리는 그 색 자체만으로도 색에서 말하고자 하는 사회적 약속의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파악한다. 네 살배기 어린아이도 빨간불의 신호등에서는 멈추고, 초록불에서는 손을 들고 보행을 하는 것처럼 말이다. 정보의 과잉으로 실제 체감미세먼지 수치가 정보보다 과잉되게 전달되어 불안감만 조성하는 미세먼지 농도 단계를 각 단계가 갖는 의미로 통일하는 미세먼지 신호등의 표준화가 시급하다. 국립환경과학원의 기준에 따라 좋음은 파랑, 보통은 초록, 나쁨은 노랑, 매우 나쁨은 빨강으로 표준화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고농도 미세먼지가 일주일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 없이 다니는 사람이 찾기 힘들어 질만큼 마스크가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보건용 마스크는 어떻게 작은 입자의 초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을까? 비밀은 정전기 덕분이다. 보건용 마스크의 제작에 사용하는 부직포는 섬유조직이 무작위로 얽혀있어 일반 섬유 조직보다 틈이 더 작다. 특히 미세먼지가 필터에 직접 닿지 않고 공기를 타고 통과할 수 있기 때문에 정전기력을 입힌 특수 필터를 사용해 미세먼지가 흡착되도록 한다. 그런데 정전기 필터는 습기에 약하다. 때문에 오래 착용하고 있으면 입김으로 인해 정전기력이 약해져 미세먼지 포집효율이 떨어진다. 세탁도 마찬가지이다. 필터를 세탁하면 필터의 미세먼지 흡착 능력이 없어지거나 필터조직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하루에 1번 정도는 꼭 새것으로 교체해서 사용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안개는 대기 중의 수증기가 응결하여 지표 가까이에 작은 물방울이 떠 있는 현상을 말한다. 구름의 생성원리와도 같아서 관측자의 위치에 따라 지면에 닿아있으면 안개, 지면으로부터 떠있으면 구름이라고 구분짓는다. 안개는 생성원리에 따라 증발에 의한 안개와 냉각에 의한 안개로 구분한다. 대표적으로 맑은 날 밤 동안 기온이 냉각되면서 대기 중의 수증기가 얼어붙어 생성되는 복사안개가 일반적이고, 따뜻한 공기가 상대적으로 차가운 수면 위를 지나면서 발생하는 이류안개가 있다. 지난 주부터 서해상을 중심으로 전국에 안개가 짙게 끼는 날이 이어지고 있다. 오늘도 내륙지역으로는 복사냉각에 의해 시정이 1km도 채 안되는 곳이 예상되고,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차가운 서해바다를 지나온 따뜻한 공기가 이류안개를 만들어 육상으로 유입시키면서 200m의 시정이 채 되지 않은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아침도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해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1년의 시작은 1월 1일과 3월 2일이 아닐까싶다. 신입생들의 입학과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은 1년의 또다른 시작이기도 하다. 새학기가 시작되는 오늘 아침이 더욱 분주하다. 오늘은 저기압의 영향(제주도, 전남해안, 경남남해안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에서 벗어나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구름많다가 오후에는 더욱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다. 기온도 비교적 포근하겠다. 낮에는 10도를 웃도는 곳이 많아 봄날씨를 만끽하겠다. 다만, 오늘도 미세먼지가 말썽이다. 대기정체로 이미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된 상태에다가 오늘도 국외 미세먼지까지 더해질 것으로 보여 서쪽지역과 일부 내륙지역에서 농도가 나쁨수준까지 오르겠다. 외출시 마스크를 꼭 챙기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2019년은 31운동 발발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이다. 남녀노소, 계층 구분 없이 전국적으로 전개된 비폭력적 저항 운동인 1919년 3월 1일을 독립운동은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과 외교 활동의 동력으로 작용하며 대한민국의 오늘을 있게 해주었다. 1919년 3월 1일 기상관측자료가 있는 전국 7개 도시의 날씨를 살펴본 결과, 아침 6시 기준 전국의 하늘을 맑았다. 다음 날인 3월 2일은 아침 6시의 구름양이 서울과 인천을 제외하고 10~70%였던 점을 감안하면 이날 오후에나 밤에는 구름이 많아졌을 가능성이 높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3.3℃, 낮 최고기온 12.6℃로 일교차가 15.9℃ 가량 벌어진 것으로 짐작된다. 또 새벽에는 서리가 내렸고 오전에 안개가 저녁에는 연무 나타났고, 오전에는 바람이 거의 불지 않았지만, 오후에는 초속 2~3m로 약하게 불었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겨울 초입부터 한파수준의 추위가 강타하면서 기록적인 추위가 이어지는 것은 아닌가 걱정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8년 겨울도 하루가 채 남지 않았다. 비교적 포근하고, 눈 없는 겨울이 이어진 가운데, 올해 봄도 그 따뜻한 기운을 이어받아 대체로 포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가려는 겨울 앞에 오늘도 눈치 없이 따뜻한 날씨가 봄 분위기를 만들겠다. 평년 이 맘때 기온보다 3도에서 많게는 6도 높겠다. 특히 바람이 약해 체감하는 봄은 더 하겠다. 다만,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오후부터 국외 유입 미세먼지까지 더해져 오늘도 서쪽 및 내륙지역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여 오늘도 호흡기 건강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따뜻한 봄에 감춰진 마지막 겨울아, 잘 가!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27일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역사적인 날이다. 베트남의 기후는 국토가 남북으로 길게 늘어져 있기 때문에 북부의 기후와 남부의 기후 차이가 크다. 수도 하노이가 있는 북부의 경우, 4계절이 있는 아열대기후이다. 겨울에는 영상 20도까지 내려가서 우리의 가을 같은 날씨이지만, 낮에는 25도의 더운 기온까지 오른다. 경제 중심 도시인 호치민시가 있는 남부의 경우는 열대우림 기후로서 건기(11월~4월)와 우기(5월~10월)로 나뉘는데, 해안을 맞닿은 탓에 연평균 습도가 80% 이상에 달한다. 2차 북미정상 회담 기간 동안 하노이는 흐리겠고, 회담 첫날인 27일 오전에는 뇌우까지 예고된다. 기온은 20~26도 사이로 우리나라의 초여름 날씨가 되겠다. 하늘은 흐리지만, 이번 회담이 남북관계 개선과 북미 대화의 구체적 성과를 올려 평화적 회담으로 맑은 하늘이 되기를 기원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하늘은 맑지만, 아침에 낀 짙은 안개와 낮에는 안개에 미세먼지까지 달라붙는 연무 현상까지 더해지면서, 종일 시야가 뿌연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오늘도 지난 밤사이 복사냉각(복사냉각:지구가 태양으로부터 받는 태양복사에너지의 양만큼 열복사에 의해 지표의 온도가 내려가는 현상)으로 인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예상된다. 또한 낮(09~15시) 동안에도 연무(엷은 안개+미세먼지)나 박무(엷은 안개)로 남아 있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과 더불어, 건강관리에도 유의해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지난 2010년 인도에서는 때 아닌 한파로 동사자가 속출했었는데, 당시 인도의 기온은 영하 12℃ 안팎! 영상의 기온도 춥다고 하는 인도에서는 매년 영상의 기온에서 조차도 200명 가량의 사망자가 발생한다고 한다. 반면, 2004년 캐나다와 미국 동북부는 북극 바람이 몰고 온 강추위로 기온이 영하 44℃까지 내려갔지만 단 한 명의 동사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온도계의 기온이 내려가는 만큼 사망자가 속출하는 건 아니라 추위는 현재를 전후한 날씨에 상대적으로 작용한다. 낮 동안에는 기온이 10도를 넘나드는 봄 날씨가 이어지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찬공기가 남아있는 영락없는 겨울이다. 계절의 겨울에서 봄을 향하는 이맘때는 느껴지는 찬공기는 한겨울 못지않게 매섭게 느껴진다. 3월까지도 완전한 봄기운을 찾기위해서 오락가락한 기온변화에 우리 몸은 날씨에 스트레스가 심하겠다.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에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쓰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찬바람이 물거가고, 포근해진 날씨에 봄을 실감케하는 요즘이다. 마냥 따뜻함만이 아니라, 봄이 주는 설렘 등과 같은 다양한 이미지 때문에 아닐까싶다. 만약, 봄이 날짜를 딱 정해서 찾아온다면 어떨까? 기상청에서는 봄이 빨리 찾아왔다. 겨울이 빨리 찾아왔다 등의 발표를 하는데 기상학적으로 봄이 빨리 찾아왔다는 기준은 겨울의 마지막 달인 2월의 일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때를 말한다. 기상청의 봄철 기상전망에 따르면, 3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지만, 일시적으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꽃샘추위가 이어지겠다. 3월 평균기온 평년(5.5~6.3℃)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3월 강수량 평년과 비슷하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안개는 대기 중의 수증기가 응결되면서 지면에 작은 물방울 형태로 떠있는 현상을 말하는데, 대개 바람이 잔잔하고 맑은 하늘이 이어지는 날에 자주 발생한다. 어제 내린 눈 또는 비로 인해 지표가 많이 습해져있는 상태이다. 그 가운데 지난밤사이 지표부근의 공기가 식어버리는 복사냉각 현상이 더해져 오늘 아침 사이 중부내륙과 전라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예상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주의해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눈비와 찬바람이 물러가고, 다시 따뜻한 겨울이 찾아왔다. 당분간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은 평년(낮 최고 5~10℃)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는데, 문제는 미세먼지이다. 대기정체로 국내 미세먼지가 축적된데 이어 따뜻한 서풍을 타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까지 더해져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PM10)가 오전에 보통 단계를 보였다가 오후부터 한때 나쁨 단계가 되겠다. 입자가 더 작은 초미세먼지 농도(PM2.5)는 수도권과 충청도가 종일 나쁨 단계, 강원과 전북, 경북지방은 오전에 한때 나쁨, 오후 나쁨 단계가 될 것으로 보여 초미세먼지에 더욱 주의해야겠다. 그 밖에 전남, 경남, 제주도의 초미세먼지 농도(PM2.5)는 오전 보통, 오후 나쁨 단계가 예상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남서쪽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어제부터 전국에 흐리고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오늘도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이 계속돼 동부 내륙지역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그밖에 지방도 비가 예상된다. 그리고 오후(12시)에 서해안부터 그치기 시작하여 낮(15시)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특히 밤 동안 내린 비와 눈으로 새벽(00~06시)에 기온이 낮은 동부내륙(무주, 진안)에는 눈이 내려 쌓이거나,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을 것으로 보여 아침 출근길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새벽(00시)부터 오전(12시)까지 일부 동부내륙의 기온이 0~5도의 분포가 예상되는데, 1~2도의 작은 기온 변화에도 강수의 형태(눈 또는 비)가 달라지면서, 강설 지역과 적설이 크게 달라질 수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3월 봄을 코앞에 두고 찬바람이 오락가락하며 추위가 물러갈듯 말듯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남녘에서는 찬바람과 추위를 이겨내며 차디찬 눈더미 사이로 수줍게 꽃봉우리를 피운 동백꽃 소식이 따뜻함을 전한다. 동백꽃은 겨울과 봄에 걸쳐 개화하는 대표적인 꽃으로 1년 중 가장 추운 이맘때 남해안과 섬지역에서 꽃망을 터뜨린다. 동백꽃은 모든 꽃 중 가장 빨리 피기도 하지만, 오랫동안 그 모습을 간직한다. 12월부터 4월까지 다섯 달에 걸쳐 피는데, 제주도에서는 크리스마스 때부터 만개하고 육지에서는 12월과 1월에 꽃봉오리만 맺힌 상태로 있다가 2월부터 본격적으로 개화하는 성향을 보인다. 그리고 3월이 되어야 본격적인 동백꽃 만개의 계절을 맞는데, 봄에 피는 동백은 춘백이라고도 불린다. 차가운 날씨에 몸과 마음까지 얼어 자꾸 움츠려들게만 된다. 추위라는 역경을 이겨내고 빠알간 꽃잎을 드러낸 동백꽃의 강인함처럼 남은 겨울 추위에 마음만큼은 얼지않게 추위를 이겨내보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겨울도 이제 열흘 가량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찬 공기가 쉽게 한반도를 떠나려고 하지 않고 있다. 어제부터 따뜻함을 가져오는 남서풍이 서서히 불어오면서 우리지역은 영상 5~8도(전주기준 5.8도, 체감온도 3.8도)로 그제 아침보다 1~2도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며, 눈에 띄게 기온이 올랐다. 오늘 아침 역시 아침 기온이 영하 5도~영하 1도로 평년보다 1~3도 가량 높고, 바람도 약해져 체감온도는 실제 관측 최저기온과 비슷했다, 하지만 낮동안에는 하늘을 메운 많은 구름 탓에 일사가 차단되어 기온이 오르지 못해 낮 기온은 4~7도로 평년보다 1~2도 낮겠다. 한편, 서해안(군산,익산,김제,부안,고창,정읍)을 제외한 전라북도 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실효습도가 40% 내외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추위가 풀리니, 다시 미세먼지가 말썽이다.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좀 더 강력하고 구체적인 대책들이 마련되고 있다. 비상저감조치 시행이후 노후 경유차 단속이 좀 더 엄격해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의 휴업과 단축도 권고하고, 민간의 공사도 축소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또한 내년 말까지 전 시내버스에 청정기를 장착하고, 향후 지하철역과 전동차에도 확대될 예정이다. 미세먼지 비상상황에 대응한 강제 저감 조치가 대폭 강화되는데, 서울시의 경우 15일부터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발령 시 배출가스 5등급 수도권 차량은 다음날 오전 6시~오후 9시 서울 시내 운행이 제한된다. 적용 대상은 40만대로 추정되며, 폐쇄회로 CCTV 51개로 도로를 실시간 감시해 운행제한을 어기는 차주에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국제학술지 환경연구(Environmental Research)에 따르면, 초미세먼지 농도가 이틀 평균 10㎍/㎥ 증가하면 정신질환에 의한 응급입원은 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미세먼지와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오존, 이산화황 등의 대기오염물질이 한 가지 이상 함께 나타날 때는 응급입원 환자가 최대 2.1%, 날씨가 추울 때보다 따뜻한 계절에 응급입원 위험이 최대 2.3% 증가했다. 앞서 2016년 영국의학저널(BMJ Open)에도 50만 명이 넘는 18세 이하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가 10㎍/㎥ 증가하면 아동의 정신질환이 4% 증가한다고 보고된바 있다. 오늘은 추위가 점차 누그러지면서 다시 미세먼지 농도가 나빠질 것으로 보여, 마스크 착용과 더불어 최신 발표되는 대기오염정보를 잘 참고해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찬공기의 기세는 누그러지며 다시 기온은 이맘때 수준을 되찾으며 한파특보는 점차 해제되고 있지만, 전국으로 건조특보는 확대 강화되고 있다. 습도는 공기가 수증기를 품은 정도를 말하는데, 크게 절대습도, 상대습도, 실효습도로 나뉜다. 이 중 실효습도가 주로 화재예방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장기간의 건조도를 나타낸 값으로 건조특보의 발효기준이 된다. 3일 전부터의 상대습도 경과 시간에 따른 가중치를 주고 산출한 지수로 실효습도 50% 이하면 인화가 쉽고, 40% 이하에서는 불이 잘 꺼지지 않고, 30% 이하일 경우는 자연발생적으로 불이 날 가능성이 커 실효습도 35%이하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보일 때 건조주의보를, 25% 이하는 건조경보를 발표한다. 주 후반까지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이 없어 날씨는 더욱 건조해지겠다. 불조심에 주의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어제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전날보다 5도에서 많게는 10도나 낮아져 낮동안에도 영하에 머문 곳이 많았다. 경상남도와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방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10도 이상 기온이 떨어지는 곳이 많았다. 특히 중부내륙과 남부산지에는 영하 이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어 수도관 동파 예방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추위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이 지속되는 일요일(10일)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여름은 더워야 제 맛이고, 겨울은 겨울답게 추워야 제 맛이다.라고 말한다. 이처럼 각 계절 즉, 오랜 기간 동안 날씨가 차곡차곡 쌓여 평균의 날씨를 만든 일종의 기후인 계절이 제 계절다운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 또한 기후변화의 징조이다. 올 겨울이 그렇다. 1월 중순 이후부터 전국적으로 온화한 날씨가 지속되었는데, 이는 상층 대기의 동서흐름이 원활한 가운데,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번갈아 받아 기온변화가 다소 컸지만, 찬 공기의 세력이 약한 가운데 따뜻한 서풍 내지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날이 많았다. 약한 엘니뇨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남쪽에 유지되는 아열대고기압이 북쪽의 한기를 일부 차단해줬기 때문이다. 남은 2월 역시, 대륙고기압과 따뜻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번갈아 받으면서 비교적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따뜻한 겨울이 되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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