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고추, 인삼시장 한마당잔치가 4일 진안읍 고추상설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터미널 근처 3천여평에 마련된 시장에서는 전국 각설이 경연대회와 보디빌딩 대회, 인삼깎기 대회등이 마련되는등 볼거리와 먹거리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져 화제를 모았다.
8월14일부터 고추시장서 개장한 고추, 인삼시장은 장날마다 소비자와 생산자가 몰려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데 고추의 경우 하루 2-3만근씩 거래되고 있으며 인삼의 경우도 수백채씩 팔려 나가고 있다.
진안고추, 인삼시장은 진안농협과 전북인삼조합, 진안군이 합동으로 주관하고 있으며 고추 5천2백농가, 인삼 2천7백여농가가 참여해 11월까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과피가 두꺼워 고추가루가 많을뿐더러 색이 곱고 윤기나는 진안고추는 성가를 되찾아가고 있으며 사포닌함량이 많고 향기가 진하며 효능이 뛰어난 인삼도 주변 산지에 밀리지 않고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시상된 고추왕에는 박홍기씨(용담면 송풍리)가, 인삼왕에는 안현식씨(정천면 봉학리)가 각각 선정됐는데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고추 금상 = 신은식(진안읍) 은상 = 손송목(부귀면) 박태식(동향면) 손영호(부귀면) 동상 = 한세종(안천면) 황관선(안천면) 손구현(용담면) 문기동(상전면) 임동철(정천면) ▲인삼 은상 = 한정용(마령면) 동상 = 박홍기(용담면) 우람상 = 송현진(진안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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