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자치단체중 유일하게 민관합동 군정평가단을 운영하고 있는 진안군은 14일 1년간의 운영성과와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직능단체원과 주민, 공무원등 38명으로 구성된 진안군 군정기획평가단은 일반행정과 지역농업, 문화예술, 상공경제, 건설관광, 보건복지환경등 6개분야로 나뉘어정기, 수시 워크샵을 개최해왔다.
평가단은 매분기 확정과제를 선정해 군정시책을 개발하고 대안을 제시해왔다.
특히 지역적 특성을 살리는 개발계획을 수립해 주민자치, 참여자치의 토대를 마련해 왔는데 지난 2월 발족한이래 시책개발 연구과제 28건을 발굴하는 성과도 있었다.
이중 관광도우미와 읍면 복지회관 기능강화등 5-6개의 시책은 내년도 군정에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토론에서는 평가단활성화 방안이 중점 토의됐는데 단원들의 참여의지 부족과 전체적인 기획력 부족을 반성하고 민간인 참여 확대, 분과별 회의 활성화를 이뤄야 한다는 건의가 있었다.
임수진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민간지도자와 행정실무진이 참여해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감사드린다”면서 “자치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형성을 위해 평가단 운영과정의 문제점은 과감히 개선하면서 팀이 활성화될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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