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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학이 힘이다] ⑨우석대-학생 경쟁력 강화

캠퍼스 입학전부터 졸업까지 '글로벌 리더' 체계적 양성

예비대학생 해외연수. (desk@jjan.kr)

대학의 힘은 학생이다. 21세기 국제화 시대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 양성을 목표로 정한 우석대가 신입생 및 재학생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을 마련, 역점 시행하고 있다.

 

학생들의 실력을 강화, 취업률 향상으로 연결시켜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다.

 

이 대학의 학생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은 입학전 예비 신입생들부터 적용된다.

 

◇ 신입생 경쟁력 강화

 

우석대는 캠퍼스 예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FC 프로그램(Freshman Caring Program)’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2006학년도 수시 1학기 및 2학기 전형에 합격한 예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 프로그램에는 기초학력 신장에 필요한 영어(TOEIC)와 한자 등 2개과목이 개설돼 대학 전임교원과 외부 전문교육기관 강사들이 공동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하루 6시간씩 15일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과목당 3학점씩을 선취득하게 된다.

 

송재훈 인력개발팀장은 “예비 신입생들이 보다 알찬 대학생활을 설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참가 학생들은 학점 취득은 물론, 영어와 한자 실력을 배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석대는 또 2006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JFK 글로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JFK는 ‘Start, Jump, Fly, Key, Pro’ 의 약자로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입학전부터 졸업때까지 5단계로 진행되는 체계적·단계적 훈련과정이다.

 

먼저 1단계(START) 동기부여 과정에서는 내년 2월 예비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우석프론티어 프로그램과 그룹별 리더십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어 2단계(JUMP)에서는 1학년 1학기(3주간)에 해외 문화체험과 영어권 국가 제1단계 현지 어학훈련 등을 통해 세계화 마인드를 형성하게 된다.

 

이미 수시 1학기 합격생들에 대해서는 중국 소주와 상해에서 해외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고, 수시 2학기 합격생들도 두차례로 나눠 필리핀 세부대학 어학원 영어연수에 참가하고 있다.

 

또 정시모집 합격자 전원에 대해서도 학교 지원으로 해외 문화체험 및 어학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3단계(FLY)는 자기계발 과정으로 일정기준을 넘어선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권 국가 제2단계 어학훈련을 실시하고, 4단계(KEY)에서는 외국인과의 1대1 결연(멘토링)을 통해 본격적인 경쟁력 강화에 나서게 된다.

 

이같은 과정을 마치면 4학년 1학기 5단계(PRO) 인증과정을 통해 글로벌 기업에서 인턴활동을 할 수 있다. 대학측은 ‘JFK 프로젝트’ 포인트의 80%이상을 취득한 글로벌 리더 인증자에 대해 전원 취업을 보장하고 해외 대학원 진학을 지원할 계획이다.

 

◇ 우석챔프

 

이 대학의 재학생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으로는 ‘우석챔프’를 꼽을 수 있다.

 

재학생들이 자신의 성취목표를 설정, 대학 인적자원개발팀에 제출하면 담당 부서에서는 학생들의 목표를 △협동적 봉사인 (봉사활동) △실용적 지식인(자격증·외국어·학업성적) △합리적 지식인(각종 대회 수상) 등 3개영역으로 분류, 관리하게 된다.

 

학생들이 자신의 성취목표를 달성했을 경우 인적자원개발팀에 그 결과를 제출하고 대학측은 목표 달성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또 포인트 실적에 따라 장학금이나 해외연수 혜택을 부여한다.

 

대학측은 프로그램의 마지막 과정인 ‘우석챔프’에 선정된 학생들에게 파격적인 장학금과 취업·해외유학을 보장해준다.

 

우석챔프 프로그램은 외국어 및 학업성적과 자격증 취득뿐 아니라 사회봉사 활동에도 포인트를 부여, 지·덕·체를 갖춘 전인적 인간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중국 오리엔테이션을 다녀와서 - 일본어과 예비신입생 이나라

 

난생 처음 해보는 해외 나들이. 우석대 수시전형에 합격한 후 학교로부터 중국에서 오리엔테이션을 한다는 연락을 받고 다소 의아해졌다. 대학에서 실시하는 오리엔테이션은 학교관계자들이나 선배, 그리고 학과 교수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일정·대학생활에 대한 안내 등으로 진행된다고 선배들로부터 들어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동기생들과 함께 중국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중국, 매스컴을 통해 오랜 침묵을 깨고 세계 경제대국으로 급성장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을때는 워낙 국토가 넓고 인구가 많으니까, 물건팔기 좋으니까 띄워주는 소리겠지 했는데, 막상 중국을 직접 대하니 괜히 해보는 소리가 아니었구나 하는 탄성이 절로 나왔다.

 

고속 성장하고 있는 중국을 대하며, 탄성과 함께 뒤쳐지지 않기 위해 더 열심히 뛰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 길지 않은 기간이었지만, 다른 학과 합격생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좋은 친구를 사귀게 된 것도 나에게는 큰 수확이었다. 학과가 달라 이름조차 제대로 모르고 지냈을 사람들과 우정의 시간을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오리엔테이션 일정 중에는 우석대와 교류하고 있는 소주대학을 방문, 캠퍼스를 돌아보고 특강을 듣는 시간이 있었다.

 

우리나라 대학과는 너무나 다른 구조와 분위기를 갖고 있는 외국대학의 캠퍼스를 걷는 기분은 아주 색다른 경험이었다.

 

나에게 뜻깊은 경험을 제공해 준 우석대에 감사드리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알찬 대학생활을 꾸려나갈 것을 내 자신에게 약속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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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표 kimjp@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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