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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진안 동향파출소 어제 문열어

진안경찰서는 25일 동향면 현지에서 150여 주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향파출소 개소식을 가졌다.

 

동향면을 관할구역으로 하는 동향파출소는 인삼, 더덕 등 특용작물 농가가 많은 지역특성상 농축산물 도난예방과 교통사고 예방업무를 중점추진한다.

 

진안경찰은 지난 2003년 6월부터 지역경찰제도 도입에 따라 기존 파출소를 지구대로 개편해 마이, 마령, 운장 3개 지구대체제로 운영해왔으나 불안과 불편에 따른 주민불만이 제기됐다.

 

이날 개소식에서 참석한 김용규 서장은 “맞춤형 농촌치안확립을 위해서는 지구대 근무체제보다는 파출소 체제가 더 합리적으로 생각된다”며 보다 나은 치안서비스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경찰은 이번 개소한 동향파출소의 시범운영 결과에 따라 점진적으로 파출소 체제로 전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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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경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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