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피서철을 맞아 시가지와 관광지 주변 해변·산간지역 등에 방치된 폐전자제품 및 방치 폐기물 250여점을 수거해 처리했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4일까지 시가지 공한지 및 해안·산간지역 등에 방치된 냉장고·세탁기 등 폐전자제품 250여점을 수거했다.
군은 또 주요 도로변 및 관광지 주변 등 취약지역의 방치폐기물에 대해 쓰레기 수거와 재활용품 분리작업을 실시한 결과 일반폐기물 29톤과 재활용품 7톤 등 총 36톤의 쓰레기를 수거·처리했다.
이번에 수거된 폐전자제품은 부안군과 삼성전자의 폐가전제품 무상회수 협약에 의거, 삼성전자에서 전량 회수해 재활용 처리된다. 군과 삼성전자는 지난 6월에도 협약에 의거해 도서 및 산간지역에 방치된 폐가전제품 2,000여점을 무상회수 재활용 처리한바 있다.
한편 군은 피서철을 맞아 부안을 찾는 관광객이 쾌적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상황실을 설치하고 휴일에도 쓰레기 적체 또는 방치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기동청소반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