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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백의 一日五話] 일제, 정신대 강제동원 20만명

《8월 23일》

 

①북행 서신이 2배나 많아

 

광복 후, 남북간의 우편물 교환이 1946년 오늘, 여현역에서 있었다. 이날 북행 서신은 총 8천6백통(엽서 1천3백95통·서류 5백9통)이었으며, 남행 서신은 총 4천2백78통(엽서 7백23통·서류 5백25통)으로 북행 우편물이 배가 더 많은 4천3백22통이었다.

 

②농촌처녀 강제 동원

 

태평양전쟁 말기에 접어들면서 일제는 여자정신대라는 이름으로 한국농촌처녀를 군 위안부로 강제 동원했다. 1944년의 오늘 공포 시행된 '여자정신대 근무령'에 따라 당시 강제로 끌려간 한국인 위안부는 적어도 20만 명은 넘었다는 추계이다. 이들은 중국과 남방전선까지 끌려갔다.

 

③제갈량이 세상 떠나

 

중국 삼국시대 유비의 촉나라 재상 제갈량은 뛰어난 지략과 충의의 사람으로 중국의 역사상 만인으로부터 추앙을 받는 큰 인물이다. 그는 234년의 오늘, 조조의 부하 '사마 의'가 지휘하는 위군과 싸움 중에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3세였다.

 

④안락사 국제회의 개최

 

1977년의 오늘, 미국·영국·화란·호주·필립핀·마레이시아·일본 등 7개국 대표들은 일본의 동경에 모여 "인간은 품위 있는 죽음의 권리를 갖는다."는 안락사에 대한 선언을 채택했다. 안락사란 회복가망이 없는데도 생명유지를 위한 치료를 환자의 의사에 의해 중지한다는 것을 말한다.

 

⑤처 서

 

오늘은 처서―. 24절기의 하나로 입추와 백로 사이에 있다. 이 날이 되면 무덥고 기나긴 여름은 사실상 막을 서서히 내리고,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처서에 비가 오면, 독의 곡식도 준다."고 했다. 앞으로 뜻하지 않은 재앙이 있을 수 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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