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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진안ㆍ임실고추 '똘똘' 뭉쳤다

품질ㆍ마케팅 공동전선...수입대비 경쟁력 확보

송연선 진안군수(사진 좌측)와 김진억 임실군수가 고추 공동사업 협약을 마친후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desk@jjan.kr)

도내 대표적 고추생산 지역인 임실군과 진안군이 고추농업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진안군과 임실군은 지난 7일 진안군청 상황실에서 내년도 농림부 원예작물 브랜드 육성사업 유치를 위한 사업보고회를 갖고, 고추산업 공동전선을 구축키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영선 진안군수와 김진억 임실군수, 김정흠 진안군의회의장과 김학관 임실군의회회장, 김완주 농협진안군지부장과 최용진 농협임실군지부장, 해당 단위농협조합장, 생산농가 대표 등 양 군의 관련 인사와 농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군은 08년도 농림부 브랜드 육성사업을 유치하고 공동브랜드를 육성해 생산, 유통, 마케팅 전반에 걸친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공동마케팅 협약‘에서 양 군의 농협군지부를 포함한 7개 농협은 고추와 관련해 브랜드 경영체를 중심으로 한 마케팅으로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키로 협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군은 재배법을 표준화하고 품질의 규격화, 고급화 그리고 더욱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유통공급관리 체계가 가능,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영선 진안군수와 김진억 임실군수는 “양 군이 힘을 모아 전략산업인 고추를 수입개방에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는 작목으로 육성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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