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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양파수확 일손돕기 '구슬땀'

농협부안군지부·부안중앙농협 농민 도와

농협중앙회 부안지부·부안중앙농협 직원 등 30여명과 부안 상서면사무소 직원 30여명이 13일 양파수확 일손돕기에 나섰다. (desk@jjan.kr)

부안군 주요 특산품인 양파수확이 한창인 가운데 농협직원과 면 직원들이 팔을 걷고 농촌일손돕기에 나서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농협중앙회 부안지부(지부장 김영수)를 비롯해 부안중앙농협(조합장 백남언)직원 등 30여명과 부안 상서면사무소 직원 30여명이 바로 그들.

 

이들은 13일 한미 FTA협상체결 및 고령화 등으로 날로 어려워져가는 농촌의 현실을 직시하고 부족한 농촌일손을 돕기 위해 양파수확이 한창인 상서면 감교리 양파수확현장을 찾아 2000여평의 양파캐기 등 일손을 도와 칭송을 받고 있다.

 

특히 농협부안군지부는 지난 11일에도 부안농협 임직원과 함께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동진면의 한 과수원을 찾아가 배 봉지 씌우기 작업을 하는 등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어 ‘농촌 도우미’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영수지부장은 “앞으로도 농촌 현장에 수시로 나가 한미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애로를 청취하여 고충해결에 앞장서겠다”면서“농민과 함께하는 농협, 고마운 농협이 되도록 하는 새농촌 새농협운동 실천에 열과 성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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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준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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