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한우대학 성공사례 발표회' 개최
우리 속담에 ‘보기에 좋은 떡이 맛도 좋다’는 옛말이 현실에서도 입증됐다.
임실군은 8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관내 한우농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한우대학 성공사례 발표’를 개최했다.
발표에서 한우 200두를 사육하고 있는 오수면 억대농장 이정일 대표는“외형상 예쁜 소가 경영수익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그는 특히 고급육 생산을 위해서는 좋은 송아지를 입식, 다양한 방법을 통해 사육하는 노하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발표에는 축산전문가 김원호, 김맹중 박사를 초빙해 내한성 월동 사료작물 재배 및 사료급여 관리방법, 양질조사료 생산 등의 강의도 펼쳤다.
이와 함께 자가 인공수정 능력배양으로 송아지의 생산비 절감과 번식기반 안정구축을 위한 한우수정사 자격증 제도도 자세히 설명됐다.
오는 12월까지 열리는 한우대학은 이론과 실습이 병행되고 아울러 한우시험장과 우수농장 등을 견학, 우수교육생에는 해외연수의 기회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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