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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부안경찰서 음주운전 단속

부안경찰서(서장 김인규)는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내달 31일까지 2개월간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음주운전이 많은 시간대를 분석해 집중단속활동을 전개할 뿐 아니라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음주 단속’으로 음주운전을 하면 반드시 검거된다는 인식을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부안서는 또 같은 기간 23번 국도와 터미널 사거리 등 차량통행이 많은 곳에 대형전광판과 플래카드를 설치해 음주운전 추방 캠페인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부안서에 따르면 올 11월까지 부안지역에서 경찰에 적발된 운전자는 무려 423명으로 지난해 388명보다 35 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459건 중 112건을 차지하고 있으며, 사망자도 22명 중 9명에 달한다.

 

이는 올해들어 발생한 전체교통사고의 24.4%, 사망자도 교통사고 사망자의 40%에 달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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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준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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