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3 21:49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순창
일반기사

'꽃밭을 배경으로…' 순창 도라지축제

19·20일 팔덕면 6개마을 공동추진

순창 강천산군립공원 인근 6개마을 공동추진 도라지축제가 열리는 도라지꽃밭. (desk@jjan.kr)

순창군 팔덕면 장안마을에서 오는 19일과 20일 이틀간 '순창 도라지축제'가 열린다.

 

특히 이 축제는 팔덕면 장안, 덕진, 평지, 이목, 백암, 장재 등 강천산군립공원 인근 6개 마을이 함께 추진하며 5ha에 이르는 도라지 꽃밭을 배경으로 주민주도형 농촌축제로 열린다.

 

행사기간에는 옹기만들기, 낙죽그리기, 민화그리기 등 전통공예체험과 도라지캐기, 미꾸라지달리기, 장작패기, 도라지껍질벗기기 등 관광객과 함께 하는 각종 경연이 펼쳐진다. 특히 도라지비빔밥, 도라지막걸리, 도라지콩물국수, 도라지파전 등 도라지를 이용한 각종 먹거리도 풍성하게 준비된다.

 

또한 마을에서 생산되는 도라지, 도라지고추장, 느타리버섯, 풋고추, 매실음료, 옥수수 등 신선농산물 판매장도 운영돼 웰빙시대를 맞아 안전하고 품질좋은 우리농산물과 먹거리 등을 맛보고 구입할 수도 있는 좋은 기회가 제공된다.

 

박영훈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6개 마을 주민이 합심해 추진하는 축제로서 강천산군립공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청정 순창의 마을을 알리고 농산물판매 기반 마련과 마을 공동체를 회복해 살기좋은 농촌마을을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사장을 방문하는 도시 관광객들이 농촌의 정취를 흠뻑 느끼고 도시와 농촌이 한데 어우러져 즐거움과 정을 나누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도라지축제는 마을주민 스스로 추진하는 축제라는데 의미가 있으며 고령화와 농산물수입 개방으로 날로 어려워져가고있는 농촌과 농업에 새로운 활로를 제시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남근 lng6531@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