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바이오디젤용 유채의 성공적인 재배와 생산을 위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행안, 계화, 보안, 백산 등 4개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유채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펼친 이번교육에서 성공적인 유채재배 및 생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재배환경조성과 파종시기, 비료 살포양 등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유채적기 파종은 10월 초에서 중순에 파종해야하고 비료는 가급적이면 1ha 기준 20㎏짜리 36포를 살포해야하며 배수구는 냉해와 습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깊게 파야한다고 설명했다.
또 파종 후 3일전에 반드시 제초제를 살포해야 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유채는 10월 20일 이전에 파종하면 본 잎이 5~6매가 출현돼 안전하게 월동이 가능하지만 이후에 파종하면 본 잎이 3~4매 정도만 나와 겨울철 동해피해 발생우려가 높아진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유채재배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2억 여원을 확보, 유채재배농가에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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