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출신 효녀가수 현 숙 씨가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달라며 사랑의 쌀 20kg들이 80포를 전달했다.
현 숙 씨는 지난 11일 자신의 모교인 월촌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 제2회 교동월촌동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 주민들을 위한 위안잔치를 갖은 후 고향의 결식노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후원 쌀 20kg들이 80포대를 교동월촌동 주민센터에 기증했다.
김제시는 현숙 씨의 뜻을 받들어 관내 영광교회에 20포, 신광교회 20포, 김제사회복지관 25포, 김제제일사회복지관 15포를 각각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현숙 씨는 "고향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부모님이 생각나 뭐든지 해드리고 싶다"면서 "고향 어르신들이 사랑해 주신 만큼 열심히 활동하여 고향 명예를 드높이는데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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