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변산 새만금 방조제서 문화축제
새만금방조제 끝물막이 공사가 2006년 4월 21일 완료된 가운데 이날을 기념하고 새만금사업 무사완공을 기원하는 제4회 새만금문화축제가 21일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새만금방조제 시점광장에서 열려 관심을 모았다.
<사> 새만금 문화재단(이사장 김종수)이 마련한 새만금문화축제는 국내 유명 무속인인 고귀례 보살 일행이 주도한 용왕제와 뒤풀이 행사 등으로 꾸며졌다. 사>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수백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용왕제는 장구·징·꽹과리 등을 치며 천지신명·팔도명산산신·용왕 등을 함께 불러들여 신풀이를 하는 식으로 4시간여동안 진행됐다.
김종수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행사는 올해말 세계최대 33㎞의 방조제 도로개통과 새만금 내부공사가 무사하게 이뤄지길 간곡하게 기원하는 뜻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또 김호수 부안군수는 문화관광과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3년전 끝물막이 공사가 완료된 날을 기념해 행사가 열려 뜻이 깊다"며 "새만금사업의 개척정신을 이어 받아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새만금 내부개발이 친환경적으로 조기에 완료되길 기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