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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부안' 군정 위주서 주민 위주 탈바꿈 '눈길'

부안군이 발간하는 군정소식지 '웰빙부안'이 군민소식 위주로 탈바꿈해 관심을 끌고 있다.

 

부안군은 매년 2회씩 발간하던 웰빙부안을 올해부터 타블로이드판 8면으로 매월 1회씩으로 늘리고 3월호부터 표지인물을 군민 중에서 선정하는 등 군민소식 위주로 담고 있다.

 

기획기사로는 3월호에 새만금관련사업, 4월호에는 뽕누에특구, 5월호에는 동진감자와 구지딸기 등 지역주민들의 관심사를 실었다.

 

특히 재래시장 살리기일환으로 부안상설시장을 다루면서 상인들의 인터뷰도 실어 시장상인들의 큰 호응을 불러왔다.

 

편집대행업체인 <주> 재이앤에스 관계자는 "부안군민 뿐만아니라 타 시군에서도 웰빙부안의 호응이 높고 구독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묻는 전화가 많다"고 밝혔다.

 

부안읍 서외리 김종선(50)씨는 "글씨도 크게 써서 보기에 불편함이 없고, 동네사람들 이야기를 다루어 친근하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6월호부터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장도 만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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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기 hongd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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