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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농업경영체 등록제 적극 참여

5188농가 참여…농림사원 지원 혜택 기대

농업인이나 농업법인들이 어떤 농사를 얼마나 짓는지 등을 알 수 있는 농업경영체 등록제가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대상자들이 각종 농림사업 지원서 제외될 것을 우려,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부안출장소에 따르면 정부는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각종 농정계획수립시 데이타를 확보, 효율성 있는 시책을 마련하기 위해 미국 ·일본등 선진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농업경영체 등록제를 도입했다.

 

농업경영체 등록제는 농업경영체별 인력·농지·농축산물 생산정보 등을 등록하고 고유번호를 부여받는 것으로 정부에서는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가들에 한해 앞으로 도입될 농가단위 소득안정제 등을 포함한 농림사업의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도내의 경우 지난 2007년에 부안군 행안면에서 시범적으로 실시된뒤 2008년에는 전 시·군지역에서 예비 신청을 받은데 이어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등록신청을 받고 있다.

 

부안지역의 경우 2008년 농업경경체 등록에 참여하고자 예비등록한 7225농가로 나타났다.

 

이들 농가중 올들어 6월말 현재까지 등록을 완료한 농가는 5188농가로 등록률이 71.5%에 달하고 있다.

 

이처럼 농업경영체등록률이 높은 것은 농관원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현장등록 보조원이 직접 농가를 방문, 본신청서를 작성해주는등 편의 제공하는 측면과 함께 농가들이 등록을 안할 경우 농림사업 지원 혜택에서 행여 제외될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도 주요 요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농관원 관계자는 "일부 농가에서 농업경영체등록을 하면 세원들이 노출돼 세금부담이 늘지 않을까 우려해 거부하는 측면도 없지 않았으나 지금은 많은 농가들이 각종 농림사업 지원서 불이익을 받지 않기 위해 적극 응하는 경향을 띠고 있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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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기 hongd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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