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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제살리기 도민회의 임실지역본부장 장일수씨 취임

"과거 12만명을 자랑했던 임실군의 지역경제를 되찾기 위해 주민은 물론 사회단체와 행정 등의 협조를 얻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반드시 실현토록 하겠습니다".

 

지난 20일 전북경제살리기 도민회의 임실지역본부장에 취임한 장일수씨(62·전 임실군청 자치행정과장)가 향후 청사진을 밝혔다.

 

장 본부장은 "20년 후 도내 인구는 40만명이 줄어들 것으로 통계청이 예상했다"며 "이럴 경우 3만명에 불과한 임실군은 자치단체의 기능이 완전히 붕괴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때문에 그는 "내고장 상품 애용과 우수상품 판로개척 등이 우리의 살 길"이라며 "군민을 대상으로 고향사랑 정신과 의식개혁 운동을 적극 펼쳐 나갈 것"을 강조했다.

 

장 본부장은 특히 "임실은 산과 강이 어우러진 천혜의 고장"이라며 "이같은 자산을 바탕으로 다양한 개발전략을 구상, 미래발전도 제시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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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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