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11일부터 13일까지 부안동초등학교와 부안고에서 서울대학생과 함께 하는 하계 과학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과학캠프에는 서울대생 41명과 부안군 지역 초·중학교 학생 269명이 참여해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수학 등 총 5개 과목의 과학 실험을 경험하게 된다.
13일 오후 2시 부안여고 강당에서는 이종섭 서울대 자연과학대 학장을 초청해 입시설명회를 개최,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입시정보 습득 기회가 부족한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최신 입시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 서울대학생들과 우리 학생들이 멘티, 멘토가 되어 체험담, 조언 등을 들을 수 있는 멘토링 시간도 계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학교교육 외에는 실험· 체험을 통한 과학교육을 접하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실험과 과학 체험물을 만들어 볼 기회를 제공해 과학의 꿈을 키워주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지난 7월 서울대학교(자연과학대학)와 관학협력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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