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문제점 파악위해 9월 말까지 전 직원 대상
부안군은 파도소리와 바닷바람이 속삭이는 부안 변산 마실길 정비에 이어 문제점 도출과 도우미화 등을 위해 직원 대상으로 사전탐방을 실시한다.
부안군에 따르면 부안군 변산면 새만금 전시관에서 격포 닭이봉에 이르는 18㎞ 변산 마실길 정비가 1·2·3로 나눠 추진되고 있다.
새만금전시관~송포갑문부근까지 1코스 4㎞는 지난 7월, 송포갑문부근~고사포 해수욕장까지 2코스는 최근 정비가 각각 완료됐다.
또 고사포 해수욕장~격포 닭이봉까지 3코스 8㎞는 이달중 정비가 완료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부안군은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말일까지 전체 직원 대상으로 변산 마실길 탐방을 실시한다.
이는 일반인들의 마실길 본격 탐방에 앞서 문제점이 없는지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공무원들이 도우미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이에앞서 군 환경녹지과 직원들은 지난 4일 장장 7시간이 소요되는 새만금전시관~격포 닭이봉까지 마실길 탐방에 나서 코스별 정확한 노선과 위험지대·쉬어가는 곳 등을 점검했다.
한편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마실길 탐방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잡초제거와 나무가지치기·방향표지판 및 안내표지판 설치 등 정비에 정성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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