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3 17:36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부안
일반기사

부안농협 고객서비스 소홀 '불만 목소리'

금융창구·자동화코너 구분안돼 혼잡…소매치기 우려도

부안군 관내 지역농협중 가장 규모가 큰 부안농협이 금융이용고객 등에 대한 서비스를 소홀히 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부안농협은 현재 자산규모가 1700억원, 조합원 수가 6100여명에 달해 규모가 부안군 관내 7개 지역농협중 가장 클 뿐만 아니라 도내 지역농협중에서도 상위권에 들어있다.

 

이런 가운데 부안읍 중심지에 위치해 이용자들이 많은 부안농협 본점의 경우 1층' 금융창구'와 현금자동인출기가 설치된 '365자동화코너' 출입구를 구분하지 않고 하나로 사용토록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좁은 공간에서 현금자동인출기를 이용하기 위해 줄지어 서 있는 대기자들과 금융창구 진출입자가 부딪히거나 뒤엉켜 본점 입구에서부터 큰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이런 혼잡으로 인해 금융기관에서 예방이 가장 우선시 돼야 할 소매치기 및 날치기 위험마저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을 면치못하고 있다.

 

실례로 이용객들이 대거 몰리는 매월 말일인 8월 31일 오후 부안농협 본점 입구는 현금자동인출기 4대 앞에 대기자들이 줄지어 서 있어 금융창구 진출입이 자유롭지 못하고 극도의 혼잡이 빚어져 이용자들의 불만의 소리가 잇달아 터져나왔다.

 

더구나 부안농협 현금인출기는 대부분의 타 금융기관 현금인출기와 달리 5만원 입출금이 아직까지 안돼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한 고객은 "타 금융기관의 경우 금융창구와 356자동화 코너 입구가 따로 구분돼 있다"며 "부안농협도 규모에 걸맞게 시급히 개선해 고객들의 편의와 금융사고 예방 등을 꾀해야 할 것 "이라고 주문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동기 hongdk@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