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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축제] 소충사선문화축제 내달 9~10일 개최

신종플루 사태와 관련 정부의 방침이 변경되면서 제 47회 임실군민의 날 및 소충사선문화축제가 2일간으로 축소, 펼쳐질 전망이다.

 

그러나 군민의 날과 소충제, 사선문화제가 통합행사로 실시된 까닭에 프로그램 추진과정중 개최 일정을 놓고 제전위간의 마찰이 우려돼 상호 협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소충사선문화제전위(위원장 양영두)는 지난 11일 임실군청 회의실에서 제 4차 이사회를 열고 제 47회 임실군민의 날 및 소충사선문화제 행사를 내달 9일과 10일 2일간으로 축소해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이사회의 화두는 제전위가 개최 일정으로 제시한 10월 10일과 11일의 1안과 행정이 요청한 9일, 10일안을 두고 양측이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결국 양위원장은 방송국 계약과 연예인 초청 등의 손해배상금이 최소화하는 선에서 매듭을 지으면 행정이 제시한 일정으로 하되 여의치 않으면 예정 일정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에 대해 김형진 군수대행은"군민의 날이 10월 9일로 확정된 까닭에 이날 소충제와 군민의 날 기념식을 실시할 계획"이라며"군민건강 차원에서 행정이 제시한 일정이 마땅하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행정과 제전위간의 주장이 엇갈리면서 자칫하면 이번 행사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이럴 경우 정부 방침에 따라 11건의 각종 행사를 취소했던 체육회와 산머루 축제 등 추진단체의 반발이 거세질 조짐이다.

 

주민 K씨는"행정에 대한 협조와 군민 건강 차원에서 행사를 취소했는데 결국은 이용만 당한 꼴"이라며"향후 진행될 축제에 대해 주의깊게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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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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