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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참뽕음료 등 한국형 우주식품 6종 '화성 간다'

러시아 진행 탐사프로젝트에 공급

한국원자력 연구원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 방사선식품육종연구부 이주운 박사팀은 최근 방사선 멸균 기술과 식품공학 기술을 접목해 부안의 참뽕음료와 불고기· 비빔밥· 미역국 등 한국형 우주식품 6종을 러시아의 화성 탐사 모의실험 프로젝트 'MARS-500'에 공급하기로 하고 러시아 연방 국립과학센터 산하 생의학연구소(IBMP)와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부안군과 코리아한우, 전주시·전주비빔밥연합회, ㈜청호씨푸드가 참여한다.

 

이에앞서 부안군은 지난 7월 이주운 박사팀과 기능성 부안참뽕 음료와 잼 개발 글로벌 기능성 우주식품화 연구에 착수했다.

 

원자력연구원은 러시아 생의학연구소(IBMP)로부터 김치· 라면· 수정과· 생식 바 등 한국형 우주식품 4종에 우주식품으로 인증받아 지난해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씨에게 공급했었다..

 

한편 MARS-500'은 러시아가 2030년 화성 유인 탐사를 목표로 준비 중인 화성 탐사 모의실험으로, 지상에 화성 탐사 우주선과 화성 표면을 모사한 밀폐 시설을 짓고 6명의 우주인이 520일간 격리돼 독립적으로 생활하는 프로젝트다.

 

러시아와 EU· 아시아 및 아프리카 등 다국적으로 선발될 예정인 우주인 6명이 2010년 3월부터 5개의 모듈로 이뤄진 밀폐시설에 들어가 화성행(250일)-화성 체류(30일)-지구 귀환(240일) 등 520일간 임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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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기 hongd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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