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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장애인종합복지관 진입로 좁아 전동휠체어 위험천만

"과속방지턱·갓길 확보를"

부안 장애인종합복지관의 진입로가 좁아 차량이 전동휠체어를 피하기 위해 중앙선을 넘어 주행하고 있다. (desk@jjan.kr)

장애인과 이주여성·어르신들의 요람 역할을 하고 있는 부안 장애인복지관 및 종합사회복지관 접근로가 2차선에 불과하고 갓길 폭이 좁아 이용자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크게 불안해 하고 있다.

 

부안군은 부안읍 봉덕리 364번지 일대 5만여㎡ 부지에 지상 4층 연건평 2400㎡의 종합사회복지관과 장애인종합복지관을 건립해 지난 2006년부터 사회복지법인 한기장복지재단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이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종합사회복지관에는 운동장·건강증진실·물리치료실·컴퓨터실·식당을 갖추고 있고 직업자활프로그램·교육문화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매일 평균 부안지역 장애인 100여명, 어르신 및 이주여성 200여명등 3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종합복지관 접근로로 이용되고 있는 부안읍에서 백산면 방면으로 이어지는 지방도 705호선은 노폭이 2차선에 불과하고 갓길마저 비좁은 상태이다.

 

이로인해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자가용이나 버스가 아닌 전동휠체어 등을 타고 이용하는 장애인들은 물론 일반차량 운전자들도 교통사고위험에 크게 노출되어 있다.

 

전동휠체어를 타고 매일처럼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한다는 장애인 주모씨(53·부안읍 동중리)는 "집에서 종합복지관까지 1㎞도 안되지만 자동차들이 씽씽 달리고 전동휠체어가 다닐수 있는 갓길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데다 도로마저 경사가 져 생명의 위협을 받을때가 한두번이 아니다"고 호소했다.

 

그는 이어"전동휠체어 등이 안전하게 다닐수 있는 통행로 확보와 과속방지책· 경사진 도로를 평탄하게 하는등 개선책이 하루 빨리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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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기 hongd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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