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3 22:08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부안
일반기사

부안농협, 내년 2월 주산농협과 합병

신용사업 활성화 지역경제 구심체 도약…장학금 지급 등 사회환원 앞장

김원철 조합장 (desk@jjan.kr)

인근 지역농협을 합병해 또 한번 거듭나게 될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사진)이 경쟁력 강화로 조합원 실익증대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 구심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안농협과 주산농협의 흡수합병을 위한 찬반투표가 지난 10월 10일 실시돼 가결된바 있다.

 

이에 채권자 보호절차가 현재 진행중인 가운데 정관변경인가·합병결산 등을 거쳐 내년 2월중에는 합병등기를 마쳐 부안농협이 대형조합으로 거듭나게 될 예정이다.

 

합병으로 예수금은 1500억, 상호금융대출금은 650억, 경제사업 규모는 550억, 출자금은 90억, 조합원수는 7700여명, 자산규모는 2283억원 규모로 확대되는 데다 농협중앙회 무이자 40억원·정부 무이자 5억원 지원과 각종 혜택이 뒤따르게 된다.

 

이에따라 부안농협은 조직기반 강화·경영 개선으로 각종 경제 및 신용사업 활성화를 꾀할수 있게 됐고 부안지역 농정활동의 주체 및 지역경제 구심체로 역할이 커질 전망이다.

 

특히 조합원들이 영농및 유통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는 서비스 제공 확대와, 전문적인 지도및 지원활동, 환원사업 등을 적극 전개할수 있게 돼 조합원들의 실익이 한층 증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안농협은 지난 1998년 김원철 조합장이 취임한 뒤 이듬해에 부실화된 동진농협과 백산농협을 각각 흡수합병한뒤 뼈를 깎는 자구 노력을 경주해 2004년에 완전자립경영기반구축, 2006년과 2007년에 각각 농협중앙회 총화상과 새농협상 수상하는등 발전을 거듭해왔다.

 

농업인 소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8년에 대한민국 산업포장을 수상하기도 한 김원철조합장은 "광역조합으로 또다시 거듭나게 됨을 계기로 열린경영및 투명 경영으로 더욱 신뢰받고 경제사업활성화와 조합원 실익사업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안농협의 조합원 실익사업이 다양한 가운데 장학금지급액만 지난 1999년도부터 지금까지 750여명에 총 2억 3630만원에 이르고, 2008말 결산결과 당기순이익 8억3500만원중 절반이 넘는 4억4600만원을 출자및 이용고로 조합원들에게 배당하는등 환원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동기 hongdk@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