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항공사인 이스타항공이 동남아시아로 국제선을 취항한다.
19일 이스타항공그룹은 말레이시아 사라왁(Sarawak)주 정부 청사 기자실에서 대한민국-사라왁 항공노선의 활성화를 위해 관광, 자원개발 및 항공운항권을 이스타항공이 최소 5년 동안 갖는 것을 골자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음달 24일 이후 부정기 전세기편으로 인천-사라왁 노선의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사라왁-이스타 위원회'를 구성해 파트너십을 돈독히 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그룹 이상직 회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국내선 취항 1년 만에 동남아지역 국제선 취항길이 열렸다"며 "다음달 말께 일본 부정기편 운항을 추가하겠다"고 말했다.
사라왁은 인구 300만명, 12만4450㎢의 면적으로 보루네오섬 북서부에 위치하며 최근 트래킹 관광과 어학연수등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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