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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새로운 조직개편" 여론 높아

기구표 행정력 낭비·업무 효율성 떨어져…부서별 통·폐합 과중·중복업무 분산해야

임실군의 기구표가 행정력 낭비와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어서 새로운 조직개편이 바람직하다는 여론이다.

 

특히 5급 사무관과 담당 6급의 일부 직위표는 특정 공무원들의'자리만들기'라는 인식이 팽배, 재정비가 요구된다.

 

임실군의 기구 및 직위표는 1실 11과 1단과 함께 12개 읍·면을 비롯 2개 직속기관과 2개 사업소로 구성됐다.

 

이중 4급인 서기관은 농업기술센터를 포함 3명이고 5급 사무관 29명에 6급 담당은 전체 122명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과장급인 군정발전기획단의 경우 35사단이전과 청사추진팀 등 3개 팀으로 운영, 내년 3월 청사 완공과 함께 통·폐합이 거론되고 있다.

 

또 공설운동장과 군민회관 등을 관리하는 공공시설사업소도 5급과 6급 등 고급인력을 배치, 타부서와의 조율이 절실하다.

 

반면 타 부서와 달리 주민생활지원과와 건설과, 산업유통과 및 산림축산과 등은 업무가 많은 과밀부서로 지적됐다.

 

이들 부서는 지역경제과 신설 등으로 상호 유사한 업무를 통·폐합, 또는 분배해 과중한 업무를 분산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이와 함께 기획감사실의 경우 정책개발과 기획팀의 업무가 중복되고 농업기술센터의 고추개발과 산업유통과의 원예특작팀도 같은 맥락이다.

 

더욱이 민원봉사과 건축팀을 비롯 문화관광과의 도시팀, 주민생활지원과의 위생팀 등도 제 기능에 맞는 부서 배치가 요구된다.

 

지난 2007년 임실군은 50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구 조직개편에 따른 용역을 완료했으나 이를 시행치 않고 혈세만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직 고위공무원인 C씨는"새로운 단체장이 들어서면 불필요한 자리를 만든다"며"기구를 통·폐합, 효율적인 행정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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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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