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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4
08:53
(Fri)
순창군 관내 27명 대상 교육 이수 14개 어린이집 투입
앞으로 순창지역 어린이들이 지역에 사는 이주여성으로 구성된 강사진으로부터 영어, 일어, 중국어를 자유롭게 배울 수 있게 됐다.
이와관련 군은 올해 3월부터 외국에서 순창으로 시집와 살고 있는 국제 이주여성 27명을 관내 14개 어린이집에 원어민 강사로 지원하기로 했다.
대상분야는 영어, 일어, 중국어로 군은 이를통해 외국어학원 하나 없는 순창지역 아이들이 외국어를 낯설어 하지 않고 어려서부터 폭넓은 언어교육을 통해 도시지역 못지않은 교육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6개월동안 총 120시간의 교육을 이수해 원어민 강사 3급자격증을 소지하게 된 이주여성을 어린이집에 배치해 강사로 활동하게 함으로써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들에게는 엄마와 같은 따뜻한 보살핌 속에 외국어를 가까이서 배울 수 있도록 해 지역의 인적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군은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총 18회에 걸쳐 실습위주의 강사보수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보다 즐겁고 흥미를 안겨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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