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전사들 어서 오세요"
세계 40여 개국 1,200여 명이 참가하는 제4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7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 간 무주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무주군에서는 지금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지난 21일부터 무주리조트를 비롯한 무주읍 일원 등 행사장과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노선에 대해 배너기를 설치하고 있으며, 개막식과 품새 및 겨루기 경연대회가 열리는 반딧불체육관(돔 경기장)에는 전 세계 태권도회원국 191개국의 국기 게양을 오는 25일까지 모두 마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4일부터는 재회조직위원회가 전주에서 무주로 전진배치되면서 엑스포 개최 준비도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우선, 경기장 및 세미나장 등 행사 관련 시설들에 개한 체계적인 점검과 보완 활동들이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숙박업소 및 식당들에 대한 위생 및 요금 등에 대한 확인을 보다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군 태권도공원 박갑용 담당은 "무주군을 방문하는 세계인들이 태권도성지 무주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작은 부분부터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며 "올해는 특히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의 모든 일정을 무주에서 소화해야하는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개최 준비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일정은 3일 개막식(반딧불체육관)과 4일까지 품새 및 겨루기 관련 세미나와 무주투어, 5일에는 품새 및 겨루기 경연대회, 6일에는 전북투어 등이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6월 25일과 26일에는 엑스포 개최에 앞서 자원봉사자 100여명의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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