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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청, 영천 국제 태권도대회서 금3·동3 쾌거

김제시청 태권도팀(단장 조종곤)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경북 영천체육관에서 열린 2010년 영천국제클럽오픈 태권도대회에 출전, 시니어체급(만 18세 이상)에서 금2, 동3, 올림픽체급 금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총 40여개국 3000여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김제시청팀은 -49kg급에서 엄혜원 선수가 동메달, -53kg급 정슬기 선수 금메달, -57kg급 성혜영 선수 동메달, -73kg급 김진경 선수 금메달, +73kg급 오민아 선수가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또한 올림픽체급 +67kg급에 출전한 김진경 선수가 결승전에서 태국 대표선수를 만나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선제공격으로 선취점을 올려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서인오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하여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면서 "특히 연이틀 뛰게 된 2종목의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한 김진경 선수가 대견스러우며, 성원과 관심을 보내준 시민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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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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