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욕·등산코스 갖춰 가족휴양지 '인기'
1998년 7월 23일 개장한 고산자연휴양림은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가족휴양지이다. 그동안 성수기인 여름에 사람이 몰렸으나 에코어드벤처와 밀리터리 테마파크의 개장으로 사계절 관광지로서 위용을 갖추게 됐다.
완주군 고산면 오산리 산 43-1번지 일원 692㏊의 광활한 면적에 조성돼 있다.
무궁화테마식물원 등 볼거리가 가득하고 가벼운 등산코스로도 인기를 끈다. 낙엽송, 잣나무, 리기다 등이 빽빽이 들어선 조림지와 활엽수, 기암절벽 등이 어우러져 있어 호젓한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마춤이다.
봄에는 철쭉·산벚과 같은 각종 야생화가 만발해 꽃의 제전을 펼치는가 하면 여름에는 울창한 숲과 계곡을 따라 흐르는 맑고 시원한 물이 무더위를 식혀준다.
가을에는 붉은 양탄자를 펼쳐 놓은 것처럼 온 산을 덮은 단풍들이 볼만하고 겨울의 설경도 놓칠 수 없는 구경거리이다.
숙박시설로 40동이 있다. '숲속의 집'46·59㎡, 산림문화휴양관 46㎡, 산림휴양관 26·39·86㎡, 웰빙휴양관 46·59㎡와 5인용 캐라반이 있다. 세미나실 200㎡도 마련돼 있다.
편의시설로 관리사무소·강당·매점, 체육시설로 썰매장·어린이놀이터·미니동물원·인조잔디구장·야영장·숲속수련장·황토불지압로·건강지압보드, 위생시설로 취사장·공중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시설 안내와 이용료는 전화 063-263-8680, 063-240-4428이며 홈페이지(http://rest.wanju.go.kr)를 보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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