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전체의 36.1%…"전국 인지도 상승 영향" 분석
전북대 신입생 가운데 타지역 출신 비율이 크게 늘면서 4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대에 따르면 올 신입생 4499명 가운데 전북을 제외한 다른 지역 출신은 1623명으로 전체의 36.1%를 차지했다.
전북대의 타지역 신입생 비율은 2005년 15.6%에 그쳤으나 올해엔 36.1%로 증가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경우 지난 2005년 2.7%에서 올해 8.9%로 3배 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충청권 역시 3.1%에서 꾸준히 늘어나 올해는 9.8%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영남권은 1.4%에서 올해 2.8%로, 호남권도 8.1%에서 올해 13.8%로 증가했다.
이처럼 해를 거듭할수록 전북대에 오는 신입생들의 지역이 다양화 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전북대가 전국적인 인지도를 쌓아나가고 있기 때문이라는게 학교측의 설명이다.
전북대는 최근 수년동안 아시아대학평가 2년 연속 국내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대학에 선정되는 등 각종 대학 관련 평가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곳으로 평가됐다.
서거석 총장은 "최근 수년간 각종 지표에서 드러났 듯 전북대가 이제는 전국에서 명성을 떨치는 대학으로 성장해 신입생 충원율 100%와 신입생 출신지역 다양화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전국 최고 수준으로 높아진 교수 연구경쟁력을 바탕으로 이제는 학생들의 교육 및 취업 경쟁력 강화에 힘써 대한민국을 이끄는 우수인재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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