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샘(수원시청)이 시즌 개막전인 제41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박한샘은 21일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장사급(160㎏ 이하) 결승전에서 김민석(구미시청)을 꺾고 우승했다.
작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에 그쳤던 박한샘은 올해부터 160㎏으로 체중상한제가 도입된 최중량급에서 처음 우승한 선수가 됐다.
역사급(105㎏ 이하)에서는 손충희(울산동구청)가 도상수(여수시청)를 물리치고 1위에 올랐고 용장급(90㎏ 이하)에서는 임태혁(수원시청), 용사급(95㎏ 이하)에서는최종경(대구시체육회)이 각각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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