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 스쿼시 '날다'

대구광역시 미광스포렉스 스쿼시장에서 지난 19일 끝난 제11회 대한스쿼시연맹 회장배 전한국스쿼시대회에서 전주비전대학(총장 홍순직) 스쿼시 선수들이 남자 대학부 개인전 은메달, 여자단체전 은메달, 여자대학부 개인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메달을 획득한 선수는 남자대학부 개인전 황중원(태권도학과 4학년), 여자단체전 권성은(태권도학과 4학년), 백진주(레저스포츠과 2학년), 김가람(레저스포츠과 2학년) 여자대학부 개인전 권성은 선수다.

이중 남자대학부 개인전 황중원 선수는 결승에서 한국체육대학교 이세현 선수를 만나 3대 2로 안타깝게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전주비전대학 스쿼시팀을 지도하고 있는 김숙희 코치는 "개인전, 단체전 모두 한국체육대학교 선수들에게 패해 아쉬움이 컸으나, 전국 규모의 공인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이 크게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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